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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1일 사천 둑방길 역방향 출발지 사천해변 공원 바닷가에서...(09:41)
사천둑방길은 백두대간의 줄기에서 푸른 동해바다까지 나아가는 길이다.
이름도 예쁜 해살이 마을의 개두릅밭을 지나 작은 강물의 둑방을 따라 바다로 나간다.
봄이면 둑방에 온갖 꽃이 피고, 여름이면 들풀이 자라고,
가을이면 이 냇물로 연어가 올라오는 모습을 바라볼 수 있다.
누구든 가을에 이 길을 걸으면 연어를 만날 수 있고,
교산 허균이 태어난 애일당 마을의 꼬부랑 논둑길을 따라 걷는 재미도 각별하다. / 출처 : 강릉 바우길
사천진 해변 교암(蛟岩)과 등대
사천진 해변
사천면 사천진리에 있으며 넓은 백사장과 함께 사천항이 옆에 있어 싱싱한 횟감을 싸게 살 수 있고 맛볼 수 있다.
또 바닷물이 얕고 조용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깨끗이 단장한 민박집이 있어 며칠 동안 지내기에도 좋은 곳이다.
사천진해변은 주로 사천항에서 바다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로 붐비는데 노래미(놀래기)와 가자미는 연중,
봄에는 감성돔(남종발이) 여름은 숭어, 가을은 고등어 등이 많이 잡힌다.
또한 강원도 요트장이 있어 이국적인 멋을 느낄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경포대와 5분 정도 거리에 있으며 강릉 시내에서는 차로 10분 정도의 거리에 있지만
그곳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조용하고 잔잔한 바다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이곳 역시 근래 들어서는 강릉항의 커피거리처럼 커피전문점이 많아졌다.
겨울바다에 가는 것은 / 양병우
겨울 바다에 가는 것은
바로 나를 만나러 가는 것이다
고독을 만나러 가는 것이고
자유를 느끼기 위해 가는 것이다
동굴 속에 머물러 지내다가
푸른 하늘을 보러 가는 것이다
겨울 바다에 가는 것은
갈매기 따라 날고 싶기 때문이다
시린 바닷바람 가슴 가득히 마셔
나를 씻어내고 싶어 가는 것이다
바다를 품에 담고 있는 미네르바님...
미수기. 스카이블루
제주도에서 순회 공연을 마치고 돌아 온 사무국 실땅님 인사
칭런, 령관아빠
4 구간지기
짱돌님
걷기 일정 설명을 하고 있는 옥연님
출발해 사천 마을 길을 지나간다.
사천진리 沙川津里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사천진리는 사천천 하구에 있다. 서쪽은 판교리, 남쪽은 사천천, 북쪽은 연곡면 동덕리와 접해 있다.
사천진리는 조선 선조 때 사화봉수를 두었기 때문에 사화진이 되었다가
1916년에 애일당리·행깨들·너너불·뒷섬·솔마지를 합쳐 사천진리라는 행정리가 되었다.
1955년 9월 1일에 명주군에 속하였다가, 1995년 1월 1일에 강릉시로 통합되었다.
사천진리 하평마을 사람들은 2월 6일[음력] 좀생이날에 사천천 하구에 있는
다리에 가서 한해의 풍년과 안녕을 위한 다리 밟기 놀이를 한다.
이 사천하평답교놀이는 2003년 3월 24일 강원도 무형 문화재 제10호로 지정되었다.
하평마을에는 대문장가 허엽(許曄)의 장인이자 허균(許筠)과 허난설헌(許蘭雪軒)의 외조부인
김광철(金光轍)이 살았던 집터인 애일당 터가 있고 이 터에 허균 시비가 새워져 있다.
사천천 하구에 있는 1종 어항의 어촌마을로 어장이 잘 형성되어 생선이 풍부하며
경포와 연결되어 여름철에는 피서객들이 많이 방문한다.
특히 진리 어촌은 물회 맛집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여, ‘사천 물회 골목’으로 불린다.
