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기도할 때 하늘 문이 열린다

[osechan7]

아름다운 교회 주일 설교

일시: 2022년 9월 25일

증언: 함께 기도할 때 하늘 문이 열린다

✞성경말씀: 마태복음 18:19~20

19.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둘이서 기도하라

본문 마태복음 18:19~20

19.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둘이서 기도하는 기도를 짝 기도라고도 합니다. 부부, 교우들, 가족들과 2~3명이 모여 기도하면 기도 응답이 잘 됩니다.

사도행전 12:1~5

1. 그 때에 헤롯 왕이 손을 들어 교회 중에서 몇 사람을 해하려 하여

2.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이니

3. 유대인들이 이 일을 기뻐하는 것을 보고 베드로도 잡으려 할새 때는 무교절 기간이라

4. 잡으매 옥에 가두어 군인 넷씩인 네 패에게 맡겨 지키고 유월절 후에 백성 앞에 끌어 내고자 하더라

5.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더라

사도행전 12장에 보면 헤롯이 베드로를 옥에 가두었습니다. 군사 넷씩 네 패(牌)에 맡겨서 베드로를 지켰으니, 열여섯 명의 군사가 한 명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빠져나갈 구멍도 없었고, 그보다 먼저 옥에 갇혔던 야고보가 죽었을 때 백성들이 좋아하는 것을 보면, 민심에 의해서 베드로가 석방될 가능성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겹겹이 우겨 쌈을 당한 가운데 옥문이 열리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천사가 나타나 베드로를 도와 그를 구출해 주었습니다. 어떻게 이 일이 가능했을까요? 온 교회가 베드로 한 사람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했고 베드로가 구출되었습니다. 초대교회의 엄청난 박해 속에서도 성도들이 승리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이 공동체의 합심 기도였습니다.

*교회가 합심 기도를 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웨슬리 듀엘의 『기도로 세계를 움직이라』는 책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미국에서 아프리카 케냐에 파견된 매튜 히긴스 선교사님이 안식년을 맞아서 출국 준비 중이었습니다. 케냐 나라의 시골에서 수도(首都) 나이로비로 가는 길에 마우마우라는 지역을 통과하는데 그만 차가 고장이 났습니다. 차를 고칠 수가 없어서 차에서 밤을 지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마우마우 지역은 1950년대 민중이 들고 일어나 영국의 식민지배에 저항한 무장독립단체가 있는 곳입니다. 매우 위험한 지역이었지만 다행히 기도하고 성경 읽고 마음 편히 하룻 밤을 잘 지내고 이튿날 나이로비에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그런데 나이로비에 잠깐 있는 동안에 그 교회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당신이 마우마우 지역을 통과할 때 16명과 함께 있었습니까?” “아니요. 우리 가족밖에 없었는데요.” “아! 그래요? 누가 와서 이상한 말을 하던데요. 당신이 무장된 16명에게 둘려 쌓여 보호받고 있었다고요.” 선교사님은 이상하게 생각하고 미국으로 갔습니다.

교회를 순회하며 선교 보고를 하는 중에 텍사스의 어느 교회에 들렀습니다. 선교 보고가 끝나고 어떤 사람이 와서 물었습니다. “몇 달 전, 모월 모일 선교지에서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생각해보기 나이로비로 오다가 마우마우 지역에서 보낸 그 밤이었습니다. “아! 그날 밤 차가 고장이 나서 그곳에서 밤을 지새웠습니다. 왜 그러십니까?” “그날 밤 저희 교회에서 예배가 끝난 후 제 마음에 선교사님이 생각나고 기도의 부담이 왔습니다. 그래서 끝날 무렵에 매튜 해긴스 선교사님을 위해서 기도할 사람은 남으라고 광고를 했습니다. 그때 16명이 남아서 선교사님을 위해 기도했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때서야 선교사님은 하나님이 그날 밤 이분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열여섯 천사를 보내어 극적으로 그 가족을 지켜주셨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 위험한 지역에서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음부의 권세에서 성도들을 보호하시고 시험에서 이기게 하십니다.

마태복음 16:18~9

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교회의 권세는 강하여 마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합니다.

*교회에 주신 기도의 권세를 사용하는 방법

야고보서에 병든 자가 있으면 교회의 장로들 청해서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권세를 주셨습니다. 교인들끼리 기도하면 신기하게도 병이 낫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의지하여 믿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교인들끼리 아픈 곳에 손을 얹고 기도합시다. 그러면 병든 자가 낫게 됩니다.

야고보서 5:13~6

13.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14.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16.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교인들이 모여 병든 자를 위해 기도하면 응답을 잘 해주십니다.

본문 마태복음 18:19~20

19.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금요심야기도, 수요기도, 중보기도 등 교회 모임에 힘써 모여 기도합시다.

