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20년 12월 21일(月)
산행지:마니산(472.1m)
산행코스:화도초교-단군로-314峰-塹星壇(참성단)-암릉길-정수사-함허동천
산행거리:約7.8km여
산행시간:約5시간여(휴식 포함)
<마니산 개념도>
<마니산 산행 GPS data>
<마니산 산행 GPS 궤적>
<마니산 산행 GPS 궤적및 高度差>
월욜(12/21) 아침 서울을 출발 해 산행 들머리인 江華(강화)에 닿으니,
오전 9시 30여분 밖에 되지 않아 곧바로 산행길에 들었는데,
마니산을 오를수 있는 정상적인 코스로는,
상방리(계단길,단군로),사기리(淨水寺) 그리고 함허동천 매표소로써,
1인당 2000원씩을 입장료로 받는데,
솔직히 산꾼(?)들은 굳이 입장료를 내면서까지,
특별히 볼거리도 없는 쪽으로 오를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얌체 같지만 오늘도 korkim隊長이 횐님들과 함께,
입장료를 내지 않는 코스로 잡아 산행을 시작 했는데,
결과론적으로는 올바른 선택이였음은,
산행 날머리(함허동천)를 통과하며 직원이 말하기를,
"지금 코로나19로 인해 마니산을 통제중인데 어디로 들어 왔노라"
korkim隊長은 대꾸도 하지 않은 채 날머리를 빠져 나왔건만,
내려오는 횐님들께 계속 잔소리를 했나 보다.
암튼,
우리나라에서 가장 氣(기)가 쎄다는 마니산의 精氣(정기)를 받고,
지긋지긋한 코로나19 잘 극복 하시고,
辛丑年(2021년)에는 좋은 일만 넘쳐나길 기대하며 마니산 정상으로 Let,s go~
GPS로 확인하며 들머리를 잡아 마니산으로 향하는 중,
사람들이 거의 찾지 않는 코스라서 엊그제 내린 눈(雪)이 조금 남아 있고요,
상방리쪽에서 입장료를 내고 오르면 이런 코스는 없고요,
동장군이 계속 이어지며 멋진 氷瀑(빙폭)도 만들어졌고,
奧地(오지)같은 느낌을 받으며 하얗게 쌓인 눈길을 걸으면 기분도 up이 되고,
본격적으로 능선 산행길이 시작되면,
아랫쪽으로 장화리 저수지와 바다도 보이기 시작 하고,
엊그제 내린 눈이 제법 남아 있고,
저 멀리 마니산 정상인 塹星壇(참성단)이 눈(眼)에 들어 오는구나.
날씨 좋은 날 산행을 하니 신이 나는 듯,
7公主(공주)님들 인증 샷도 하나 남겨 드리고,
314峰에는 4等 삼각점이 있고,
그리 멀지 않은 南西쪽으로는 장봉도,모도,시도,신도가 흐릿하게 눈(眼)에 들어오고,
지나온 마루금을 뒤돌아 보고,
상방리 매표소에서 계단길을 걷지 않으면 이곳에서 단군로를 만나게 되고,
塹星壇(참성단)으로 가는 나무계단길을 빡~세게 오르고,
흐릿하지만 자세하게 보여지는 석모도 해명산,낙가산,상봉산 마루금이 조망 되는데,
예전에는 배를 타고 넘나들던 섬이였으나,
이젠 다리가 놓여져 편케 드나들수 있는 곳이 되었고요,
zoom으로 당겨보니 석모대교가 자세히 보여지고,
다리 뒷쪽으로 별립산과 교동도에 있는 화개산도 흐릿하게 나마 눈(眼)에 들어 오는구나.
마지막 암릉길을 넘으면 곧 塹星壇(참성단)을 만나게 되고,
예전에는 塹星壇(참성단) 정상까지 오를수 있었으나,
이젠 보호 차원에서 통제를 하는 곳이고,
조망처에서 내려다 본 흥왕리 마을 앞쪽으로 田畓(전답)이 엄청 넓었고요,
화강암 암릉이 많은 곳이라 아마도 氣(기)가 쎈 곳이 아닐까 싶도다.