물회는 동해안에서 잡힌 싱싱한 해산물과 갖은 야채를 넣고 고추장으로 매콤하게 간을 하여 찬물에 말아먹는데,
강릉 해안일대 어느 곳에서도 물회 음식점을 많이 볼 수 있으나
사천진리의 물회 맛이 좋고 독특하여 사천진리의 향토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사천진리 앞에는 사천 포구와 사천 해변이 있고, 뒷산에는 봉수를 올렸던 사화 봉수터가 있다.
하평리 荷坪里
하평리는 원래 사천진 2리에 분리되었다. 하평리는 동쪽으로는 사천진리,
서쪽으로는 판교리, 남쪽으로는 미노리[사천천], 북쪽으로는 연곡면 동덕리와 접해 있다.
하평리는 하곡(荷谷) 허봉(許篈)[1551~1588]이 외가가 있는 이곳 애일당 터에서 태어나 그의 호를 따서 지은 이름이다.
허봉은 조선 시대 동인의 영수였던 초당 허엽(許曄)[1517~1580]의 아들이고,
또 최초의 한글소설 「홍길동전」을 쓴 교산 허균(許筠)[1569~1618]의 형으로, 정치인이자 시와 문장이 뛰어난 문장가였다.
하평리는 원래 사천진 2리이었으나, 1997년 10월 27일 ‘강릉시 통반 운영 규칙 제13호’에 의해
사천진리 2리에서 분리되어 하평리로 변경되었다.
하평리는 배산임류형의 마을로 마을 뒤에는 산줄기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길게 이어졌고,
앞에는 넓은 들(하평들)이 펼쳐지고, 그 앞에는 사천천이 흐르고 있다.
하평리는 사천천 하류에 넓은 들을 끼고 있는 마을로 마을에는 2월 좀생이날에 다리밟기와 농악놀이를 한다.
농악놀이는 1985년 전국 민속 예술 경연 대회에 참여하여 농악 부분에서 문공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이를 기리기 위해 ‘하평 답교 농악[국가무형문화재 제11호]’이란 비석을 세웠다.
또 2001년 제42회 한국 민속 예술 축제에서 '사천하평답교놀이'로
최우수상인 대통령상(2003년 3월 강원도 무형 문화재 제10호 지정)을 수상했고,
이를 보존하기 위해 강릉 사천 하평 답교놀이 보존회가 구성되었으며,
2007년에는 사천 하평 답교놀이 전수 회관이 준공되었다.
마을 뒷산(애일당터 뒤)에는 1983년에 ‘전국 시가비 건립 동호회’에서 세운 교산 허균의 시비가 있다.
아침 햇살 가득한 운양초등학교에서 ...
운양초등학교 雲陽初等學校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판교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교훈 포함)]
배움과 꿈을 가꾸는 어린이, 현재가 행복한 어린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어린이가 되는 게 목표이다.
교훈은 ‘마음은 새롭게 생각은 깊게 행동은 멋있게’이다.
[변천]
1943년 7월 31일에 1학급 2년제 공립 학교로 설립되었다.
1948년 7월 20일에 제1회 졸업식이 거행되었다.
1996년 3월 1일에 운양국민학교에서 운양초등학교로 개칭하였다.
2016년 2월 15일에 제67회 졸업식을 거행하였으며, 총 2,68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교가와 상징물]
장엄한 대관령을 등에다 지고/ 동해의 거센 파도 헤쳐 나가며/ 유유히 이어오는 운양의 터전
/ 그 속에서 자라나는 어린 무궁화/ 빛내라 우리 학교 이 강산에서/ 잘 자라 용사들아 겨레를 위해/
교화는 장미이며, 교목은 해송이다.
[현황]
2016년 4월 1일 현재, 여섯 학급 95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남학생은 48명 여학생은 47명이다.
교직원으로 교장 1명, 교감 1명 등 교원 9명, 행정직을 포함한 직원 9명으로 전체 18명이 근무하고 있다.
