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方廣佛華嚴經 第 四十一 卷 십정품(十定品)(2);佛國三昧
대방광불화엄경 제 사십일 권 십정품(十定品)(2);불국삼매
佛子!菩薩摩訶薩見佛無量光色、無量形相,圓滿成就,
불자!보살마가살견불무량광색、무량형상,원만성취,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은 부처님의 한량없는 빛과,
한량없는 형상과, 원만하게 성취함과,
平等清淨;一一現前,分明證了。
평등청정;일일현전,분명증료。
평등하고 청정함을 보는 데
낱낱이 앞에 나타나서 분명하게 증거하여 아느니라.
或見佛身種種光明,或見佛身圓光一尋,
혹견불신종종광명,혹견불신원광일심,
혹은 부처님 몸의 가지가지 광명을 보고,
혹은 부처님 몸의 둥근 광명이 한 길인 것을 보고,
或見佛身如盛日色,或見佛身微妙光色,
혹견불신여성일색,혹견불신미묘광색,
혹은 부처님 몸이 치성한 햇빛 같음을 보고,
혹은 부처님 몸이 미묘한 빛임을 보고,
或見佛身作清淨色,或見佛身作黃金色,
혹견불신작청정색,혹견불신작황금색,
혹은 부처님 몸이 청정한 빛임을 보고,
혹은 부처님 몸이 황금빛임을 보고,
或見佛身作金剛色,或見佛身作紺青色,
혹견불신작금강색,혹견불신작감청색,
혹은 부처님 몸이 금강빛임을 보고,
혹은 부처님 몸이 야청빛임을 보고,
或見佛身作無邊色,或見佛身作大青摩尼寶色。
혹견불신작무변색,혹견불신작대청마니보색。
혹은 부처님 몸이 그지없는 빛임을 보고,
혹은 부처님 몸이 푸른 마니보배빛임을 보고,
或見佛身其量七肘,或見佛身其量八肘,
혹견불신기량칠주,혹견불신기량팔주,
혹은 부처님 키가 일곱 침척임을 보고,
혹은 부처님 키가 여덟 침척임을 보고,
或見佛身其量九肘,或見佛身其量十肘,
혹견불신기량구주,혹견불신기량십주,
혹은 부처님 키가 아홉 침척임을 보고,
혹은 부처님 키가 열 침척임을 보고,
或見佛身二十肘量,或見佛身三十肘量,
혹견불신이십주량,혹견불신삼십주량,
혹은 부처님 키가 스무 침척임을 보고,
혹은 부처님 키가 서른 침척임을 보기도 하며,
如是乃至一百肘量、一千肘量。
여시내지일백주량、일천주량。
그리하여 내지 백 침척·천 침척임을 보며,
或見佛身一俱盧捨量,或見佛身半由旬量,
혹견불신일구로사량,혹견불신반유순량,
혹은 부처님 몸이 일 구로사됨을 보고,
혹은 부처님 몸이 반 유순 됨을 보고,
或見佛身一由旬量,或見佛身十由旬量,
혹견불신일유순량,혹견불신십유순량,
혹은 부처님 몸이 일 유순 됨을 보고,
혹은 부처님 몸이 열 유순 됨을 보고,
或見佛身百由旬量,或見佛身千由旬量,
혹견불신백유순量,혹견불신천유순량,
혹은 부처님 몸이 백 유순 됨을 보고,
혹은 부처님 몸이 천 유순 됨을 보고,
或見佛身百千由旬量,或見佛身閻浮提量,
혹견불신백천유순량,혹견불신염부제량,
혹은 부처님 몸이 백 천 유순 됨을 보고,
혹은 부처님 몸이 염부제와 같음을 보고,
或見佛身四天下量,或見佛身小千界量,
혹견불신사천하량,혹견불신소천계량,
혹은 부처님 몸이 사천하와 같음을 보고,
혹은 부처님 몸이 소천세계만함을 보고,
或見佛身中千界量,或見佛身大千界量,
혹견불신중천계량,혹견불신대천계량,
혹은 부처님 몸이 중천세계만함을 보고,
혹은 부처님 몸이 대천세계만함을 보고,
或見佛身百大千世界量,或見佛身千大千世界量,
혹견불신백대천세계량,혹견불신천대천세계량,
혹은 부처님 몸이 백 대천세계만함을 보고,
혹은 부처님 몸이 천 대천세계만함을 보고,
或見佛身百千大千世界量,或見佛身百千億那由他大千世界量,
혹견불신백천대천세계량,혹견불신백천억나유타대천세계량,