응달쪽으로는 잔설(雪)이 꽤 남아 있고,
상방리 매표소에서 계단길로 오르면 곧바로 塹星壇(참성단)에 닿게 되고요,
塹星壇(참성단) 부근에 이런 현수막이 있어 무시(?)를 하고 마니산 정상으로 갔는데,
예전에는 정상 초소에 근무하는 직원이 있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아무도 없어 헬기장에서 편케 행동식 나눠 먹은후,
함허동천과 淨水寺(정수사)로 이어지는 암릉길을 조심히 이어 갔고요,
江華(강화) 塹星壇(참성단)은?
오래전에 korkim은 塹星壇(참성단) 정상까지 올랐던 記憶(기억)이 있는데,
이젠 이렇게 바라볼수 밖에 없구나.
실제로는 塹星壇(참성단)이 정상이건만,
요거이 摩尼山(마니산) 정상목이고요,
摩尼山(마니산)은?
앞쪽 능선을 타고 하산을 하면 상방리(화도면 사무소:계단길) 매표소쪽으로 내려서게 되고,
摩尼山(마니산) 정상에서 암릉길을 따라 함허동천으로 향하다가,
앞쪽으로 나즈막하게 솟아 있는 초피산으로 이어지고,
뒷쪽으로는 정족산(左)과 길상산(右)이 조망 되는구나.
화도면 앞 平野(평야)가 꽤 넓게 펼쳐져 있고,
앞쪽으로 솟아 있는 진강산 너머로는 봄철 진달래꽃으로 유명한,
고려산을 비롯 해 혈구산,퇴모산,덕정산,벽암산 마루금이 흐릿하게 조망 되는구나.
塹星壇(참성단)은?
塹星壇(참성단)쪽에서 바라본 摩尼山(마니산) 풍경,
摩尼山(마니산) 정상에서 함허동천과 정수사쪽으로 진행 하려면,
앞쪽으로 솟아 있는 듯한 암릉지대를 거쳐야 하고,
가까이서 바라 본 塹星壇(참성단)으로,
사진으로 보이는 정상에 있는 소사나무는 천연 기념물 第502號로 지정 돼 있고,
樹齡(수령)은 約150여년 이상 됐다고 전해지며,
江華 留守(유수)를 지낸 宋冕載(송면재)가 1823년 10월에 마니산을 다녀 갔다고라?
아마도 그 당시에는 전혀 登路(등로)가 없었을텐데~
宋冕載(송면재)는 본인이 다녀 갔노라 하는 글자를 바위에 새겨 남긴 듯 하고,
오랜만에 찾은 korkim도 인증 샷 하나 남기고,
마니산 헬기장에서 바라본 풍경으로,
저 봉우리를 넘어야 함허동천과 淨水寺(정수사)로 이어갈수 있고,
마니산 정상에서 함허동천쪽으로 하산을 하다가 초피산으로 이어가고 싶었건만,
함께하는 이들을 leading해야 하는 입장이라 하는 수 없이,
산행 隊長(대장)의 任務(임무)를 해야 할 듯,
마니산 정상에 있는 헬기장에서 모두들 행동식 맛나게 즐기는 중,
korkim도 아주 오랜만에 찾은 마니산인데,
그곳에는 10마리가 넘는 고양이들이 있어 놀랍기만 했고요,
과연,
왜 이렇게 많은 고양이 숫자가 마니산 정상에 있을까?
제발,
마니산을 찾는 이들이여!
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는 일이 없길 바라나이다.
zoom으로 당겨 본 진강산(前) 너머로,
진달래꽃으로 유명한 고려산 레이더 기지도 자세히 보여지고,
고려산을 기준으로 혈구산,퇴모산도 길게 이어져 있고,
다시금 바라본 塹星壇(참성단),
몸은 塹星壇(참성단)을 오르고 싶었건만,
옛 追憶(추억)으로만 남겨야 했고,
코로나19 退治(퇴치)를 祈願(기원)하며,
핫~팅을 3번 외치도록 한후 인증 샷 하나 남기고,
마니산 정상에서 앞쪽으로 보이는 암릉길을 거닐어 함허동천쪽으로 하산을 해야 하기에,
횐님들에게 다시 한번 주의를 하라 일러 주고,
예전에는 보지 못했던 塹星壇(참성단) 重修碑(중수비)가 새로이 생겼는고?