세종대왕님의 가르침을 배우는 어여쁜 백성들...
사천천
사천천 沙川川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를 흐르는 하천.
사천면 사기막리 매봉 밑 무릉담에서 발원하여 동쪽으로 흘러 용연,
사기막을 지나 미노리 후리둔지에서 바다로 흐르는 하천이다.
사천천은 최상류부가 용수골이며 분수계로는 서쪽의 백두대간 중에서
매봉[1173.4m, 연곡면과 사천면, 평창군 도암면의 경계]으로부터
남쪽으로 곤신봉[1136m, 사천면과 성산면, 평창군 도암면의 경계]이고,
매봉으로부터 동쪽으로 뻗은 낮은 산줄기가 사천천의 북쪽 분수계가 되고,
곤신봉으로부터 동쪽으로 뻗은 산줄기가 남쪽 분수계가 된다.
결국 사기막저수지를 만든 사천천의 유역 면적은 연곡면과 사천면의 경계가 되는 북쪽 산줄기와
사천면과 성산면의 경계가 되는 남쪽 산줄기, 그리고 서쪽의 백두대간에 의해 이루어진다.
사천천은 상류가 되는 사기막저수지 아래로 사기막리가 큰 취락을 이루고,
사천천 중류에 노동상리·노동중리·노동하리를 거치고, 하류에 하평리·미노리·사천진리를 지나 바다로 유입된다.
사천천 연변에 자리한 넓은 들에서 생산된 쌀은 사천청결미로 가공되어 영동 지역에 공급된다.
2002년의 태풍 ‘루사’가 내습하였을 때 사천천은 물이 넘쳐 제방과 가옥이 유실되는 등의 큰 피해를 입었다.
사천 체육공원 앞을 지나간다.
석교리 石橋里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에 속하는 행정리.
북쪽으로는 연곡면 송림리와 행정리, 서쪽으로는 노동리와 연곡면 행정리,
남쪽으로는 덕실리와 노동리, 동쪽으로는 판교리와 접해 있다.
‘돌다리’는 사천면 석교리의 옛 이름이다.
과거 사천천의 물을 마을 앞의 넓은 들로 대는 농수로가 있었는데,
이 농수로에 넓적한 돌로 만든 다리가 있어 이를 석교라 하였다.
이 돌다리는 도로가 생기기 전에 면소재지인 주막거리로 다니던 길이었다.
1914년 군면 폐합으로 사천면 관할이 되었으며, 1916년 현 석교 1리와 구라미를 합하여 석교리가 되었다.
1955년 9월 1일 법률 369호에 의거하여 강릉읍이 강릉시로 승격함에 따라 명주군 사천면 관할이 되었으며,
1995년 1월 1일 강릉시와 명주군의 통합으로 강릉시 사천면 관할이 되었다.
사천면 면소재지인 주막거리에서 북쪽으로 사천교를 건너면 국도 앞쪽으로 넓은 들이 나온다.
오른쪽에 있는 넓은 들이 너다리들, 하평들이고, 왼쪽에 있는 들이 돌다리들[석교리들]이다.
사천교에서 석교리로 들어서면 거리모퉁이가 되고 이곳을 지나면 사천 중학교가 있으며,
이곳이 양지쪽이라 양지모퉁이가 된다.
사천 중학교 뒤 수목골에는 숲이 우거졌는데 논을 파면 논에서 토탄이 나와
이것을 말려 연료로 사용했기 때문에 망릉에 숲이 우거졌다고 한다.
수목골 논 끝머리에 길쌈을 할 때 베틀에 실을 감는 돌켤처럼 생긴 돌켤봉이 있다.
[현황]
석교리는 다른 마을보다 넓지 않으나 예부터 사람들이 많이 모여 농사를 지으며 살았다고 한다.
주요 지명으로는 토성, 응달말모텡이, 구라미, 고암터, 불당골, 범말골, 모루골 등이 있다.
