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회고록 6막54장 (4부-2)
그러던 어느날 "백기○"씨는 음식물 처리기를 만드는 (분쇄형) 사장에게 나를 소개하였다.
이기계를 판매하면 200만원을 드리겠다며 나에게 신신당부를 하였다.
그당시 나는 묘한 영업 마인드를 공유하고 있었다.
누가 가르켜 주지도 않은 혼자 터득한 영업 방법이였다.
나는 대상물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확보하고 필요한 광고 문구를 정리하여 간단한 블로그로 만든 다음 음식점이나 개인들에게 카톡 링크를 통해 무작위로 발송하여 제품 설명을 보게 하였다.
물론 처음에는 음식점이나 개인들의 연락처를 확보하고 카톡으로 친구를 맺은 다음 내가 만든 블로그로 링크를 걸어 보게 한것이다.
이런 영업에 매력을 느낀 "백기○"는 음식물 처리기 사장을 나에게 소개해 준것이다.
나는 몇일을 영업하다 의정부 쪽 북부지역의 식당에서 음식물처리기 주문을 받는데 성공한다.
무척 기뻤다.
내 영업전략에 식당 주인이 음식물처리기를 구입하기로 한것이다.
가격은 800만 정도였다.
처리기를 만든 사장이나 "백기○"는 내손을 부둥켜 잡으며 고맙다는 말을 이여 나갔다.
몇일후 음식물 처리기는 식당에 설치되였고 , 식당 주인은 흡족해하며 처리기 비용을 완납하였다.
그리하여 나는 200만원의 수고비중"백기○"과 N등급하여 100만원의 수익을 올리게 되였다.
그리고 몇일이 지난즈음 음식물 처리기를 구입한 사장이 나한테 전화가 왔다.
"여기 어제 기계가 멈췄어요.
A/S가 필요한 것 같은데요?"
나는 하는수 없이 처리기 생산업체 사장에게 A/S를 부탁하였다.
다음날 A/S가 되였는지 음식점에서는 전화가 오질 않았다.
그리고 이틀후 음식점 사장한테서 전화가 왔다
"저 기계가 또 멈췄는데요."
" 이틀전 A/S 받은거로 알고 있는데요.."
그때 상대방 사장의 억양이 높아지며 말하였다.
"이 제품 못 믿겠으니 환불해 주세요."
" 혹시 제품 구매시 뼈조각이 투입되면 기계에 문제가 생긴다는 설명은 못들으신지요?"
"그렇다고 수백만원짜리 기계가 멈춤니까?"
나는 험악해 지는 분위기에 거짓말을 하고 말았다.
"아쉽지만 저 어제부로 그회사 그만 두었읍니다.
하실 말은 사장님 전화번호 아실테니 그쪽으로 전화 걸어 보십시오"
하고 나는 전화를 끊어 버렸다.
그랬다.
아직 완성되지도 않은 미완성 제품을 판매한 제작판매회사의 사장의 부도덕함에 내가 이용 당한 것이고 그 사장은 기계의 결함을 알면서 소비자를 연구대상으로 이용한 것이다.
이 사건이후 나는"백기○"씨와 결별하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