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시작된 봄비
어제가 우수(雨水)였네요.
우수의 봄비가
겨울철 잠자던 식물들을 깨웁니다.
우수에 봄비가 내려 신기했습니다.
제 날짜를 기다리고 있다가
일분 일초도 틀림이 없이 약속을 지킨 고운님처럼
우수의 봄비가 반가운 봄을 알줍니다.
특히 어제 오후의 날씨는
얼마나 따스했는지
20도를 웃돌았습니다.
봄의 따스함을 누려보라는
예고편처럼
가슴 설레이게 한 날씨였습니다.
이제 누가 뭐래도
겨울은 패
봄은 승입니다.
봄을 이길 겨울이 없듯
행복을 이길 불행은 없습니다.
우린 가만히 있어도
다가오는 봄처럼
우린 가만히 있어도
따스하고 행복한 계절이 찾아오네요.
우리에게 봄처럼
따스한 마음
사랑스런 마음
용서하는 마음
용기있는 마음이 있다면
더욱 봄은 축복이 되겠지요.
오랜만에 어제
들로 산으로 다녀보았더니
잠에서 갓 깨어난 쑥이
조그맣게 아주 조그맣게
고개를 내어밀고
냉이는 벌써 꽃이 핀 것도 있었어요.
봄은 들녘에 먼저 찾아오나 봅니다.
머지않아 봄나물 캐는
아낙들의 모습도 보이겠네요.
우수에는 봄비가 내리고
경칩에는 잠자던 개구리들이 나오고....
24절기에 맞추어
만물이 돌아가는 것들이 너무 신기하네요.
24절기는 어떻게 시작된 것일까요?
태양의 황도각에 따라 15도 마다 한절기가
정해진다니 더 신기하잖아요.
마치 지구가 큰 컴퓨터시스템처럼
제 날짜에 하나의 절기가 찾아오네요.
원은 360도,
나누기 15를 하면 24절기가 생기네요.
일년은 365일, 원은 360도이니
15일에서 16일에 한 절기가 찾아옵니다.
“별들에게 물어봐”라는 이야기가 있듯
땅의 이치를 알려면 하늘에 물어봐야하네요.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천문대를 만들어
별들을 관측했네요.
해시계, 달시계...
년,월,일,시를 결정하는 것은 별들의 운행
신년을 맞으면 일년의 길흉을 토정비결에 묻는 사람들도 있죠.
인간의 운명을 결정한다라고 믿는 사주팔자(?), 사주 팔자란 무엇일까요?
사주란 무엇입니까? 그것은 인생을 결정하는 중요한 4기둥이라고 생각하는 “년,월,일,시”입니다. 그래서 점을 치거나, 토정비결을 볼 때 이것에 물어 봅니다. 자 사주를 그렇게 중요시 하는 당신에게 묻겠습니다. 년, 월, 일, 시는 어떻게 정해졌는지 아십니까? 그 자동차의 원리를 모르고서, 어떻게 자동차 기사가 될 수 있겠습니까? 마찬가지입니다.
https://youtu.be/5WhTIYC1q9Y?si=Fp7zDqlsuHBq7TWC
일년은 어떻게 정해지게 되었습니까?
그것은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것을 기준으로 삼아서 정한 것입니다.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데는 365일 5시간 48분 46초가 걸립니다. 일년은 365일인데 5시간 48분 46초가 걸린다면 약 6시간 가량이 더 남는데 이 문제는 어떻게 합니까? 그것이 계속적으로 모아진다면 굉장한 시간이 되지 않겠습니까? 매년 6시간씩 남으니까 그것을 4번(4년동안) 모으면 하루(24시간)가 됩니다. 2월달이 보통 28일인데 4년마다 한번씩 29일로 마쳐지는 해가 돌아옵니다. 4년마다 한번씩 윤달이 돌아오지요. 올해는 4년마자 한번씩 찾아오는 윤달이어서 2월달이 29일이네요.
https://youtu.be/xv9oheVjaYI?si=yzQ9-HyHBeSmganP
한 달은 어떻게 정해진 것입니까?
문자 그대로 달이 지구를 한 바퀴 돈 것입니다. 1개월: 즉 달이 한 바퀴 돈 것입니다.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동안에 달은 지구를 12바퀴를 돕니다. 그래서 1년은 12달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하루는 어떻게 정해진 것일까요?
하루는 지구가 지구를 중심으로 한바퀴씩 도는 것을 말합니다. 24시간이 걸리며 이를 자전주기라고 합니다.
일주일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주(週):7일의 주기
구약성서의 창세기 1장에 의하면 신은 7일 동안에 세계를 창조하였다고 하고 제 7일째에 쉬었다고 되어있다. 유대교에서는 7번째 날을 샤바트(shabbath)라고 부르고 이 날을 쉬었다고 한다. 이것은 현재의 토요일에 해당된다. 이외의 날에 대하여는 특별한 이름이 없는 듯하다. 로마시대에 이르러 B,C 2세기 경 이집트의 점성술을 도입하여 7일에 태양과 달과 5개의 유성이 하나씩 할당 되었다. 먼저 순서는 고유주기의 순서로 토,목,화,일,금,수,월로 배열하고, 1일을 24등분하여 시간으로 하였다. 요일의 이름은 유성의 이름(이것도 또한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신들의 이름이다)을 딴 것이다. 세계백과대사전 17권 “주 週”, 서문당
1주일을 10일로 정하였으면 계산하기도 쉬운데 왜 그렇게 했을까요? 거기에는 중요한 의미가 있는데 바로 하늘의 해, 달과 지구를 만드신 창조주가 이 지구를 창조하시고 쉬신 날이기 때문입니다. 6일 동안에 온 세상을 창조하시고 7일째 쉬시며, 그날을 특별히 기념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영원히 잊지 아니하도록 지울 수 없는 시간 속에 기록해 놓으신 것입니다.
https://youtu.be/Uv39k-x6sWA?si=IEa48lIKbvZBcn7d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 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창 2:1-3)
봄비가 알려주네요.
세상은 우연이 아니라
놀라운 창조주의 설계와 돌봄으로 돌아간다고...
제때에 맞춰 내리는 봄비처럼
늦은 비의 역사가 온 세상을 깨우고
주님의 오심을 준비케하는
정말 가슴 설레는 그날도 기다려봅니다.
https://youtu.be/G9DUH9CrNTg
https://youtu.be/DNgm6EA5qkg?si=G-vlcRx_me8kgbVl
https://youtu.be/lcVC7a0RASk?si=Yjt-B5Wfnemwfar1
https://www.youtube.com/live/7b6tS6ac5TU?si=QV9ok_mnH0EyJ2ER&t=215
https://youtu.be/U1UYorDYNco?si=zTYN363d0JUX5rkO
https://youtu.be/HJ1HPNpgC-0?si=9uhLn2cY9nyi0Vba
통도사에 핀 홍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