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악산 대청봉 & 오세암, 봉정암 성지 순례 산행
* 2016년 09월 16일(금) ~ 18일(일) 2박 3일
* 백담사 - 영시암 - 오세암 - 봉정암 - 대청봉 - 봉정암 - 영시암 - 백담사



◈ 설악산 대청봉 & 오세암, 봉정암 순례 산행 1일차
* 백담사 - 영시암 - 오세암

▼09:46.....용대리 주차장...

▼백담사 가는 셔틀버스 승강장이다

▼백담사 가는 승강장에 많은 사람들이 줄을 길게 늘어 서 있다


▼10:19......백담사 앞 주차장이다



◈백담사의 유래
백담사는 신라 진덕여왕 원년(647년)에 자장율사가 창간하였다고 전해진다. 창건 당시 절 이름은 한계사(寒溪寺)라 했으며,
위치도 현재의 위치가 아니라 한계령 중턱 장수대 근방이었다. 이 한계사는 불터고 없어지고 지금은 석탑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불탄 자리에 43년 후에 다시 절을 중건했으나 이나마도 불타 버렸다.
이후 백담사는 많은 화재와 사연을 지닌 채 1천3백년을 존속해왔다. 최근에는 1915년 1백60여칸의 백담사는 불타버리고,
4년후에 중건했으나 6.25 동란으로 다시 소실되었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사찰이 계속 화재로 소실되어 폐허가 되므로 이름을 고쳐보려고 애를 쓰던 중 어느날 주지스님의
꿈에 신령스러운 백발노인이 나타나 청봉에서 지금의 절까지 담(潭)을 세어 1백개가 되는 장소에 사찰을 건립하면 삼재(水,火,風)를
면하리라고 현몽하기에 현재의 위치에 건립했으며, 담(潭)자는 불의 기운을 막을 수 있다고 하여 백담사라 하였다고 전해진다.
◈백담사와 만해 한용운
백담사는 만해선사가 불교유신론(1910년)과 님의 침묵(1925년)을 지은 곳이며, 만해의 승려생활이 시작된 곳이기도 하다.
이로인해 백담사는 만해의 정신이 깃든 곳으로 많은 탐방객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만해 한용운은 승려, 사상가, 독립운동가, 시인으로서 일제 시대에 끝까지 민족 양심을 지킨 인물이다. 1879년 충남 홍성에서
출생했으며 의병운동-동학혁명군에 가입했다 설악산 등으로 몸을 피한다.
1926년 시집 [님의 침묵]을 발간했으며, 1935년 이래 일제 탄압이 심해지자 조선일보 등에 연재소설을 썼으며 1944년 6월 심우장에서 입적했다
▼백담사다


▼제12대 대통령 전두환 대통령이 머물던 곳이다


▼10:34.......공양간 전경이다
















▼뭘까...???





▼12:25.....온 발에 파스다......발의 피로와 지내림등이 예방 된단다....^&^


◈영시암의 유래
영시암을 세운 이는 삼연(三淵) 김창흡(金昌翕)이다. 삼연은 병자호란 때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간 우의정 김상헌의 증손자로,
부친은 영의정까지 지낸 김수항이다. 삼연은 이십대 후반의 나이에 진사시(進士試)에 합격했으나 벼슬을 마다하고 한양을 떠나
한때 강원도 철원에서 살았다. 철원 삼부연폭포의 이름은 삼연과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노론파의 영수인 부친이 세자 책봉 문제로 사약을 받아 죽임을 당하고, 뒤에 역시 영의정을 지낸 맏형 김창집도 사약을
받고 죽게 되자 오십이 넘어 이곳 내설악 수렴동 골짜기로 들어왔다. 그는 살 집을 짓고 이름을 영시암으로 지었다.
내 삶은 괴롭고 즐거움이 없으니 吾生苦無樂
세상 일이 모두 견디기 어렵구나 於世百不甚
늙은 몸 설산에 들어와 投老雪山中
여기 영시암을 지었노라 成是永矢庵
영시(永矢). 한번 쏜 화살은 돌아가지 않는다.
그래서 영시암은 다시는 돌아가지 않겠다는 삼연의 비장한 뜻을 담아 지은 것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13:16........영시암이다






