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교화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2-52. 혜전 박문수, 산수 박희춘, 방지 방노원
하루는 동재 수십 명이 시좌하였는데, 박문수(호 혜전), 박희춘(호 산수), 박노원(호 방지) 세 사람도 또한 참여 하니라.
성사께옵서 하교하시기를 “군사부가 일체이니 충. 효. 성경을 잠시라도 잊지 말고, 형제간에 우애하며, 부부간에 화합하고, 천지를 공경하며 일월을 중히 여겨서 북쪽을 향하여 침을 뱉고 소변을 보지 말며, 칼을 조왕을 향하여 놓지 말고, 더러운 나무로 밥을 짓지 말며, 더러운 곡식을 남에게 주지 말고, 글자 쓴 종이를 더럽히지 말며, 죽임을 경계하고 산 것을 놓아주며, 커 오르는 초목을 꺽지 말라.
너희들이 능히 성심으로 수도하면 수壽를 구함에 수를 얻고 아들을 구함에 아들을 얻어서 일백 복과 일천 상서가 뜻과 같이 모두 이르며, 이생에서는 군자요 저 세계에서는 신선 부처로 썩지 아니할 꽃다운 이름을 오래도록 사책에 전하리니 어찌 아름답지 아니하랴!” 하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