혹은 부처님 몸이 백 천 대천세계만함을 보고,
혹은 부처님 몸이 백 천억 나유타 대천세계만함을 보고,
或見佛身無數大千世界量,或見佛身無量大千世界量,
혹견불신무수대천세계량,혹견불신무량대천세계량,
혹은 부처님 몸이 수없는 대천세계만함을 보고,
혹은 부처님 몸이 한량없는 대천세계만함을 보고,
或見佛身無邊大千世界量,或見佛身無等大千世界量,
혹견불신무변대천세계량,혹견불신무등대천세계량,
혹은 부처님 몸이 그지없는 대천세계만함을 보고,
혹은 부처님 몸이 같을 이 없는 대천세계만함을 보고,
或見佛身不可數大千世界量,或見佛身不可稱大千世界量,
혹견불신불가수대천세계량,혹견불신불가칭대천세계량,
혹은 부처님 몸이 셀 수 없는 대천세계만함을 보고,
혹은 부처님 몸이 일컬을 수 없는 대천세계만함을 보고,
或見佛身不可思大千世界量,或見佛身不可量大千世界量,
혹견불신불가사대천세계량,혹견불신불가량대천세계량,
혹은 부처님 몸이 생각할 수 없는 대천세계만함을 보고,
혹은 부처님 몸이 한량없는 대천세계만함을 보고,
或見佛身不可說大千世界量,或見佛身不可說不可說大千世界量。
혹견불신불가설대천세계량,혹견불신불가설불가설대천세계량。
혹은 부처님 몸이 말할 수 없는 대천세계만함을 보고,
혹은 부처님 몸이 말할 수 없는 말할 수 없는 대천세계만함을 보느니라.
佛子!菩薩如是見諸如來無量色相、
불자!보살여시견제여래무량색상、
불자들이여, 보살이 이렇게 모든 여래의 한량없는 빛깔과,
無量形狀、無量示現、無量光明、無量光明網,
무량형상、무량시현、무량광명、무량광명망,
한량없는 형상과, 한량없이 나타냄과,
한량없는 광명과, 한량없는 광명 그물을 보나니,
其光分量等於法界,於法界中無所不照,
기광분량등어법계,어법계중무소부조,
그 광명의 분량이 법계와 같아서,
법계 안에서 비치지 않는 데가 없으며,
普令發起無上智慧;
보령발기무상지혜;
여럿으로 하여금 위없는 지혜를 내게 하며,
又見佛身,無有染著,無有障礙,上妙清淨。
우견불신,무유염저,무유장애,상묘청정。
또 부처님 몸에는, 물드는 일이 없고,
장애가 없고, 가장 기묘하고 청정함을 보느니라.
佛子!菩薩如是見於佛身,而如來身不增不減。
불자!보살여시견어불신,이여래신부증불감。
불자들이여, 보살이 이와 같이 부처님 몸을 보지마는
여래의 몸은 더 커지지도 않고 작아지지도 않느니라.
譬如虛空,於蟲所食芥子孔中亦不減小,於無數世界中亦不增廣;
비여허공,어충소식개자공중역불감소,어무수세계중역부증광;
마치 허공이 벌레 먹은 겨자씨 구멍에서도 작아지지 아니하고 ,
수없는 세계에서도 커지지 아니하듯이,
其諸佛身亦復如是,見大之時亦無所增,見小之時亦無所減。
기제불신역부여시,견대지시역무소증,견소지시역무소감。
부처님 몸도 그와 같아서, 크게 볼 적에도 커지지 아니하고,
작게 볼 적에도 작아지지 아니하느니라.
佛子!譬如月輪,閻浮提人見其形小而亦不減,
불자!비여월륜,염부제인견기형소이역불감,
불자들이여,
마치 달을 염부제 사람들이 작게 본다고 해서 작아지지도 않고,
月中住者見其形大而亦不增;
월중주자견기형대이역불증;
달 가운데 있는 이들이 크게 본다고 해서 커지지도 않듯이,
菩薩摩訶薩亦復如是,住此三昧,隨其心樂,見諸佛身種種化相,
보살마가살역부여시,주차삼매,수기심락,견제불신종종화상,
보살마하살도 그와 같아서, 이 삼매에 머물면,
그 마음을 따라서, 부처님 몸이 가지가지로 변화하는 모양을 보고,
言辭演法,受持不忘,而如來身不增不減。
언사연법,수지불망,이여래신불증불감。
법문을 연설하는 말씀을 듣고, 잊지 않지마는,
여래의 몸은 커지지도 아니하고 작아지지도 아니하느니라.
