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하늘을 바라보며
가을 하늘
맑고 푸르르며
서늘한 바람에
꽃잎들 흔들린다
조석으로 안부 전함은
그대 생각 그리움인데
서글퍼라
오랜만의 부모상봉
깊은 설음 큰 반가움에
만날 기쁨 잊었다오
기나 긴 하루
일기장에 적노라니
아쉽다오
그대 만나지 못함을-.
-
아들을 동반한 추석전 성묘길-.
무더위 속에 폭우를 피하여 부모님 상봉에 서두르다 보니,
그리운 사람들을 만나지 못함이 못내 아쉽고 서운합니다.
뒤돌아 생각하니 쏟아지는 빗속에서 라도
소주 한 잔 나누며 지나간 회포라도 풀 것을~.
<봉두>
첫댓글 즐거운 오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