석교리는 현재 한국도로공사 북강릉 톨게이트가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높아졌고 주문진으로의 유입차량이 증가되었다.
또한 모래내 행복센터가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문화시설 및 문화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특히 모래내 행복센터 내에 있는 수상한 마법학교는 마법을 콘텐츠로 하여
체험 및 공연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곳으로 이색적인 문화공간으로 평가되고 있다.
둑방길로 들어선다.
사천교
백두대간 능선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제법이다.
촌스러운 포즈.. 싸인은 V
바람과 맞짱 뜨면서 씩씩하게...
후미 모습...
또 촌스러운 포즈.. V...ㅎ
깊어만 가고 있는 겨울 사천천...
마지막 잎새가 아니라.. 마지막 모과...
이곳에서 식사를... 도시락 파는 해살이 캠핑장에서...
(나는 다리 밑에서 만찬을 즐겼다.)
무인 카페 앞에서...
1957년 당시 학교 앞 문방구는 아이들로 북적거렸으리라...
어느 집 마당에 정갈스럽게 걸려 있던 곶감...(몇 개는 참지 못 해 벌써 빼 드셨나?...)
마을 풍경에 취해 생각 없이 걷다 보니.... 이곳에서 100m 정도 알바를 했다.
뒤 따라 오던 알바생들..ㅎ
점심 식사 후... 해살이마을 캠핑장에 모여 오후반 걷기를 시작한다.
해살이마을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사기막리에 있는 농촌 체험 마을.
마을 이름인 ‘해살이’는 요즘은 희귀 식물이 된 창포를 마을 곳곳에서 볼 수 있어 붙여진 것으로
창포는 볕이 들기만 하면 잘 자란다 하여 '해살이풀'이라고도 하고 여러 증상에 도움을 주는 약초로
아픈 것의 해답이 된다 하여 '해답이풀'이라 불리기도 한 것에서 유래하였다.
강릉 해살이마을은 2005년 강릉시 농업기술센터의 도움을 받아
농촌 진흥청의 농촌 전통 테마 마을 사업 공모에 참여하여 선정되었다.
이를 계기로 해살이마을은 농촌 체험의 일번지 마을로 자리잡게 되었으며,
이후 정보화 마을로도 선정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마을 발전이 이루어 지고 있으며,
아울러 주문 공동체 사업도 여러 건 수행하였다.
해살이마을에서는 개두릅, 송이, 감이 많이 나온다.
마을 내에 약 10만 주의 개두릅나무[음나무 또는 엄나무]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개두릅 축제 기간 동안 개두릅 따기, 개두릅 음식, 문설주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가 열린다.
해살이마을 정보화 센터는 마을 주민 및 마을 방문객, 체험객을 위한 정보 시설로서
초고속 인터넷은 물론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해살이마을에서는 전통적인 민속 연희를 마을의 또 하나의 즐길거리로 이어나가고 있다.
강릉에서는 성인 6개 팀, 학생부 10개 팀으로 16개 정도의 관노 가면극회가 있으나
남녀 혼합 팀은 해살이마을의 관노 가면극회가 유일하다.
2006년부터 관노 가면극회를 시작하여 현재 24명의 단원이 방문객들을 위해 공연을 하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전통문화 체험. 농촌 체험, 공방 체험, 강릉단오제 체험, 강릉 관노 가면극 체험 등이 있다.
북강릉 나들목을 지나 강릉 방향 국도 7호선을 타고 갈골한과체험관 지나
강릉운전면허시험장을 지나면 해살이마을에 도착한다.
시내버스는 사천면사무소에서 주문진 방면의 308, 308-1번을 이용 수 있다.
해살이마을 인근에는 명승으로 지정된 용연계곡(龍淵溪谷)과 고찰 용연사(龍淵寺), 사천 해변 등이 있다.
오후반은 벽돌 동생 짱돌님이 리딩을 한다.
점심을 많이들 먹은 포만감으로 언덕 임도길을 오르는게 여간 힘들었지 싶었다.