佛子!譬如眾生命終之後,將受生時,不離於心,所見清淨;
불자!비여중생명종지후,장수생시,불리어심,소견청정;
불자들이여, 마치 중생이 목숨을 마친 뒤에,
장차 태어나려 할 적에 ,마음을 여의지 않고, 보는 바가 청정하듯이,
菩薩摩訶薩亦復如是,不離於此甚深三昧,所見清淨。
보살마가살역부여시,불리어차심심삼매,소견청정。
보살마하살도 그와 같아서
이 깊고 깊은 삼매를 여의지 아니하고, 보는 바가 청정하느니라.
佛子!菩薩摩訶薩住此三昧,成就十種速疾法。
불자!보살마가살주차삼매,성취십종속질법。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은 이 삼매에 머물고는, 열 가지 빠른 법을 성취하나니,
何者為十?
하자위십?
무엇이 열인가.
所謂:速增諸行圓滿大願,速以法光照耀世間,
소위:속증제행원만대원,속이법광조요세간,
이른바 모든 행을 빨리 더하여 큰 서원을 만족하고,
빠르게 법의 광명으로 세간을 비추고,
速以方便轉於法輪度脫眾生,速隨眾生業示現諸佛清淨國土,
속이방편전어법륜도탈중생,속수중생업시현제불청정국토,
빠르게 방편으로 법륜을 굴리어 중생을 제도하고,
빠르게 중생의 업을 따라서 부처님의 청정한 국토를 나타내고,
速以平等智趣入十力,速與一切如來同住,
속이평등지취입십력,속여일체여래동주,
빠르게 평등한 지혜로 열 가지 힘에 나아가고,
빨리 모든 여래와 더불어 함께 머물고,
速以大慈力摧破魔軍,速斷眾生疑令生歡喜,
속이대자력최파마군,속단중생의령생환희,
빨리 크게 인자한 힘으로 마군을 깨뜨리고,
빨리 중생의 의심을 끊어 기쁨을 내게 하고,
速隨勝解示現神變,速以種種妙法言辭淨諸世間。
속수승해시현신변,속이종종묘법언사정제세간。
빨리 수승한 지혜를 따라 신통 변화를 보이고,
빨리 갖가지 묘한 법과 말로써 세상을 깨끗하게 함이니라.
佛子!此菩薩摩訶薩復得十種法印,印一切法。
불자!차보살마가살부득십종법인,인일체법。
불자들이여,
이 보살마하살은 다시 열 가지 법인이 있어, 모든 법을 인가하느니라.
何等為十?
하등위십?
무엇이 열인가.
一者同去、來、今一切諸佛平等善根,
일자동거、래、금일체제불평등선근,
하나는 과거·미래·현재의 모든 부처님과 선근이 평등하고,
二者同諸如來得無邊際智慧法身,
이자동제여래득무변제지혜법신,
둘은 모든 여래와 같이 그지없는 지혜인 법신을 얻고,
三者同諸如來住不二法,
삼자동제여래주불이법,
셋은 모든 여래와 같이 둘이 아닌 법에 머물고,
四者同諸如來觀察三世無量境界皆悉平等,
사자동제여래관찰삼세무량경계개실평등,
넷은 모든 여래와 같이 삼세의 한량없는 경계가 모두 평등함을 관찰하고,
五者同諸如來得了達法界無礙境界,
오자동제여래득료달법계무애경계,
다섯은 모든 여래와 같이 법계를 통달하여 걸림이 없고,
六者同諸如來成就十力所行無礙,
육자동제여래성취십력소행무애,
여섯은 모든 여래와 같이 열 가지 힘을 성취하여 다니는 데 걸림이 없고,
七者同諸如來永絕二行住無諍法,
칠자동제여래영절이행주무쟁법,
일곱은 모든 여래와 같이 두 가지 행을 아주 끊고 다툼이 없는 법에 머물고,
八者同諸如來教化眾生恆不止息,
팔자동제여래교화중생긍불지식,
여덟은 모든 여래와 같이 중생을 교화하여 항상 쉬지 아니하고,
九者同諸如來於智善巧、義善巧中能善觀察,
구자동제여래어지선교、의선교중능선관찰,
아홉은 모든 여래와 같이 교묘한 지혜와 교묘한 이치를 잘 관찰하고,
十者同諸如來與一切佛平等無二。
십자동제여래여일체불평등무이。
열은 모든 여래와 같이 온갖 부처님과 평등하여 둘이 없는 것이니라.
< 대방광불화엄경 제 41 권 십정품(十定品)(2);불국삼매 계속 >
[출처] 화엄경 전문 해석 217(제 41 권)/27/십정품(十定品)(2); 불국삼매(佛國三昧) ④|작성자 흐르는 강물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