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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86차 동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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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수 부대 이야기 스크랩 낙하산 1 - 낙하산과 그 유래에 관하여
예쁜공주 추천 0 조회 371 10.03.18 21:1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낙하산의 기원
낙하산의 발명은 세바스찬 레오르맨드Sebastien Lenormand를 그 기원으로 한다. 물론 이 사람에게 발명의 기초적인 착안을 준 것은 레오나르도 다빈치(1452-1519)와 J.P. Blanchard (1753-1809)이다. 프랑스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최초의 낙하산 시험은 1785년 기구로 하늘에 올라간 뒤 바구니에 개를 담아서 낙하산으로 떨어트린 것이라고 한다. 다른 프랑스 사람인 Andre J. Garnerin(1769-1823)처음으로 낙하산 시험에 성공한다. 그는 원래 조종사였다. 1797년 10월 22일. 그는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적인 곳에서 2천 피트 높이에서 뛰어 내렸다. 비슷한 내용이 점프가 1802년 9월 21일 영국에서 있었다. 그는 한 8천 피트 정도에서 뛰어 내렸다. 그는 직경 23피트 짜리 낙하산을 사용했다. 보통의 초기 시험자들은 기구에서 뛰어 내렸다.

비행기를 이용한 성공적인 첫 강하는 1912년 미군장교 베리 대위가 미조리 주의 세인트루이스에서 뛰어내린 것이다. 비상사태에 비행기 승무원들이 밖으로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 것이다. 1차대전 당시에는 없었던 시험이었다. 1차 대전 초기 비행기의 추락은 조종사의 죽음을 의미했다. 독일은 비슷한 것을 했었다. 1917년 독일의 조종사가 컨테이너 형식의 물체에 낙하산을 붙여서 투하시킨 것이다. 그리고 12달 뒤 1차 대전에서 성공적으로 써 먹게 된다. 당시 연합군은 조종사가 낙하산으로 비행기를 탈출하는 것이 적합한지를 토론 중이었다. 시도는 했으나 비행기 승무원이 공중으로 떨어지면서 립코드를 당기는 컨트롤이 힘들었고 일반적으로 쉽다고 생각하지 않은 것이다. 다른 원인 중에 하나는 낙하산을 펴기 위해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는 것을 승무원들이 공포스럽게 생각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뛰어내리다가 낙하산이 기체에 엉키는 것과, 조종사가 도의적으로 자신의 애기를 버리는 것이 꺼림직해 했던 것 같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낙하산의 군대사용은 미군의 조종사들이 먼저 시작했고 1차 대전 종전까지 쓰이게 된다.

이 낙하산의 연구를 거듭한 결과 레실 어빙과 프로이드 스미스에 의해서 1919년 4월 28일 등에 메는 28피트 짜리 낙하산이 개발된다. 어빙은 복엽 비행기에서 시간당 백마일의 속도로 나는 가운에 천 5백피트에서 뛰어 내렸다. 그는 자유낙하를 하다가 천 피트 정도에서 손으로 립코드를 당겼다. 레실 어빙은 이렇게 해서 비행기에서 공중으로 점프한 최초의 미국인이 되었다. 1919년 미군은 엉덩이 부분에 걸치는 포장된 낙하산으로 수많은 강하를 기록한다. 이렇게 미 육군에서 낙하산은 공인이 되었다. 1925년 영국 공군도 이러한 엉덩이 부분에 착용하는 낙하산을 채용한다. 1922년 10월 22일. 비행테스트를 하던 미군의 해롤드 해리스 소위가 최초로 고장난 비행기에서 뛰어 내려 목숨을 건졌다. 그는 미육군 항공단 소속이었다. 그가 비행기를 버리고 탈출한 곳은 오하이오의 데이톤이었고, 그는 포도나무에 떨어졌다. 그는 나중에 장군이 된다. 그는 이후로 많은 연구를 하게 된다. 그리고 1966년 전역해서 안전비행협회의 의장이 된다.

1939-1940년의 겨울 소련은 핀란드와 전쟁을 한다. 그리고 최초의 낙하산 부대를 사용한 나라가 된다. 1940년 4월 9일, 독일도 노르웨이를 침공하면서 낙하산부대를 사용한다. 그리고 10월에 벨기에와 네덜란드를 침공하면서도 공수부대를 낙하산으로 점프 시켰다. 그리고 룩셈부르크에서는 최초로 글라이더로 공수부대를 침투시켰다. 이 공수부대의 소식을 들은 미 육군은 1940년 최초로 조지아주의 포트 베닝에 낙하산 부대의 훈련에 들어간다. 그리고 낙하산의 알려진 연구가이자 최초 미국인 점퍼였던 어빙이 영국의 Letchworth에 회사와 공장을 차려서 주당 천 오백개의 낙하산을 생산하게 된다. 그리고 어빙은 실크 웜이라고 알려진 모충을 이용해서 만드는 천을 개발했고 이것으로 낙하산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모충 클럽Caterpillar Club은 2차대전중 천명의 멤버가 가입한다. 1945년에는 거의 3만 4천명에 달한다. 현재는 그 원형낙하산의 스포츠는 제한적이며, 거의가 고공낙하산을 이용한 스카이 다이빙이 주 메뉴다.