(미네르바님은 짱돌님이 너무 빨리 걷는다고 뒤에서 소리(욕?)를 마구 지르더라..ㅎ)
사기막 마을 풍경
사기막沙器幕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삼교리에 있는 자연 마을.
사기막은 예전에 이 마을에 사기그릇을 굽던 가마터와 움막이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사기막은 철갑령(삼교리와 연곡면 삼산3리 부연동 사이에 있는 고개)에서
양쪽으로 내려온 산줄기에 둘러싸여 있고, 마을 가운데로는 신리천이 흐르고 있다.
사기막에서 신리천을 따라 계곡 안으로 들어가면 궁궁터가 되고,
신리천을 따라 내려가면 장덕리 재궁말이 된다.
사기막은 삼교리 본동에 있는 마을로, 마을에 있던 삼덕분교는 폐교되었으며,
사기막 안쪽에는 삼교저수지가 있다. 마을은 동치미 막국수로 유명하다.
무일골 넘어 보광리로 가는 길...
무일골 舞日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사기막리 본동마을과 성산면 보광리 삼왕 사이에 있는 골짜기.
무일(舞日)은 예전에 강릉김씨들이 시조인 김주원(金周元)의 잃어버린 묘(명주군왕릉)를 찾으러 다니다가,
이곳 숲에 와서 능을 찾게 되자 기뻐서 춤을 추었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무일은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곤신봉에서 줄기가 북동쪽으로 내려오며 생긴 구릉지대에 위치해 있다.
사천면 사기막리에서 내를 건너 무일로 들어가면 질골, 논골, 물냉골, 선녀골, 범바위골, 도진이골이 된다.
무일은 골짜기가 넓어 큰 무일과 작은 무일로 나눠져 있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살지 않는 깊은 산중이었으나,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이 직선화되면서 상행선 휴게소와 하행선 휴게소가 생겼고,
성산면 보광리와 사천면 사기막리를 잇는 도로도 새로 생겼다.
해살이 마을을 지나 임도길로 접어든다.
못 걷는 슬픔을 지날 때
걷지 못하고 나앉아 있는 슬픔을 지날 때에는
걷는 슬픔이여 너도 잠시 멈추었다 가라
너도 슬픔이고
못 걷는 슬픔이었지 않느냐?
못 걷는 슬픔에게 예를 갖춘다 해서
금세 일어나 걷기야 하겠냐마는
지나가던 슬픔이 걸음 멈추고 다독이는 동안
그도 매무새 추스를 수 있을 것이니
이이나 저이나
슬픔은 슬픔끼리 영판 닮지 않았더냐
같은 체온
같은 맥박
한통속 사연
언제 비 오지 않는 날 있더냐
아침결에 한 식구
서로 얼굴 살핀 후에 제가끔 길을 나서듯
걷는 슬픔이여 못 걷는 슬픔을 지날 때에는
잠시 등짝 다독이며 얼굴 살피다 가라
비 맞지 않는 자 어디 있더냐
슬픔이 슬픔을 잊지 않고 우산그늘 나눌 때
못 걷는 슬픔도 멈춤
그 다음 동작을 기억하려니
생쥐님과 허브님
오전에 선두에서 씩씩하게 달리더니... 오후엔 후미에서 여유롭게 걷고 있는 옥연님...
후미 등장..
장그레님과 봉옥 언니...
우리가 걸어온 사천 해변이 시야에...
우리는 뻘쭘한 사이... 하비님과 나그네님...
우리는 다정스러운 사이... 허브님과 나그네님...
우리는 웬쑤(?) 같은 구간지기 사이... 옥연님과 짱돌님...
이거슨 무슨 사이지?... 아무리 봐도 프로포폴,포토폴리오,..뭐 그렇고 그런 혼수상태 사이..(주니정님과 미네르바님)
간밤에 내린 듯 한 서설(瑞雪)을 밟으면서...
