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산수유 축제 다녀옴
온천으로 유명했던 산동마을이
점차 쇠락해가고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져갈 때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바꿈을 할 때
노란 산수유꽃이
온 마을에 등불 밝히듯 피어난다
지난 주 부터 시작된 산수유축제가
이번주가 끝이라 더 늦기전에 구례로 출발~
진입로부터 차가 밀리기 시작
가다 서다를 반복하여
10분 거리를 40분여 분 걸리네
(밀리는 차들을 보며 같이 간 일행은 차에서 내려 걷기 시작)
날씨는 더할나위없이 포근하고 따뜻하다
주차장까지 못가겠다
적당힌 곳에 주차를 하고 같이 걷기 시작.
(멀리 보이는 산꼭대기엔 희끗한 잔설도 있었어)
(축제장 부스들. 먹거리. 품바공연. 체험장 등등)
(맛좋은 발효녹차도 대접받고)
부스를 돌며 이것저것 시식하고 먹거리 사고
화분심기(작약) 압화액자 만들기도 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녔더니 만보를 훌쩍 넘겼다
축제도 즐기고 운동도 하고
힘들지만 하루 알차게 보내어 뿌듯.
(내가 다니는 절 스님이
구기자차. 산수유차를 만들어 판매하는 부스.
최고매출 올리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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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했네 잘했어
고생스러워도 즐거웠잖아
아유 다리아포
운동부족ㅎㅎ
거창에 창포원이 좋다며?
어느 계절이 젤로 좋아?
@제인lee꽃비 그래도 봄이 좋지 않을까
@지촌 너
안자니
@미리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퇴근 하자마자 일찍 잠들었더니
잠이 일찍 깼지
너도 내 나이 되보면 안다
@지촌 지초나
봄에 거창에서 벙개하까
@제인lee꽃비
예쁘고
단아한 꽃인데
좋다
이공간만
들어옴 온세상
다 보는거 같아
구경 잘했어
먹고 노니라 사진찍는 것두 까먹어서
몇 컷 못찍었네ㅎ
작년엔 평일에 가서 편하게 축제를 즐겼는데
오늘 주말이라 인파가 어마했어
노란게 산수유구나..
봄에피는 개나리만 알았지 ㅎ
먹거리.품바.소소한반찬 사러가고싶다..
온 마을이 노란색이라 한번 오면
오래 기억이 남지
여기저기 구경하고 군것질하고 재밌더라
저런 축제 한번도 가본 적이 없넹..
부스마다 돌며 먹거리 볼거리 느껴보고싶당~
나두 오랜만에 갔네
타잔이 차 밀리는 거 싫어하고
사람 많은데를 별로 안 좋아해서
친구들과 댕기곤 하는데
차가 밀리고 사람한테 치여도
축제는 가볼만 해^^
산수유,개나리 생강나무
아직도 구분이 힘들어 ㅋ
산수유꽃이랑 생강나무꽃은 헷갈리지
줄기가 거칠면 산수유. 매끈하면 생강나무
개나리는 줄기가 늘어지고 꽃이 완전 다른데..
구례는 나중에 꼭 가보고 싶은곳 하늘 파란거봐 서울하늘은 미세먼지 때문에 매번 흐릿한데 스님이 만드신 차는 온라인판매 안하시는듯 ...
예전에 파주 장단콩축제 가본적 있는데 지역특산물도 사고 먹거리도 먹고 좋았어
구례 바람쐬러 자주 가는 곳인데
몇년 전 방송에 구례 자주 나오드만
많이 바뀌는 거 같아.
화엄사 천은사 쌍계사 등
유명한 사찰도 많고 맑고 깨끗한 곳이야.
나중에 기회되면 스님이 만드신 차 선보일께^^
구례는 심심하면 가는곳이라
온천도 자주 갔는디
안가본지가 십여년 된듯
나의 도반이 살고 있어서ㅋ
아하 현이는 전국구잖어
너무 오래 안온거 같은디
한번 뜨셔. 도반 핑계대고..^^
꽃이 만발하구나~~
2년전 다녀 왔는데 또 가고 싶으다
산동산수유 마을 풍경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
즐감하고 가~~
아..너도 왔었구나
노랑노랑노랑 너무 이뿌지
나두 한번 가보고
매년 가려고 해^^
봄 꽃 축제로구나.
산수유 ~야 너 본지 오래구나. 보러가야 할낀디 ㅎ. 제인 노란꽃 잘 봤어
즐 주말~~^^
날이 갑자기 봄날이라
이제 전국에 꽃바람 불겠다
꽃나들이하며 즐기는 날들 되길..^^
산동마을은 내게 다른 이유로 특별한 곳인데...
좋은 시간 보내고 왔구나. 노란색들의 향연을 제대로 즐겼겠지? ^^
수진이도 산동마을에 인연이 있나부네
노랑이들 많이 보고 왔드니
맘이 절로 따뜻해지네.
우리 만날 때쯤이면 봄꽃 만발하겠다^^
올해 벚꽃 축제 행사가 여러군데서
취소되었더라
마을 인구가 노인들 뿐 이라서
행사 이어갈 사람들이 없데 ㅠ
전에 사진기들고 몇번 다녀 왔는데
제인이 덕분에 일기장 뒤져봐야지^^
어머나 안타까운 현실이구나
나 예전에 꿈이
시골가서 부녀회장 하고 싶었어 ㅎ
올해도 이뿐 꽃들 많이 찍어주^^
산수유랑 구기자 열매가 비슷한거 같은데.
구별을 잘 못하겠다. ㅎ
출근 하는데 아파트 화단에 산수유가 활짝 피었더라.
노란 산수유는 봄을 제일 먼저 알려 주는거 같아.
안녕 승미야
산수유 구기자 열매가 빨개서 비슷한데
산수유가 껍질이 두터워
구기자는 개나리처럼 가지가 늘어지고..
산수유피면 봄이구나..하지^^
사람 줄어들면 가려고 ~~
너무 복잡한 건 이젠 싫네^^
재은 덕분에
노란색 만발~눈 힐링하네
인파에 치어서 겨우 다녀왔네
시간만 되면 평일에 가서 느긋하게 즐기면 좋겠어.
꽃구경 많이 하자 정희야^^
나도 산수유랑 생강나무 꽃이 헷갈렸는데
줄기가 거칠면 산수유, 매끈하면 생강나무
기억해야지 ㅎ
구례도 언젠가는 한번 가보고 싶은곳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도 안가본곳이 너무 많아. 특히 전라도 쪽은 거의전무
생강나무는 등산하다보면 보이더라
친구 핑계대고 이쪽으로 오셔.
시간 맞음 가이드 해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