불필요한 로딩 시간을 위해서 사진은 가급적 피하고, 필요하면 특수전 사진관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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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언급되는 것은 주로 낙하산을 이용한 군사적 쓰임새와, 각종 기술, 그리고 점프에 관한 일반적인 지식들을 기술한다. 일반적인 구조 기능은 좀 회피하려고 한다. 내용도 길 뿐더러 직접 보지 않으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물론 본인이 특전 정비대 출신이 아니므로 다소 미약한 부분은 있을 것이다. 낙하산을 통한 점프는 일반인의 상상과는 달리 그리 엄청나게 대단한 skill은 아니다. 적어도 자기가 낙하산을 포장하고 자유낙하하여 개방하는 HALO 정도는 되야 기술적인 고농도라고 말할 수 있다.

기본 적인 단어 숙지.
포장-낙하산을 어깨짐으로 꾸려 넣는 것을 말한다. 포장낭-낙하산이 꾸려진 틈없는 룩색. 전개-낙하산이 펴지는 것을 말한다. 혹은 포장낭에서 나가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개방-낙하산이 표진 상태를 말하고, 고공강하에서는 낙하산을 당겨서 전개시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생명줄-낙하산의 끝과 기내의 정박줄을 연결해서 장력으로 낙하산을 끄집어내 준다. 생명고리-생명줄의 끝에 기내의 철선으로 된 정박줄에 고정시키는 금속제 고리. 예비낙하산-주 낙하산이 제 기능을 못하거나 고장났을 때 펴는 두 번째 낙하산. 보조 낙하산- 주낙하산을 뽑아내기 위해서 먼저 튀어 나오는 조그마한 낙하산으로, 밀리터리 강하의 생명줄 장력을 제공한다. 캐노피-낙하산 천을 말한다. 기공-낙하산에 달린 바람이 빠져나가거나 막힌 구멍. 밀리터리 낙하산은 빠져나가면서 기동과 방향전환이 되고, 밀리터리는 안에 바람이 뭉쳐서 비행기 날개 단면의 모양을 만든다. 조종줄(teck line)-낙하산의 기동과 속도에 브레이크를 걸기도 해주며, 방향전환도 가능하게 해주는 양 쪽 두 대의 기공과 낙하산 끝에 연결된 조종선. 라이자-낙하산과 하네스를 연결해주는 두터운 합섬 재질의 벨트. 급속해체뭉치-낙하산을 하네스에 연결하는 부위에 걸리는 초코파이 크기의 금속뭉치다. 그것은 결속도 하지만, 지상에서 바람을 받아 끌릴 경우 해체할 때도 쓴다. 간단한 조작으로 라이자를 덜어낸다. 립코드-고공낙하산이나 조종사 승무원 낙하산에서 낙하산을 뽑기 위한 철끈으로 된 낙하산의 포장낭의 4면을 오픈시키는 것이며 끝에 D형 금속고리로 된 손잡이다. 이 손잡이를 립코드라고 부른다.

낙하산의 종류는 보통 이렇게 구분할 수 있다.

1. 원형의 개인병사용 낙하산.(round canopy)
2. 역사적으로 CLOUD 형식의 고공낙하산과 원형낙하산의 중간 형태인 paracommander 낙하산.
3. 고공용 사각형 cell 낙하산.(비행기 날개 단면과 같다 해서 paraplane type 혹은, ram 스타일이라고도 부름)
4. 대-소형 화물 낙하산.
5. 스포츠다이빙용 낙하산(2번과 동일한 형태지만, 패러 글라이더처럼 길어져서 활공이 더 커진 것도 있다)

1. 원형의 개인병사용 밀리터리 낙하산.
밀리터리 낙하산 강하의 경우, 체중 75kg인 사람이 강하할 때 표준대기 속에서 7m/sec 이하의 낙하속도여야 하고, 전진속도는 시속 16km 정도라는 기준이 있다. 초당 낙하속도가 기준보다 늘어나는 낙하산이 있다면 그것은 인간의 신체에 충격을 부가시킨다는 뜻이다. 물론 사회 스카이다이빙 원형 낙하산의 기준이다.(부분적으로 쓰이고 있다) 보통 사회에서 원형낙하산은 잘 쓰지는 않지만, 현재 스카이다이빙 고수들도 예비낙하산을 원형낙하산으로 쓰는 사람들이 있다. 즉, 원형 낙하산은 전개에 있어서 아주 빠르고 방법이 간단하다. 주 낙하산이 고장난 상황에서는 사각 낙하산보다 산개에 있어서 좀 안정적이라고 인정을 받는다. 주 낙하산이 고장났다는 것은 생명에 중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고공 스카이 다이버가 예비낙하산을 원형 낙하산으로 쓴다는 것은 그만큼 안정도를 인정받는다는 의미다.