앞서 간 바우님들을 아무 생각 없이 따라 걷다 보니 꽤 먼거리를 알바 후 되돌아오고 있는 짱돌님과 바우님들...
(오늘의 교훈(敎訓)...구간지기 보다 앞서서 걷는 건 절대 금지)
구간지기 보다 앞서서 걷다 가 어명정으로 갈 뻔 한 바우님들...
명주군왕릉 溟州郡王陵
강릉김씨의 시조인 명주군왕 김주원(金周元)의 묘.
신라 태종무열왕 5대 손으로 알려진 김주원이 명주군왕(溟州郡王)으로 봉(封)해졌기 때문에 왕릉이라고 한다.
신라 선덕왕(宣德王)이 후사(後嗣)없이 죽자, 신하들은 왕족 중에 김주원을 택하여 왕위에 추대하려고 했다.
그러나 마침 경주에 내린 큰 비로 강을 건너지 못해 김주원은 회의에 참석치 못하게 되었다.
신하들은 “하늘이 비를 내려 김주원을 이 회에 참석치 못하게 한 것은
하늘이 김주원을 왕위에 오르지 못하게 함이니 다른 사람을 뽑자.”고 하여 김경신(金敬京:元聖王)을 즉위케 하였다.
원성왕은 왕위에 오른 후 김주원을 강릉에 보내 명주, 삼척, 울진, 평해 등
영동지방 일대를 식읍(食邑)으로 주고 명주군왕에 봉하였다고 한다.
강릉 성산면 보광리 삼왕동의 북쪽 산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임영지(臨瀛誌)』에 의하면 김주원의 묘소는 한때 실전(失傳)하였다가
김주원의 후손인 김첨경(金添慶)이 조선 명종(明宗) 때에 강릉부사로 와서 찾아냈다고 한다.
현재의 묘역은 봉분 아랫부분에는 긴 사각형의 둘레돌을 두른 묘 2기(전:왕릉, 후:왕비릉)가 앞뒤로 배치되어 있다.
묘 앞에는 "명주군왕 김주원묘(溟州郡王金周元墓)"라고 새긴 묘비가 있으며,
좌우에는 망주석, 문인석, 동물 석상이 한 쌍씩 세워져 있다. 동네 입구에는 신도비(神道碑)와 재실(齋室)이 각각 있다.
1971년 12월 16일에 강원도 기념물 제1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강원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오후 햇살을 맞으면서 왕릉 주차장에 도착...
우리가 추억이라 말하는 -정태춘 , 박은옥 그 언젠가는 한 번쯤 문득 생각이 날지도 몰라 이제 다른 시간 속에서 일기처럼 묻어온 그 날들이 모두 변했다고 말하네, 비밀처럼 감추고 하지만 그 과거 속으로 다시 돌아갈 수는 없나 그래, 우리들이 추억이라 말하는 그 날들은 갔네 이제까지 그랬듯이 그저 어쩌다 생각이 날지라도 음, 나의 과거 속에서 음, 그대 기억 속에서 다만 그렇게, 다만 그렇게 그 언젠가는 한 번쯤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몰라 서로 변한 모습으로 옛날처럼 만날지도 몰라 애틋한 몸짓으로 사랑하고 미워하고 아름다웠던 지난 날들로 다시 돌아갈 수 없나 그래, 우리들이 추억이라 말하는 그 날들은 갔네 이제까지 그랬듯이 그저 어쩌다 생각이 날지라도 음, 나의 과거 속에서 음, 그대 기억 속에서 다만 그렇게, 다만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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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참 많이 웃었습니다~
마지막엔 버스기사님 덕분에
또 크게 웃었습니다~^^
부지런하신 걷자님 덕분에
나른한 밤이지만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이야기가 가득했던 역방향 4구간의 행복을 다시 누립니다~
수고 많으셨구요~
감사합니다~걷자님^^
걷다 가...뒤돌아 보면..
저 멀리서 걸어 오고 있는 테라님 모습을 보면 나도 모르게 웃는다는...
