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에 쓴 글을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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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결론 : 대충 연3% 생각함. 너무 환상을 가지지 말것.
이후 각각의 정보를 의식의 흐름대로 적음.
1. 일단 ㅈㄴ게 불장이면 하루0.1퍼 가능한듯하다. (usd나 다른 코인 아님. 비트 빌려주고 이자도 비트로 받는 경우임)
하지만 그런 하루는 1년에 몇번이나 있을까.....
요즘은 0.01 ~ 0.001% 하루단위 이율임. 근데 여기에 거래소가 수수료 가져감. 그래서 더 낮아짐.
만약 진짜 하루 이율 0.1퍼 이상이고 그게 한달만 지속되도 사람들이 거래를 할 이유가 없지 ㅋㅋ
2. 2019년 같은 장은 1년 이자가 1퍼도 힘든거 같다.
평균은 첫줄대로 3퍼 정도 기대하는데 앞으로는 또 다를 수 있다.
만약 이자시장이 이번달 분위기로 10년 유지되면? (코인 매매가 활발해져야함) 음....진짜 이짓을 1년해서 비트수가 10% 늘어날지도 모르지만 난 가능성 낮다고 봄.
디파이니 펀딩피니 스테이킹이니 하면서 예상 수익률이라고 적은거 보면 연단위 7~12% 정도 나와있음. 믿을지 말지는 니가 판단하고.
이자시장이라는게 있고, 이자 시장의 분위기에 따라 유동적이라는 말임.
최악의 경우 한달동안 아무도 니 비트를 안빌려가는 수도 있다. 그 한달동안에는 비트수가 안바뀌는 거임.
(이정도 사태가 터지려면 니 랜딩 알고리즘의 오류나 헛점이 있는 것일 수 있긴함. 난 비슷한거 겪어봄)
3. 수익률이 다른 다양한 이자가 있지만 "리스크 대비 수익률" 은 거의 비슷할거라고 생각한다.
5%랑 10%랑 있다고 치면 10%가 리스크도 2배라고 생각됨.
4. 비트파이넥스 할거면 FRR 30일 해라. 머리쥐어짜서 봇 굴리는거보다 오히려 더 많이 버는듯.
5. 디파이와 바낸 등과 비교.
비파보다 수익률이 눈팅으로 봐서는 높아 보이지만 1년치 통계 그런건 내가 모름.
아마 수익률은 더 높고 리스크도 더 높아 보임. 비파가 오래되고 믿을만한 시스템.
비파 이번에 뉴욕 뭐시기 테더 뭐시기 하던거 정리되었다고 뉴스 봤다. 휴.......다행........
6. 리스크가 있으니 몰빵 ㄴㄴ
나는 개인지갑 안씀. 쓴적있었는데 오히려 더 걱정됨. 국내 거래소 2곳에 보관하고, 비파에 일부가 랜딩중인거임.
마운트곡스 사태는 다시 안일어날거 같긴한데.......
고팍스도 이자 받는거 있다던데 어차피 비트 박아둘거면 해볼까 생각중. 나도 계속 공부 해야함 ㅜㅜ
7. 수익을 창출하는 시스템 잘 살펴보고 들어가라. 원금 손실 가능성 있음.
비파는 아마도 레버리지나 공매도 쪽에 빌려주고 돌려받으면서 이자를 받는거임. 증거금이라는게 있고 리스크 컨트롤 하다가 강제 청산시켜서 원금을 거의 보장해줌. 무조건 오더북(매물)이 빵빵해야하는데 비파는 메이저 거래소라서 걱정이 적음. 예전에 내가 처음 랜딩하던 거래소는 한번 원금손실 사례가 있었음. 난 빠져나온 뒤여서 다행.
지금 보면 바낸 볼륨 좋더라. 새로 할 사람은 바낸 공부 추천.
투자해주고 돈 불려주는 곳도 있음. 이름을 말하긴 힘들고. 나도 사실 잘 모름. 증거금 다써도 원금 복구 안될 가능성이 있듯, 투자는 당연히 원금손실 가능성 있찌.그리고 투자 방법에 따라서 비트 수가 안늘어나는 수도 있음(결국 비트숫자 기준으론 원금손실 개념임). 무슨 방법이고 무슨 상품인진 내가 말할 수가 없고 사실 나도 설명할 수 있는 래밸까지는 아님.