낙하산의 포장에 있어서도 원형이 훨씬 간단하다. 원형은 셀 별로 접어서 공기를 빼고 다단계로 접으면 되지만, 고공용 사각 낙하산은 전후방과 좌.우가 있는 것을 한쪽으로 몰아서 접으므로 훨씬 복잡하다.(한마디로 말하면 고공 낙하산의 경우, 90도 정도 틀어서 접어 넣는다). 이 밀리터리 낙하산은 전체적인 봉합과 재봉을 통한 제작방법으로, 간단히 말하면 단면 원추형의 천들을 재봉해서 이어 만들었다. 혹은 마름모꼴의 천을 이어서 만든다. 물론 마름모 꼴로 연결할 경우, 위로 올라가서 재봉되는 것은 점차 마름모가 좁아지고, 결국 맨 위는 삼각형 천이 들어간다. 그러나 이것은 초기의 것이고, 현재는 좀 더 모자이킹한 천들을 약간 복잡하게 재봉해서 만들고 있다. 그 다음, 원형의 모양으로 만들어진 끝에 박스형 천을 대고 낙하산 줄을 묶을 수 있게 구명을 만들고 낙하산 줄을 묶는다. 요즘 낙하산은 보통 낙하산 줄이 28-30개이며, 28개의 경우 이것이 각각 7개씩 4개의 라이자에 나뉘어 결속된다.(과거 2차대전의 라이자는 두 개 짜리가 많았다) 이때 처음으로 라이자의 끝에 금속이 약간 들어간다. 그런 다음 라이자를 하네스의 급속해체뭉치에 연결하면 조립은 끝난다.

일반적으로 서양을 기준으로 무장강하의 총 무게는 150파운드(67킬로그램)를 생각한다. 이것은 미군의 교리다. 미군의 교리가 자주 언급되는 것은, 공수훈련을 전체적으로 하는 특전사가 미군의 교리를 근거로 시작했다는 의미가 있다. 특전사의 보통 밀리터리 강하의 무게는 이러하다. 보통 몸무게 요즘 기준 68킬로+주낙하산 18킬로+예비낙하산 8킬로+군장 2-30킬로+(특전사는 야간강하이므로)산악복과 산악 헬멧 6킬로정도=130킬로 정도가 나간다. 이것은 엄청난 무게다. 그러므로 같은 점프라고 동일한 것은 아니다. 야간산악무장강하가 가장 힘든 점프다. 시야가 가로막혀 위험성이 증대되는 것은 둘째 치더라도 하강속도와 접지시의 충격이 주간 비무장강하와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강하중 군장을 분리할 경우, 무게 집중점이 약간 분산되서 충격은 좀 줄어 든다. 보통의 비무장 주간강하에서는 그대로 서 버리는 사람도 많다. (고공강하는 기본적으로 접지시 구르지 않는다. 이것은 조종줄의 실패를 의미한다.) 이것이 사회의 점프와 군대의 점프가 틀린 전형적인 내용이다. 그러므로 비무장으로 뛰는 사회의 스카이 다이빙 낙하산이나 조종사 낙하산에 비하여 군용은 조금 용량이 큰 편이다.

군장의 분리. 이 밀리터리 점프에서는 대부분 시범이 아닌 경우는 군장(베낭)을 단다. 이것은 약간 해보지 않고는 설명이 불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말하면(자대가서 처음으로 머리가 복잡했던 것이다. 사령부 교육단과 낙시고리가 틀렸다), 먼저 벨트(내림줄)로 군장을 꼼꼼히 4각의 방향에서 빈틈없이 묶는다. 이 내림줄은 보통 6-8미터로 아주 길다. 이것을 군장에 촘촘히 묶은 다음(묶는 방법이 정해져 있음), 나머지 줄은 군장의 허리 받침에 지그재그로 고무밴딩한다. 그리고 나머지는 끝으로 보통 낙하산 하네스의 허리 벨트 교차부위에 옥매듭으로 묶는다. 군장을 분리하게 되면 군장은 이 옥매듭에 의해서 몸통에 달려서 매달린다. 좀 원시적이다. 그리고 또한 중요한 것은 낙시고리다. 현재 미군의 사진을 보면 과거의 것에서 또 한번 업그레이드가 된 제품을 쓴다. 이것은 두 개의 벨트로 나뉘는데, 하나는 'H'자 형태의 벨트다. 이것은 군장 전면에 거꾸로 에 단다. 그리고 두 개의 고리가 달린 짧은 벨트가 있다. 낙하산의 하네스에는 보통 11자로 내려오는 전면의 벨트에 두 개의 반달모양의 금속고리가 있는데 바로 그곳에 고리를 건다. 그리고 나머지 부분은 'H'자의 벨트 조임쇠에 뺄 수 있는 모양의 넣었다 뺌으로 건다. 군장을 분리할 때는 나온 벨트를 직하방으로 당기면 군장이 빠져나간다.(복잡하죠? 저도 골통 맞으면서 배웠습니다) 이것은 동시에 낙하산 조종줄을 놓고 순간적으로 힘을 팍 줘서 당겨야 한다. 실제 공중에서는 상당한 힘을 줘야 빠진다. 졸병들은 어설프게 생각하고 당겼다가 안빠지는 경우가 있다. 원샷으로 강하게 당겨야 한다. 군장이 빠지면 약간 몸이 휘청한다.

