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루
류해욱 신부님
저녁 햇살 비치니
앞산이
모내기를 위해 대놓은 물위에 눕고
오리 한 마리 명상에 잠겨있네
하루를 보내며
누군가의 영혼에 보탬이 되는
어떤 일을 하였는가를 돌아보며
부끄러움이 없기를 기도하네
깊은 바다 밑 조류를 타고 들려오네
내 안에 열정이 다시 타오르는 소리
기다림의 끝이 보이는 언덕에 서서
기러기 나는 하늘을 바라보네
첫댓글 피정에 볼이 빨갛게.. 익으셔서아름다운 시 들려 주시던신부님에게서 너무 싱싱한열정을 느꼈네유^^저두제 안에 열정이 솟기를.. 바래 봅니다
순수한 열정 속에서 삶을 살아감은참 행복한 일이 겠지요. 주위 모든이에게도 그 파장이 널리 널리 퍼져나가기를...
깊은 바다 밑 조류를 타고 들려오네 내 안에 열정이 다시 타오르는 소리 ..저도 제안에 함께 타오르는 열정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기를 갈망해 봅니다.
제 귀에는 들리는 듯 합니다.아주 열심히 사시는 분 같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