08년은 터치스크린폰 대중화의 원년이 될 전망이다. 애플, LG전자에 이어 삼성전자, 모토로라, 노키아 등 메이저 업체들이 08년 터치스크린폰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세계 휴대폰시장에서 노키아의 독주체제가 굳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 약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터치스크린 모듈 공급업체인 시노펙스를 휴대폰부품업종 Top Pick으로 제시한다. 동사는 터치스크린 대중화 및 삼성전자 시장점유율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 '뛰는' 삼성전자, '나는' 노키아
휴대폰 산업에서 노키아의 독주체제가 굳어지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노키아의 07년 시장점유율은 38.5%를 기록하며 시장지배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되며, 삼성전자는 14.2%의 점유율로 모토로라(14.1%)를 제치고 점유율 2위에 안착할 것으로 추정된다.
■ 터치스크린폰 대중화의 원년
High end급 휴대폰에서 터치스크린 채택률이 급증할 전망이다. 이는 1) 이동통신 망 고도화에 따라 멀티미디어 컨텐츠 수요가 늘어나면서 휴대폰 디스플레이의 대형화가 요구되고 있고, 2) 바 - 폴더 - 슬라이드폰 이후 처음으로 폼펙터상의 차별화를 도모할 수 있으며, 3) 내구성, 오작동 등 터치스크린의 결함들이 기술적으로 해결되고 있기 때문이다.
■ 부품업체 Top Pick: '시노펙스'
휴대폰 부품업체 Top Pick으로 '시노펙스(025320)'를 제시한다. 동사는 기존 주력사업인 Key-PBA의 안정적 물량확대를 기반으로 신규사업인 터치스크린 모듈의 시장진입에 성공함으로써 07년 및 08년 비약적인 실적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