뒤에서 여유롭게 걸으면서 앵글 안에 무얼 담고 있을까?
이런 씰데없는 생각도 가끔 하곤 합니다.
사진을 빨리 올리는 부지런함은 성격이 거시기 해서 그런 겁니다.
최근 들어 자주 함께 함에 참 좋습니다.
추운 날 건강 잘 챙기시고...올 한해도 마무리 잘 하시길...
역시~ 1빠 걷자님 👍
가끔씩 다른 길을 걷고 오면
바우길이 얼마나 좋은 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오래 정든 사람들과 함께 하는 발걸음!
수 많은 우리의 이야기가 깃들어 있는
아름다운 우리 길!
너무 반갑게
너무 즐겁게 함께 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걷자님
송년걷기에서 뵐께요~^^
허브님 역시 1빠는요 ..
무언가 해야 할 일을 빨리 하지 않으면 다음으로 넘어 가기가 참 불편한 성격 탓 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 경험 상..산이고 바우길이고 다녀 오면 사진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고
그리고, 남겨 놓은 숙제 같은 상황이 불편 하기도 하고...
사진부터 얼른 올리고 나야 다음 일을 맘 편히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즐겁게 걷는 다는 것...아무 이유 없이 그냥 행복해집니다.
새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라 역쉬~쪼그만 바우님들 모습도 쭈욱 늘려서 보면 선명히 잘 보여요. 저도 다음주에 브이~하고 사진 찍어 주실거죠?
항상 젤 먼저 후기 올려주셔서
넘 감사드려요. 특히 못나갔을때에는 걷자님 후기를 눈이 빠지게 기다린답니다.
송년걷기도 기대되네요.
담주에 뵈어요~^^
새치미님이 안보여서 령관 엄마에게 물어 보았다는...
새 카메라가 아니고 적당히 쓸만한 중고 카메라입니다...
나오셔서 V 포즈만 취하면 셔터를 마구 눌러 드리겠습니다.
추운 날...감기군과 친하게 지내지 마시고 어여 좋아 지시길....
👍
친애하는 계모님...
몰카는 어쩔 수 없이 500원 받아야 하는데...
사진을 보니 내가 포즈를 취한 것 같기도 하고...
암튼. 감사드립니다.
아드님과 자주 나오시길 바래봅니다.
(뭐 바쁘시면 계모는 안 나와도 되고 아드님만 참석해도 됩니다..ㅎ)
@걷자(서울/강릉) 푸하하~
@생쥐(강릉) 째려 보는 눈이 상당히 무서움,....
계모님 알라뷰(아부성)...ㅎ
홍콩트래킹으로 잠시 못뵈었던 바우님들을 보니
다시 본래의 자리로 돌아온 것 같습니다.
생각 보다 쌀쌀했던 날씨에,
역방향 으로 걸어본 사천둑방길은
저에게 완전히 새로운 길로 느껴집니다.
그래서 강릉바우길은 언제나 새롭고 생동감이 넘침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얼굴 보면 언제나 기분 좋은 령관이네...
가끔은 다른 곳을 걸어 봐야
우리가 숨 쉬면서 걷고 있는 이 길이 얼마나 좋은 길 인지 알게 됩니다
걷고, 또 걸어도 언제나 상상 이상의 즐거움을 주는 우리 길...
그래서 제가 사계절을 다 느껴 보기 위해 20년 동안
백두대간을 걷고 또 걷고 그렇게 걸었는지 모를 일 입니다.
본의 아니게 지각을 해서 홀로 둑방길로 질러서 걷는데,
운양 초등학교를 출발해서 오는 바우님들을 보니 너무 반갑더군요.
언제나 든든한 걷자님의 사진을 보며 다시 그날을 추억해봅니다.
감사합니다. ^^
바우길 매번 참석하느라
동해서 올라 오다 보니 가끔은 시간에 쫓길 것 같습니다.
둑방길을 달려오는 모습을 보면서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고 가실 때...항상 안전 운전 하시길...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