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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권 복우산(구미)
조진대 추천 0 조회 144 21.02.21 17:34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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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2.22 01:16

    첫댓글 조고문님!
    사모님과 함께 구미시 옥성면에 있는 옥관리와 산촌리를 한바퀴 도셨네요.
    구미에서 3년을 살았지만 옥성면은 처음 듣습니다. ㅋ~
    복우산(伏牛山) 이랍니다.
    소가 누워있는 형상이라고 하네요. 고흥 마복산은 말이 누워있는 형상이구...
    그럼 신촌에 있는 와우산은 뭐죠? 엎드리고 눕고...

    지도에 보이는 기양지맥이 찾아보니 백두대간 국수봉에서 빠지는군요.
    금오지맥과 끝머리를 나란히 하고 낙동강에 합수하는거구요.

    북한산을 효자리에서 폭포골로 올라 정상 백운대 찍고 우이동으로 넘어오면 7km정도입니다.
    약 14km를 걸으셨으니 짧은 거리는 아닙니다.
    주말에 멀리 구미와 상주의 경계에 있는 대둔사에서 출발하여,
    매곡산-옥녀봉-산촌마을-석거실고개-복우산-한등산-대둔사 원점회귀 한바퀴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1.02.22 08:11

    감사합니다. 처음 시작한 구간은 잡목이 좀 있어, 차후 가시는 분들을 위해 가위로 정리하면서 가다,
    그만 가시에 손가럭을 찔려, 가시를 뽑아 내었는데, 독이 손으로 퍼젔는지, 조금 붓고 아프고..
    자연을 사랑해야 하는데, 피해를 주었더니 금방 복수를 하네요.. 전에도 그런적이 많습니다.
    눈을 찔리고 얼굴을 긁히고...가위를 집어 넣으면 괜찮고..
    그 구간 가면서 도요새님, 죽천님 등등 리본들 많이 봤습니다.

  • 21.02.22 18:51

    화원지맥 하면서도 얼굴에 페인트 바르셨던데요.^^ ㅋㅋ

    지맥길은 트랙을 따르거나 앞 사람이 간 흔적을 따라 똑같은 길을 가기때문에 앞서 가시는 몇 분이 가시나무를 잘라주면
    최소한 다시 크는데 5~10년은 걸릴거라고 봅니다. 그 기간동안 뒤에 가는 분은 험하지 않게 다닐 수 있는거지요.

    가만 생각하니... 나만 생각하면 뒤에 분들도 계속해서 가시에 찔리겠더라구요.^^
    이번에 여수지맥 마지막 구간 진행하면서 가시나무를 밑둥까지 잘르고 네 등분 다섯 등분으로 토막을 치며 걸었는데,,
    기껏해봤자 전체에서 15분 정도 더 소요되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가시나무를 만지니 가시에 찔리는 경우가 많긴 해요. 조심하셔야죠~

    요즘 도요새님이 뜸하신데요. 도요새가 후조(候鳥)인가요?

  • 21.02.23 10:01

    고문님
    그날 구미쪽으로 가신다더니 결국 복우산을 다녀오신거군요.
    길가의 마주하는 견들을 보면 무슨 생각하실까요?.. 동질감?.. ㅎ
    전 그날 청주시 문의, 남이면 쪽 산줄기를 지났는데요.
    한여름 같던 날씨로 지루함이 더했던 것 같습니다.
    사모님께서 불편하신 몸이 어서 쾌유되었으면 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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