▼13:40.......봉정암과 오세암으로 갈라지는 지점이다




















◈오세암의 유래
5살 된 아이가 폭설 속에서 부처의 도움으로 살아남았다는 전설이 있어서 '오세암이라 불리게 되었다.
이야기를 서술하자면 다음과 같다. 어린 조카와 함께 설악산의 암자에 기거하던 승려가 있었는데, 산 아래에 혼자 내려갈 일이
있어서 조카에게 '혼자 있는 것이 무섭거든 관세음보살님의 이름을 외우며 지내거라'고 말하고 암자를 떠났다. 그런데 승려가 산을
내려간 뒤 설악산에 엄청난 폭설이 내려서 도저히 암자로 돌아갈 수 없었다. 결국 봄이 되어서 눈이 다 녹은 뒤에야 암자로 올라갔는데,
놀랍게도 조카는 멀쩡하게 살아 있었다. 어찌된 연유인지 까닭을 물으니 조카가 말하길 관세음보살이 때마다 찾아와 보살펴 주었다는 것.
승려는 관세음보살의 신력(神力)에 감동해 암자의 이름을 오세암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15:08........오세암이다


▼남자들의 숙소다

▼남자들이 묵을 방 전경이다

▼여자들이 묵는 숙소다


▼오세암 뒤 전경이다


▼오세암 엎 동자를 닮은 바위 젼경이다




▼저녁 공양을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저녁 공양을 먹으며...

▼18:54.......오세암이다

▼19:03.........저녁 예불 시간이다

▼04:34......세벽 예불 중이다





◈ 설악산 대청봉 & 오세암, 봉정암 순례 산행 2일차
* 오세암 ~ 봉정암 ~ 대청봉 ~ 봉정암

▼아침공양을 마치고...

▼06:20......봉정음으로 떠나기전에....

▼ㅋ~^&^.........친구 부부다........서로 맞절을...





▼06:25......오세암을 떠나며...









▼마눌님이 용머리 닮았다 하여......담아 봤다

▼가랑비가 내리고...


















▼용아장성 능선이다








▼저 아래 봉정암이다

◈봉정암의 유래
지금부터 1350여년전, 당나라 청량산에서 21일 동안 문수보살상 앞에 기도를 마치고 문수보살로부터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금란가사를 받고 귀국한 자장율사는 처음 금강산으로 들어가 불사리(佛舍利)를 봉안할 곳을 찾고 있었다.
그런데 어디서인지 찬란한 오색빛과 함께 날아온 봉황새가 스님을 인도하는 것이었다. 한참을 따라가다가 바위 병풍처럼
둘러쳐진 곳에 이르렀고, 봉황은 한 바위 꼭대기에서 사라져 버렸다. 그 모습이 봉황처럼, 부처님처럼 생긴 바위였다.
"바로 이곳이구나."
부처님의 사리를 모실 인연처(因緣處)임을 깨달은 스님은 탑을 세워 부처님의 사리를 봉안하고 조그마한 암자를 건립하였다.
이 때가 선덕여왕 12년(643)의 일이라고 전한다.
봉정암은 해발 1244m에 위치하여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이 자리 잡은 지리산 법계사(해발 1400m)에 이어 두 번 째로
높은 곳에 자리잡고 있다.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 소청봉 서북쪽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말사인 백담사의 부속암자다.
봉정암의 성보(聖寶)로는 법당 옆 바위 위에는 강원도유형문화재 제31호로 지정된 봉정암석가사리탑(釋迦舍利塔)이 있다.
고려시대 양식을 따른 이 오층석탑은 부처의 뇌사리를 봉안하였다고 하여 ‘불뇌보탑(佛腦寶塔)’이라고도 부른다.
다른 사찰의 여느탑과 달리 기단부가 없고 자연암석을 기단부로 삼아 그 위에 바로 오층의 몸체를 얹었다. 기단부를 따로
만들지 않은 것은 설악의 온 산이 불멸의 몸이 깃든 이 탑을 받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자연암석에 연꽃이 조각되어 있는데, 1면에 4엽씩 16엽이 탑을 포개고 있어 부처가 정좌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맨 위에는 연꽃인 듯한 원뿔형 보주가 높이 솟아 있다.
▼09:58........봉정암 사리탑이다