밀리터리 낙하산 기능고장
우선 기능고장이 자주 있는 확률 높은 사고가 아님을 못박아 둔다. 먼저 기능고장은, 낙하산 전개 전과 후로 나뉠수가 있다. 전개 전에 대표적인 것은 생명줄이 모종의 이유로 장력을 받지 못하여 낙하산 포장낭이 개방되지 못하고 그대로 떨어지는 경우다. 이 경우는 본인의 하사 1호봉 시절에 공교롭게도 다른 대대 강하에서 두 건이 동시에 나왔다. 두 명 다 예비낙하산을 펴고 살았다. 이 두 건은 약간 비슷한 것으로, 낙하산 생명줄 끝부분이 파뿌리처럼 뜯어진 것이다. 낙하산의 포장낭은 생명줄이 중간을 뜯어주어 4개의 방향으로 열려야 하는데, 이것을 못해준 것을 의미한다. 다음은 바로 낙하산 전개시 기능고장이다. 대표적인 것이 특전사에서 부르는 '담배말림'이다. 낙하산이 말려서 바람을 받지않고 둘둘 수직으로 엮인 채 그대로 떨어지는 경우다. 내 동기가 첫 강하에서 이 기능고장이 났고, 예비낙하산을 펴서 상장을 받았다. 다른 것으로는 낙하산이 약간 타 버리는 경우다. 낙하산의 재질은 아주 민감하고 얇은 천의 재질로써 어떤 경우, 낙하산이 전개되면서 천끼리 마찰열을 일으켜서 일종의 부분적인 소각상태가 일어나서 타 버리는 경우다. 이런 사고가 날 경우, 그 타거나 오그라드는 부위는 급격히 늘어난다. 천의 재질이 너무 부드러워서 이다.(2차대전 종전 후, 이 낙하산 천들은 해체되어 여성용 속옷을 만든 역사도 있다)

(미국의 82공수사단에서인가, 기능고장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325연대로 기억되는데 1개 중대가 점프를 했는데, 19개의 주 낙하산이 기능고장났다. 공식기록이다. 비행기는 C-119였다.)

우리나라에서 쓰는(그리고 미군과 동일한) MC1-1과 MC1-1B의 차이점이 바로 이것이다. B에는 낙하산의 후반부 끝자락에 일종의 그물이 달려있다. 그 그물을 만든 재질 역시 목화로 기억된다. 이것은 낙하산끼리의 마찰을 방지하고자 함이다. 그러나 이런 마찰열로 인한 것은 그리 일반적인 것은 아니며, 군생활중 이 사고 내용을 들어본 적은 없다. 과거에 있었다고는 들었다. 또한 일어날 수 있는 것은, 낙하산 줄의 단절(끊김)로 일어나는 부분적인 공회전 현상이나, 낙하산 불완전 상태다. 이 경우에도 무조건 예비낙하산을 펴야 한다. 공중기동에서는 낙하산끼리 충돌하는 경우가 가장 위험하다. 서로가 묶이면서 한사람이 다른 사람의 낙하산 중간으로 추돌해서 들어가는 상태도 아주 위험하다. 그래서 강하 전에 항상 서로가 마주쳐서 충돌위기에 있을 때, 좌.우 중에 하나 조종줄을 지정하여 서로가 회피하도록 한다. (이것은 강하전의 PLF-강하예비훈련-때 점프 마스터가 지정하여 복창시킨다) 그러나 상대를 보지 못하고 뒷편이나 측방에서 포물선을 그리면서 추돌하는 경우는 방법이 없다. 이런 경우 추돌의 여건을 만드는 쪽이 졸병급일 경우가 많다.