塹星壇(참성단) 重修碑(중수비)는?
예전에는 암릉길 릿지를 즐기는 맛(?)이 있었는데,
이젠 안전시설이 잘 돼 있어 위험성은 사라졌고,
하지만,
오늘같은 날에는 약간씩 눈(雪)이 남아 있고,
특히나 겨울철에는 바위가 얼어 있는 경우가 있어,
매우 미끄러워 아주 조심해야 하고요,
오늘도 차량에서 산행 설명을 할때도 이야기를 했지만,
겨울철 바위 릿지를 즐길때는 아주 조심하라 했고요,
오늘은 그리 긴 산행길이 아니지만,
들머리,날머리를 어디로 할 것인지도 苦悶(고민)해야 하는 것이,
산행 隊長(대장)의 몫이 아닌가 싶어,
함허동천이나 淨水寺(정수사)를 들머리로 암릉길로 오르는게 기본이긴 했지만,
年歲(연세)가 드신 분들이 많아 쉬운 登路(등로)로 올라,
摩尼山(마니산) 정상에 오른 후 암릉길을 즐기 듯 하산토록 했고요,
동물(짐숭) 발자욱처럼 바위에 골을 파 놓아 미끄러지지 않도록 해 놨고요,
암릉길을 거닐며 뒤돌아 본 마니산 정상 방향,
모두들 안전하게 암릉길을 거닐며 즐기는 중,
마니산 산행중에서 가장 조망이 좋은 암릉 코스고요,
아주 짧은 코스지만 겨울철이라 미끄러워 모두들 조심해야 했고,
바위와 함께 살아가는 一松(일송)은 그대로 이건만,
나훈아의 노랫말처럼,
세상이 왜 그런지 모르겠도다.
정상적으로 입장료를 내면 마니산 등산로는 네 코스로 이뤄져 있으나,
사실 수많은 들,날머리로 이어갈수 있고요,
모두들 안전하게 함허동천쪽으로 하산을 하라고 시그널 표시를 해 두고,
선두권 몇분과 함께 淨水寺(정수사) 방향으로 go~go~,
엄청나게 차곡차곡 쌓아 둔 모양의 바위群을 만나고,
이제 淨水寺(정수사)가 얼마 남지 않았고,
千年(천년) 古刹(고찰) 淨水寺(정수사)로 가다보면 만나게 되는,
"사랑의 하트석"을 찾아 왔고요,
자연의 傑作品(걸작품)이 이렇게도 정교하게 만들어 졌을까나?
참으로 신기한 하트 모양이로세.
淨水寺(정수사) 法堂(법당)은?
淨水寺(정수사)를 둘러보고 涵虛大師浮屠(함허대사부도)까지 가 볼 예정으로,
淨水寺(정수사)로 go~go~
淨水寺(정수사) 입구에 있는 누군가의 浮屠塔(부도탑),
淨水寺(정수사) 큰 나무는?
큰 나무(느티나무),
淨水寺(정수사)에는 300여년이 넘은 큰 나무(느티나무)가 두그루 있었고요,
淨水寺(정수사) 觀音殿(관음전),
三聖閣(삼성각),
淨水寺(정수사) 大雄寶殿(대웅보전),
정면에서 바라 본 大雄寶殿(대웅보전),
또 다른 淨水寺(정수사)의 큰 나무(느티나무),
涵虛大師浮屠塔(함허대사부도탑),
涵虛大師浮屠(함허대사부도)는?
涵虛大師浮屠(함허대사부도)를 둘러보고,
함허동천 주차장으로 가다가 또 다른 기도처를 만났는데,
아주 오래전 korkim 홀로 스쳐갔던 곳이였고,
淨水寺(정수사)와 涵虛大師浮屠(함허대사부도)를 둘러보고,
어렴풋이 보이는 登路(등로)를 따라 거닐어,
나무데크가 있는 함허동천 야영장으로 하산길을 이어 갔고,
아마도 코로나19로 통제를 하지 않았다면,
겨울철 함허동천 야영장에도 많은 이들로 붐볐을텐데,
모든게 코로나로 인해 현실(?)이 이렇다는게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로세.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