▼용아장성이다









▼봉정암 사리탑에서 본 공룡능선이다







▼ㅋㅋㅋㅋ~~~^&^


▼왠 총알이........사리탑옆에...


▼봉정암이다



▼봉정암 뒤 전경이다





▼봉정암 남자들 숙소다.........한 사람 누울 공간이 오세암 보다 더 좁다.....왜~? 이렇게 좁게...???



▼공양간이다.....

▼숙소 배치 리스트다........성산보현회는.....여자 본체 5호...남자는 전법동 4호 10~20번이다

▼봉정암 법당 전경이다

▼봉정암 대웅전을 짓고 있다


▼봉정암 공양간 옆 CCTV다

▼11:22.......점심 공양이다


▼11:40........설악산 대청봉을 오르며...


▼대청봉을 오르며 바라본 봉정암 뒤 전경이다








▼12:08.......소청대피소다.....여기서 바라보는 공룡능선의 경치가 쥑이는데......안개 때문에...


▼웃고있는 마눌님에게 설악산의 절경을 꼭 구경시켜 주고 싶어었는데.......다음에 또 오자면 올려나...^&^





▼12:25......소청봉이다









▼12:46........중청대피소다









▼12:56........대청봉 전경이다

▼날씨 탓인가.......사람이 영 없다.......경남에는 폭우 주의보가 내렸다고 한다

▼마눌님이 처음 올라 본 설악산 대청봉이다........설악산 절경을 한번 쯤은 살짝 열어 줄법도 한데.......오늘은 아루래도 어려울 듯...















▼하산길에 중청대피소에 들어가 본다.......캔맥주가 있을까 하여...



▼14:19.......소청대피소다

▼소청대피소에서 잠시 쉬어 간다.......


▼소청대피소에서 담은 공룡능선이다.......아쉽다

▼소청대피소를 떠나며...


▼봉정암 뒤 전경이다



▼15:07......대청봉 산행을 마치고 봉정암에 도착 하였다

▼남자들의 숙소다

▼16:15......

▼봉정암 맞은편 능선........부처님이 누워있는 모습이란다...

▼19:16.......봉정암 사리탑이다




◈ 설악산 대청봉 & 오세암, 봉정암 순례 산행 3일차
* 봉정암 - 영시암 - 백담사

▼06:04.......5시경에 가랑비를 맞으며 봉정암을 떠나...할딱고개도 지나고...





▼이 계단이 108계단이라고 하여.......뒤로 내려가며 마눌님은 헤아리고 옆에는 방해를 놓고...^&^...아동스러워...^&^



▼저 위에 바위가 개를 닮았다고.......^&^




▼조심조심...이렇듯 내려 가다가 여자분이 굴렀다......얼굴등에 타박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07:22........수렴동대피소다


▼07:43.......오세암으로 나누어 지는 지점이다

▼07:48.......영시암이다


▼08:48......백담사다




▼09:04.......백담사에서 용대리 가는 셔틀버스 승강장이다

▼09:22.......버스에 승차를 하며...

▼09:44......용대리다

▼성산보현회님들이 아침 식사중이다



▼식사를 마치고 황태매장에서...

▼11:09.......버스는 창원을 향해 출발을 하고...앞에 저분이 박보살님이다.......

첫댓글 나무관세음보살 ~~~
성불하십시요 ~~~~~~
10월4일 중청산장 예약해놨써요 ^^
공룡능선 초입단풍이 그립어서 가봐야겠어요 헤헤 ^^
잘~ 댕겨 오십시오~^&^
그때 가시면 좋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