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원작 Othello 오델로 Othello Nigredo오델로 니그레도
부산 공연장소----KNN 시어터 극단가변
일시 시간---‘2018, 5, 25 금요일 오후7시30분
공연소개-
모든 인간은 불신을 갖고 태어난다. 작은 바람에도
활활 타오르는 ‘불신을! 2018년 오델로,
그는 두 전쟁터를 오간다.
하나는 현실의 전쟁터,
또 다른 하나는 자신의 ‘허구’에만 존재하는 전쟁터이다.
이아고는 데스데모나가 캐시오와 사랑에 빠졌다며 오델로의
눈과 귀를 현혹하고, 자신만의 절대적인 신념으로 무장된
오델로는 객관적인 증거 없이 아내가 불륜을 저질렀을
것이라는 혼자만의 상상에 빠진다. 이에 오델로의 생각이
현실이 되어, 결국 스스로 파국을 맞이한다.
제목에 덧붙혀진 니그레도(Nigredo)는
‘변환’을 의미하는 용어로
셰익스피어의 ‘오델로’를 극단 가변만의
이해와 해석으로 풀어냈다고 함.
(극단 가변 공연 소개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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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곡 오델로 4막에서
오델로가 영문 모를 자기에게의 의심을 한다며..
자기(데스데모나) 어머니의 하녀 바바라는 어린
아기를 가졌는데 사랑하는 남자로부터 버림받은
이야기하며 바바라가 부르던 노래가 생각난다
에밀리아와 이야기 하며 데스데모나가 부르는 노래
오페라 에서는 나의 어머니는 불쌍한 소녀를 데리고 있었는 데로
시작되는 일명 버들노래Willow song.
< Mia madre aveva una povera ancella
- My mother had a poor maid
나의 어머니는 불쌍한 소녀를 다리고 있었는데..>
강미경 역 / 셰익스피어-오델로
에서 옮김니다.
가련한 처녀는 무화과나무 그늘 아래서 한숨 쉬며
푸른 버들잎을 부르네,
가슴에 손을 얹고 무릎에머리 묻고
버들아, 버들아, 노래 부르니
시냇물도 처녀의 슬픔을 읊조리며 흐르네,
버들아, 버들아, 노래 부르네,
흐르는 눈물에 바위도 녹고
버들아, 버들아, 노래 부르네,
이것 좀 치워줘 에밀리아.
버들아, 버들아, 노래 부르네,
어서 가봐 그이가 곧 오실 테니,
아 푸른 버들잎은 나의 화환
그이를 비난 하지 말아요.
멸시를 한다 해도 좋기만 하답니다,
첫댓글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ㅡㅡ*'*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