8. 취소하고 판매하겠다면 얼마나 걸리는가
30일 FRR 걸었으면 당연히 30일 잡아야한다. 하지만 확률적으로 15일이겠지? 그리고 빌려간놈이 갑자기 돌려주는 경우도 있다. 그러니 기대값은 13일정도 잡을 수 있음. 하지만 아무튼 30일 전에 계획해야함.
9. 이율은 어떻게 정해짐? FRR이 뭐야?
빌려주고 빌려가는 것에도 시장이 있다. 난 그걸 이자시장이라 부른다. 너의 비트를 더 싼 이율로 내놓으면 대기시간 없이 누군가 빨리 빌려갈 것임. 니가 비싼 이율을 부르면 잘 안빌려감. 터무니없는 이율 부르면 영원히 못빌려줌.
이자를 너가 일일이 손으로 적어서 빌려줘도 되고, 봇을 써도 된다.
거래소가 제-공하는 FRR (평균) 을 쓰면 적당히 하루이틀 기다리다보면 누군가 빌려감. 왜냐면 아무도 안빌려가면 FRR값 자체가 자꾸 내려가서 결국 누군가 빌려가게 되있음.
사실 FRR이 상당히 높은 이율인데, 어느 ㅁㅊ놈이 FRR로 빌려가지 싶겠지만 48시간정도 기다리면 ㅁㅊ고래놈이 한방에 시장가(이율 안보고 다 빌려간다는 소리)에 빌려가버림. 그래놓고 만기일까지 안돌려주곤 그런다.
10. 왜 30일 걸라는 거임?
너가 만약 만기일이라고 해놓고 1시간 준다고 치자. 빌려가자마자 1시간뒤에 강제 청산해서 너한테 돈을 돌려줄 사람은 거의 없다.
즉 길게 잡아주면 빌려가는놈이 "개꿀" 이러면서 빌려간다.
그럼 이자시장에서 남들보다 더 높은 이율을 받겠다면 만기일을 길게 줘서 경쟁력을 가지는거다.
상술하였듯 FRR은 사실 상당히 높은 이율인데, 30일 주겠다 그러면 순삭당하듯이 빌려가기도 한다.
내가 실제로 이자시장에서 손으로 이자랑 만기일 적어가면서 빌려주기를 몇시간 해보고 느낀거임.
11. 봇으로 해보면 봇이 화려한 방법으로 이자시장에서 다양한 협상을 시도한다.
너의 비트를 수백가지 방법으로 쪼개고, 이자도 수백가지, 만기일도 수백가지로 빌려주고 있다.
하지말라는 이유는, 어지간하면 FRR 30일보다는 낮은 이율이기 때문임.
1년 단위로 해보면 완전 개손해 같더라.
봇을 굴리기위한 에너지와 노오력도 들어간다.
봇 돌리는 컴퓨터나 구글클라우드머신 같은거 빌려야하고 전기세가 나갈 수도 있고. 그리고 봇 돌리는 컴퓨터가 겁~~~나게 안정적이라고 해도
1~3달에 한번 정도 재부팅.
그럼 랜딩봇도 재시작을 해야하는데 이게 안되는 경우가 가끔 나옴.
에초에 너가 리눅스를 어느정도 이해해야함. 윈도우는 진짜 더 힘듬.
가끔 보면 죽어서 랜딩을 안하고 있음.
내가 그래서 랜딩봇 관리를 한달에 한번정도 했는데 귀찮아서 못해먹겠더라.
하여간에 ㅈㄴ 길게 썼는데 봇쓰지마라. 귀찮고 손해라는 것이 내 경험이다.
12. 비트 빌려주는 알트코인 기술(방법론? 가설?) 이미 오래된거인데 믿을만한건지는 내가 모르겠다
내 마눌이 뭔갈 봤는지 알트코인 기술로 비트 이자 받는거는 하지말라고 하더라.
옛날에 솔트코인 생각해보면 흠.......
BTS코인도 비트 거래가 가능하긴 하지만 흠...
나는 알트 잘 안믿어.
그래서 나는 거래소시스템인 비파 쓰는거임.
디파이는 한 1~2년 디파이로 누가 이자 잘 받고 있는지, 실제 연이율이 얼마나 되는지 좀 데이터 나오면 접근할 생각.
바낸은 걍 중앙화 해서 쓴다매. 그나마 믿을만하다고 생각하지만 이것도 시간을 통한 증명이 되고나서 생각하겠다.
후기. 이자 받는거도 머리아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