공중기동에서 또한 가장 위험한 것은(사고시 위험하지 않은 것은 없지만), 바로 하나의 낙하산이 바로 다른 낙하산의 바로 위에 위치하는 경우다. 이 경우, 위쪽 낙하산은 바람을 받지 않는다. 낙하산은 내려오면서 일정량 공기를 긁어 내리므로 위쪽은 진공상태가 된다. 결국 위쪽 낙하산은 그 진공상태로 인하여 바람을 못 받는다. 그런데 이 낙하산은 바로 아래사람의 낙하산 위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양력에 의해서 비스듬히 아래 낙하산 굴곡을 타고 내려온다. 그러면 또 다시 아래 있던 낙하산이 위로 가면서 다시 바람을 못받는다. 이것은 차례로 계속 반복되어 2-3회 이루어 진다. 물론 지상에 접지하는 맨 마지막 흘러내린 병사가 낙하산을 타고 내리면서 크게 다친다. 본인이 이것을 한번 놀랍게도 목격했다. 아마도 여단 본부대로 기억한다.(요기까지). 낙하산이 수평으로 붙어서 내려오는 경우도 위험하다. 그 경우 두 개의 낙하산이 바람은 둘다 붙어도 받기는 하나, 문제는 서로가 약간 비스듬히 대각선으로 기울어진 상태로 떨어진다는 것이다.허리를 다칠 위험이 있다. 미군의 용어로 말해서 '기공이 없는 낙하산'인 이른 바 T-10은 1956년 개발됐고 초당 22-25 피트이며, 현대의 것인 MC1-1은 현재 MC1-1C가 개발되었고, 이것은 1996년 개발되서 좌우 긴 기공에 사각형 방풍천이 들어가고, 초당 하강속도는 14-18피트로 하강속도가 좀 더 안정적이다.

2. paracommander 낙하산
paracommander type의 낙하산은 1964년부터 미 해군 무장강하용으로 만들어진 낙하산으로, 모양은 원형 낙하산이지만, 낙하산의 좌.우에 현재의 사각형 낙하산과 유사한 안정판 천이 달려있다. 그리고 일부 기공이 만들어져 있다. 일반인이 보기에는 원형 낙하산이 마치 찢어진 것처럼 보일 것이다. 전진 속도는 일반 원형 낙하산의 시속 16킬로미터에서 22킬로미터로 향상되었다. 이것은 70년대 중반까지 주로 사용하였고, 우리나라 특전사의 경우, 80년대 후반까지 고공교육 초급반 저고도 강하에서 사용하였다. 이 낙하산은 과거에 고공 낙하산으로도 쓰였지만, 등에는 주 낙하산만이 멜 수가 있으며 배에 밀리터리 낙하산과 동일하게 예비낙하산을 착용해야 한다. 과거 사진에 붉은 색과 하얀색으로 얼룩진 낙하산을 보면 거의 이 파라코멘더 낙하산이다. 이 낙하산을 사각으로 뭉쳐 볼 경우, 아래의 일반적인 사각형 고공낙하산과 아주 유사한 기능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된다.

3번 고공용-사각형-paraplane type 낙하산은 바로, 우리가 흔히 보는 고공 낙하산을 의미한다. 이것은 우리나라 번역 명칭으로 '공기충진형낙하산'이라고 불린다. 사각의 모양에 기공으로 바람이 들어가면 천의 본체에 낙하산 줄이 연결되는 관계로 좀 부푼 빵모양이 되었는데, 그 '구름'과 같은 모양으로 인해서 '크라우드'낙하산이라고 많이 편하게 불렀다. 그러나 '크라우드 낙하산'은 과거에 특전사에서 많이 구매하던 미국의 한 회사의 고공낙하산 제품 이름일 뿐이다. 뒤의 '플레인'이란 단어의 첨가는 이것이 활공에 있어서 앞 전의 낙하산과 확연히 비교가 된다는 뜻이다. 2번의 파라코맨더 낙하산에서 더 발전한 점은, 바로 부력이 향상되었다는 것이다. 그것은 단면이 비행기 날개와 구조적으로 동일하며, 비행기 날개의 단면은 전진시 앞 쪽의 둥근 일정한 부력을 회복받는다.(이것이 비행기가 이륙하는 원리다. 최고치로 전진하면서 날개의 전면이 충돌하면서 날개 단면의 앞 쪽이 위로 들린다.) 이 낙하산은 방향선회도 아주 자유롭게 되어 있으나, 초보자의 경우 저고도에서 무리한 선회를 할 경우 급속하락할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초보자들은 의외로 접지 시에 많이 다친다. 이 낙하산의 천 재질은 패러글라이더와 전혀 틀리다. 패러글라이더를 고공에서 사용할 경우 전개시 충격으로 찢어질 정도로 낙하산천의 재질은 부드러우면서도 질기다.

낙하산 기동
80년대 말, 특전사에서 실시했던 대학생 고공상무훈련에서 접지시 한명은 허리를 상당히 심하게 다쳤다. 여러 명이 접지시에 부상을 많이 당했다. 특히 런닝 상태에서 지상에 긁어 버리면 부상은 심각해질 수가 있다. 텔레비전에서 보는 스무스한 접지는 기술이 습득된 후라고 할 수가 있다. 이 고공낙하산의 전진속도는 노브레이크 상태에서 시속 40∼50km이며, 50% 브레이크 상태에서 20∼30km, 풀 브레이크 상태에서 0∼8km이다. 여기서 브레이크란, 조종줄을 직하방으로 내린 상태를 말한다. 직하방으로 가슴 이하로 내리기 시작하면, 브레이크는 50%를 넘어 선다. 비행기 날개로 말하면 착륙시 주 날개의 뒤쪽 수평판이 더 내려간 상태와 비슷하다. 전진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착지할 때 충격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 물론 모든 낙하산에서, 군용은 사회의 것보다 부피가 약간 더 크다. 무장강하의 무게를 감안한 것이다. 분명한 것은 밀리터리도 MC1-1 낙하산의 경우, 지향성으로 가지고 날아가지만, 모든 고공낙하산은 완벽한 전면 기동 지향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 전방으로의 진행속도는 밀리터리보다 일반적인 상태의 기준에서 세배가 빠르다. 가끔은 과거 80년대에 낙하산 포장시 하네스와의 연결을 반대로 해서 낙하산이 뒤로 날라간 에피소드도 있다.(조교들이 가만 안 놔뒀을 겁니다)