히브리서 10:25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함께 지속적으로 기도하라

어떤 사람이 천국에 갔습니다. 베드로가 천국 구경을 시켜주는데, 천국에 어울리지 않는 허름하고 매우 거대한 창고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그 사람이 창고에 관해 묻자 베드로는 별 것 아니니 보면 실망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은 궁금해서 베드로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 창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고는 이내 실망한 표정으로 나왔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 창고 안에는 그 사람의 이름으로 된 작은 창고도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그 사람이 지상에 있을 때 하나님께 했던 기도에 대한 응답들이 전달되지 않고 쌓여있었습니다. 그 사람이 기도를 시작했을 때에 천사가 그 원하는 것을 들고 배달을 나갔는데 그 사람이 그만 기도를 멈추는 바람에 주인을 찾지 못해서 ‘수취인 불명’이라는 도장이 찍힌 채 다시 창고에 쌓인 것입니다. 좀 더 지속적으로 기도했으면 누릴 수 있었던 수많은 기도의 응답들이 그가 기도를 멈춘 바람에 그 창고에 쓸쓸히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다니엘의 유명한 세이레 기도가 있습니다. 그는 응답을 위해서 3주간 금식기도를 했습니다. 사실 그가 처음부터 3주간을 금식하려고 작정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니엘이 금식 기도하기로 결심한 첫날부터 응답을 받고 그때 가브리엘 천사장이 보냄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천사장 가브리엘을 바사 왕국의 군주(마귀)가 21일 동안 막았습니다. 다니엘은 응답이 올 때까지 계속해서 금식기도를 했고 하나님이 하늘군대장관 미가엘 천사장을 보내어 가브리엘의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그렇게 하여 도착하는 데 걸린 시간이 21일이었습니다. 결국 다니엘은 응답받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기도했고, 그 기간이 3주간이었습니다. 만약에 다니엘이 계속적으로 기도하지 않았다면 결국 가브리엘은 돌아갔을 것입니다.

다니엘 10:2,3, 12~14

2. 그 때에 나 다니엘이 세 이레 동안을 슬퍼하며

3. 세 이레가 차기까지 좋은 떡을 먹지 아니하며 고기와 포도주를 입에 대지 아니하며 또 기름을 바르지 아니하니라

12. 그가 내게 이르되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하게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응답 받았으므로 내가 네 말로 말미암아 왔느니라

13. 그런데 바사 왕국의 군주가 이십일 일 동안 나를 막았으므로 내가 거기 바사 왕국의 왕들과 함께 머물러 있더니 가장 높은 군주 중 하나인 미가엘이 와서 나를 도와 주므로

14. 이제 내가 마지막 날에 네 백성이 당할 일을 네게 깨닫게 하러 왔노라

조지 뮬러는 말했습니다.

“기도를 시작하는 것이나 올바르게 기도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그리고 얼마동안 기도를 계속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다. 응답을 얻을 때까지 인내와 믿음으로 계속 기도하여야 한다.”

조지 뮬러는 일생동안 다섯 명의 친구의 구원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그가 기도를 시작한 지 5년 후 1명, 10년 후 2명, 35년 후 1명, 그리고 그가 죽은 후, 그가 기도하기 시작한 지 52년 만에 마지막 한 명이 구원받았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응답받을 때까지 끈기 있게 기도해야 합니다.

제임스 오탐 프레이저는 1900년대 초에 활동한 선교사입니다. 중국의 산지족(山地族)인 리수족(族)에게 복음을 들고 일생을 헌신한 분입니다. 그는 사역을 시작하고 10년 동안 한 명의 회심자도 얻지 못했습니다. 아무리 기도해도 열매가 없자 ‘내가 과연 언제까지 기도하고 있어야 하나?’하는 회의가 들었습니다. 그는 이제 전도를 중단하고 철수할 때가 찾아 왔다고 생각하고 마지막 전도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전과 다름없이 냉담했습니다. 그런데 여행 둘째 날 한 가정이 귀신을 버리고 하나님의 길로 돌아서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선교사는 자신의 귀를 의심했습니다. 그러자 다른 가정들이 잇달아 돌아서기 시작했습니다. 산 너머 깊은 골짜기에 있는 마을에서도 초청이 왔습니다. 공개적인 회심이 시작되었습니다. 프레이저는 이 놀라운 역사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신은 이미 10년 전 1915년 1월 12일 전도의 시작일에 응답을 받았는데, 10년 동안 끈질기게 기다리며 기도한 결과, 결국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냉담하던 리수족 사람들이 프레이즈가 가는 곳마다 융숭한 대접을 하고 백파이프를 연주하면서 맞이하고, 온 마을 사람들이 늘어서서 악수를 하며 그를 환영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사역에 대해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처음 리수족을 향한 복음 전도사역은 어둡고 습한 골짜기에 불을 지르려고 성냥을 그어대는 것과 같았습니다. 하지만 습기가 너무 많아서 불이 붙지 않고 붙었던 것조차도 다시 꺼져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성냥을 그어대는 일은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기도하기 시작할 때 하나님이 바람과 햇빛을 미리 보내서 그 나무들을 말리시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래서 때가 찼을 때 성냥개비를 긋자 낙엽들, 바싹 마른 나뭇가지들에 불이 붙기 시작하고 온 숲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지속적인 기도의 능력입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이제 누구를 탓하는 일을 그쳐야 합니다. 원망, 비난이 아니라 무릎 꿇고 기도실, 골방을 찾아 기도합시다. 우리의 합심, 중보기도가 승리의 결실을 가져올 것입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 성도님들이 열심히 모여 합심하여 기도하는 교회가 되길 원합니다. 또 기도할 때, 낙심하지 말고 인내하여 응답받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선한 목자 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참고자료:

이인호. 『기도의 전성기를 경험하라』, 생명의 말씀사, 2009.

[오정희]

아멘! 할렐루야..! 주하나님께서 살아계시고 우리 인생을 하감하시는데 우리의 기도가 주님의 뜻에 합당할 때 주님께서 우리 각 사람의
기도를 들어주신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각 사람의 마음을 다 아시는 주하나님께서 살아계심을 찬양합니다..!
osechan7목사님..! 성령충만하시고 강건하시기를 늘 중보기도 하겠습니다 은혜로운 설교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osechan7]

샬롬! 감사합니다. 오솔길님께 주님의 은총이 한주간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