낙하산의 기능
일반적으로 밀리터리 낙하산은 하강-3. 활공-1의 수치를 보여주고 고공낙하산은 그 반대의 수치를 보여준다.(전진-3. 하강-1) 대부분 우리나라 특전사에서 보여주는 원색이나 태극문양 등이 들어간 것은 시범용 낙하산이고, 전시에는 원색없이 밀리터리 낙하산 색깔이나 위장색의 낙하산을 사용한다. 그리고 시범용으로 쓰이는 원색의 낙하산들은 무장을 걸지 않으므로 약간 가벼운 민간용 낙하산도 쓴다. 이것은 기동이 훨씬 군 작전용보다 자유롭다. 본인이 군생활을 할 때는 고공전담반에서 '파라 포일'이라는 낙하산이 많이 쓰였다. 물론 미국 회사의 제품 이름이다. 미국의 예로 보아도 사회 민간용 고공낙하산은 정말 고르기 힘들 정도로 아주 많은 제품들이 있다. 기능으로 낙하산을 선별해야지 이름으로 선별했다간 낭패를 볼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패러 글라이더처럼 기공이 많고 길어진 것도 있어서, 지상평면 50센치 정도 높이에서 수십미터를 수평으로 활강이 가능한 것도 있다. 그리고, 그룹짜기(RW). 낙하산 그룹짜기(CRW). 개인이 공중에서 백 덤블링와 역전 방향전환 등을 하는 FREE STYLE과 탠덤 강하의 목적에 따라서 낙하산은 또 다시 많은 제품으로 분류된다. 또한 군에서는 공중상호 활동보다는 '정밀강하'를 주로 원한다. 목표점에 가장 최고 근사치로 접근할 수 있는 낙하산을 원하는 것이다. 정밀강하용과 공중활동용의 낙하산은 또한 제품에서 미묘한 차이가 들어 난다.

낙하산의 결속
이 고공낙하산들은 등의 짐에 주.예비 낙하산을 모두 싣는다. 사람들은 착각하는데, 등에 짊어진 것이 2/3과 1/3으로 수평으로 나뉘어진 것을 볼 수가 있다. 주.예비 낙하산이다. 등의 사진에서 바로 아래 부분의 납작한 사각형이 주낙하산이고, 바로 위의 정사각형의 큰 모양이 예비낙하산이다.(밑의 수평이 납작한 모양의 작은 사각형이 주낙하산이다) 만약 사회에서 이 고공 낙하산을 살 경우, 보통 ONE 세트로 사기도 하지만, 보통 1.하네스. 2.주낙하산. 3.예비낙하산을 따로 사도 된다. 그리고 구입을 할 경우, 고무밴드와 소소한 부속부품들이 정말 수도 없이 많아서, 전문가가 아니면 결합시 무언가 모자라거나 없는 경우도 있다. 전문가들은 여러 가지 것에서 컴퓨터를 조립하듯이 결합에 호환이 되는 것들을 섞어서 쓰기도 한다. 결합에 호환만 있다면 세 개를 모두 다른 것(다른 회사 제품)으로 결합해도 되는 것이다. 내 동기는 과거 미국서 사온 고공 낙하산이 하나 있는데, 이 낙하산만도 누구에게 팔 수가 있다. 세트가 아니어도 낙하산이 맘에 들면 사다가 결합하면 되는 것이다. 고공낙하산은 완전히 다 분리되어 부속으로 전개된다. 박음질로 원세트가 된 것은 낙하산 자체 밖에 없다. 그리고 소모품도 많이 드는 편으로, 특히 1회 전개시 낙하산 산줄을 잡는 고무줄은 보통 뜯어져 버린다. 그리고 낙하산 줄도 밀리터리의 고정식보다 풀어서 교체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기능고장
밀리터리 낙하산은 원형의 모양인데다 주와 예비 낙하산의 길이가 틀려서, 기능고장이 나도 주낙하산을 편 상태에서 예비산을 개방해도 되지만, 고공 낙하산은 고장난 주 낙하산을 무조건 분리하고 다시 예비낙하산 립코드를 당겨서 펴야 한다. 아래에 낙하 자세를 기술하겠지만, 그로 인해서 고공은 미리터리에 비해서 상당한 위험성이 있다. 주 낙하산과 예비낙하산의 길이가 또한 비슷하여 같이 말릴 확률이 밀리터리보다 증대된다. 그러나 사회의 과속 주행 차량 박치기 사망보다는 사고율이 높지 않다. 이것은 사람들의 편견일 뿐이다. 장비의 발전으로 사고율도 현격히 줄어 들었다. 스카이 다이빙에서 가장 위험한 상태는 몸이 돌고 있는 상태다. 수평으로 돌면은 낙하산이 전개되어 꼬였다가 풀릴 수도 있다.(그러나 밀리터리가 도는 것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위험하다) 그러나 수직으로 돌거나 수평과 수직이 결합된 상태로 돌 때는 거의 죽었다고 봐야 한다. 낙하산을 개방해도 돌면서 카나피와 산줄이 몸에 감길 경우, 주낙하산의 분리와 예비낙하산의 개방이 완전히 막히는 까닭이다.

낙하산을 착용한 상태에서 오른쪽 가슴에 주낙하산 당김 손잡이인 금속제 D형 링 모양의 립코드가 있고, 왼쪽에는 예비낙하산 손잡이가 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붉은 색의 천모양의 뭉치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주낙하산 분리코드이다. 그것을 당기면 양쪽 어깨에 주낙하산 H-라이자가 하네스로부터 이탈된다. 이탈이 된 후에 왼쪽의 예비낙하산 손잡이를 뽑아야 한다. 또 하나 특이한 장치로는 라이자의 중간에 박스형의 가방크기만한 평면의 얇은 천이 있는데, 이것을 '슬라이드'라고 부른다. 이것은 초기고공 낙하산이 인체에 주는 산개충격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낙하산 산개를 확인하고 나면, 조종줄을 2-3회 당겨서 슬라이드가 바로 머리위로 오도록 내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낙하산 줄이 중간에 하나로 잡혀서 오그라든 형태가 된다. 기공들은 명칭으로 '셀'이라고 부르며 하나의 셀이라도 재봉선등이 튿어져서 나풀거리면 그 쪽으로 낙하산이 점차 돌아 버린다. 앞은 기공이 뚫려 있지만 뒤쪽은 1자로 재봉되어 막혀 있다. 모든 고공낙하산의 주 낙하산은 개인이 접지만, 예비 낙하산만은 자격증이 있는 전문 낙하산 정비사(rigger)에게 의뢰하여 접는다.

고공낙하산 개방
이 고공 낙하산에는 전개 방법이 위와 같이 두가지다. 하나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립코드 방식이고, 하나는 립코드를 당겨서 나오는 보조낙하산을 오른쪽 허벅지 위쪽 홀더에 넣고 있다가 손으로 뽑아서 직접 던지는 방식이다. 사회는 요즘 거의 보조낙하산을 직접 던지는 방식을 취한다. 우리나라 특전사의 시범용 낙하산도 대부분 이것을 쓴다. 그러나 군용 작전용 낙하산은 아직도 립코드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무장강하일 경우 안정적인 자세를 위해서 이기도 하다. 고공강하의 자세에서 보조낙하산을 허벅지에서 꺼내 던지는 방식은 좀 더 안정적인 자세를 깨트린다. 손이 더 내려가기 때문이다. 고공낙하산을 펴는 자세는, 립코드를 뽑는 손이 움직일 경우, 반대의 손이 같은 동작으로 자세를 잡아줘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반대손을 그대로 두고 뽑는 손을 움직이면, 수평방향에서 움직인 손 쪽으로 몸이 돌아 버린다. 그러나 립코드 방식에서, 쇠줄이 낙하산 4면부의 천을 잡고 있는 고리에 핀을 뽑아주는 것을 1차적으로 생략하므로, 폴더에서 보조낙하산을 던지는 방식이 더 안전한 것은 사실이다.

보통 립코드를 개방하는 자세는 1. 오른손은(오른손잡이) 립코드 D형 고리에 엄지손가락을 건다. 2. 반대손은 태권도의 상단막기 자세로 똑같이 안으로 구부려서 이마 위에 위치한다-이다. 양손이 동일하게 움직여야 균형이 유지가 된다. 립코드를 뽑는 방향은 몸통 전방이 아니라, 약간은 직 하방이다. 완전히 코드를 다 뽑고 나면 앞으로 뻗혀진 손을 외부를 향해 큰 원을 그리면서 바깥으로 돌린다. 물론 반대 손도 동일한 모션을 취한다. 잠시라도 좌우의 균형이 깨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면서 다시 양손은 수평점프 자세로 돌아간다. 그리고 머리를 들어서 산개검사를 한다. 만약 낙하산이 기능고장이 났을 경우는, 다시 오른손으로 '주 낙하산 분리 코드'를 뽑고 왼손으로 예비낙하산 립코드를 잡아 당긴다. 이것은 원투 펀치를 먹이듯이 빠르게 시행해야 한다. 기능고장의 경우, 예비낙하산을 편다고 해도, 위험한 것은 그 중간에 손실되는 고도의 하락이다. 낙하산의 개방이 잘 되면, 조종줄을 잡고 몇 번 툭툭 쳐서 라이자를 잡고 있는 슬라이드를 내려주면 된다.(요즘은 슬라이드가 없는 것도 있고, 아예 슬라이드가 벨트의 형태로 라이자를 잡고 있는 것도 있다. 이런 것이 각 회사 제품의 특징이다.)

4. 화물낙하산-이것은 각 여단의 특전장비정비대의 고유권한이자 노우하우다. 이것은 간단히 투하물자를 낙하산에 달아서 떨어트리는 것이 다는 아니다. 화물낙하산은 일반적으로 개인용 낙하산보다는 크며, 개인용 낙하산보다 작은 것도 있다. 작은 낙하산은 특수전 사진관의 레인저 교육 중의 재보급 투하 사진이 하나 있다. 우리나라는 보통 박스형의 보급물자를 떨어트리는 것에 역점을 두며, 미군처럼 험비나 경전차 등을 투하시키는 노우하우는 없다. 필요가 없는 것이다. 우리나라에 공수사단이 없기 때문이다. 무게에 따라서 여러 개의 낙하산을 동시에 결속하기도 한다. 바로 이러한 결속이 노우하우다. 만약 결속해서 떨어트렸는데 물품 결속의 균형이 안맞을 경우, 낙하산은 돌게 되며 밑에서 받는 사람들이 애를 먹는다. 이것 또한 풍향과 풍속을 고려하여 잘 떨어트려야 한다.(특히 야간 무월광이라면 미치고 환장한다) 미군 수송기에는 이것을 전문으로 하는 loadmaster라고 하는 근무자들이 있다. 항법 교육까지 받는 고도의 교육 중에 하나다. 물품의 바닥에는 '번들'이라고 하는 종이재질의 두터운 합판형식의 완충물을 깔아준다. 사람이 올라서 뛰어도 찌그러지지 않지만, 화물의 무게가 접지시에 이 번들의 찌그러짐으로 인해 파손을 방지하는 것이다. 만약 차량이나 오토바이 등 중장비를 투하시킬 때는 바닥뿐만 아니라, 벨트 결속의 중간에 모양대로 오려서 꾸려 넣기도 한다. 이것은 군시절 본 결과 전부 미제였다. 그리고 야간 투하시에는 라이자나 물품의 하단과 측면에 gee light라는 발광체를 달아서 식별이 가능하도록 보여준다.(실제로 무월광에서 존나게 안보인다) 이 지-라이트는 점프시 점프마스터가 라이자나 헬멧 뒤에 붙혀서 대원들이 따라오도록 하기도 한다. 한번 꺽어주면 한 한시간은 발광한다.

[그리고 이것말고도 B-12 라고 통칭되는 원형 낙하산이 있다. 바로 조종사와 수송기 근무자 등이 비상탈출시에 사용하는 낙하산이다. 가끔 군시절 미군의 수송기를 타면 벽에 걸려 있었다. 물론 B-12 낙하산은 원형 낙하산이다. 그러나 장비의 형태는 고공낙하산의 형태로 되어, 생명줄 없이 립코드로 개방하는 낙하산이다. 가끔은 '저거 좀 슬쩍하고 싶다.'라고 말하는 중사 고참을 본 적이 있다. 탐스러운 물건이었다. paraplane type의 고공 낙하산은 그 조종과 기동에 미묘한 테크닉이 사용되므로 halo나 파라글라이더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은 조종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바람을 받았을 경우 사각형 고공낙하산의 경우 접지시 엄청난 충격으로 부상을 초래할 수가 있다. 그리고 물론, 항상 말하지만 원형 낙하산이 그 전개에 있어서는 훨씬 간단하고 안정성이 있다. 전투기가 보통의 조종사들은 사출자석에 의해 자동 산개되지만, 수송기 승무원들은 비상사태시에 낙하산을 메고 뛰어내려서 립코드를 뽑아서 자신이 알아서 낙하산을 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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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의 종류>

원형의 낙하산을 기원으로 들면, 나라 별로 다 틀리므로, 현재 미국 낙하산의 정식명칭으로 기준을 삼아서 말하는 것은, 낙하산의 기원에 좀 편파적인 것이다. 이 낙하산이 나라별로 틀린 종류는 이런 내용이 그 판가름을 한다. A. 원추형과 마름모꼴 단면의 낙하산 천 크기와 재료. B. 낙하산의 포장방법과 전개 방법. C. 라이자와 하네스의 결속 방법 및 상태. D. 재봉방법 등이다. 군사 점프의 종류는 역시 임무에 따른 분류가 될 것이다. 아래와 같다. 별 특이한 것은 아니다.

1. Military 강하(static-line jump:생명줄강하)
2. HALO JUMP(High Altitude Low Opening)
3. HAHO JUMP(High Altitude High Opening)
4. 화물 낙하산을 통한 투하 (생명줄 점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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