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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관광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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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스크랩 역사와 문화의 길, 대한민국 명승 제74호 대관령옛길1/관동대로 도보종주
송인영 추천 0 조회 40 13.05.10 11:3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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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대로 옛길 3차원정 이틀째인 6월 10일 대관령옛길을 넘기 위해

오전 7시 50분 대관령박물관 앞에서 반정을 향하여 출발하였다.

대관령은 강릉시와 평창군 사이의 령으로 높이 832m, 길이가 약 13㎞ 이다.

영동과 영서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이며 문화의 전달로, 자연의 경계지이다.

‘대관령’이라는 지명은 삼국시대부터 관련 지명이 史書에 기록된 곳으로

이 지역 사람은 ‘대굴령’이라고도 부른다.
고개가 험해 오르내릴 때 “대굴대굴 구르는 고개” 라는 뜻에서 그렇게 불렀다고 한다.
그 ‘대굴령’을 한자로 적어 ‘대관령’(大關嶺)이 되었다 한다.

강릉에서 생산되는 해산물, 농산물들이 이 길을 통해 영서지방으로 넘어갔고,

영서 지방에서 생산되는 토산품이 성산면 구산리의 구산장, 연곡장, 우계(옥계)장

등으로 넘나들었으며 이 물산의 교역은 ‘선질꾼’이라는 직업인들이 담당했다.
그 선질꾼들이 넘나들던 길도 바로 이 대관령 옛길이었다.

2010년 11월 15일 명승 제74호로 지정되었다. 

 

손가락 꾹~ 부탁합니다.^^*


 

  대관령박물관 앞에서

 

 또한 개나리 봇짐에 짚신을 신고 오르내리던 옛선비등의 역사적 향취가 어려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길은 조선초기까지만 해도 사람 한둘이 간신히 다닐 정도 였으나 그후 조선 중종때 강원관찰사인 고형산이

이 길을 사재를 털어 우마차가 다닐수 있도록 넓혀 놓았다고 합니다

대관령 옛길은 령의 중간에 위치한 반정(半程)에서 내려가는 코스와 대관령박물관이나 가마골에서 올라가는 코스가

있으며 반정에서 내려 오는 코스는 예전에 걸었으므로 이번에는 올라가는 코스를 택하였다.
<아래 안내도는 강릉시 구간의 코스>

 

대관령옛길 등산안내도

 

 

 

 

원울이재

 

 

 

 

 

차량진입이 가능한 마지막 장소

 

 

 

 

 

 

대관령옛길 전통초가집

 

 

 

 

 

 

 

 

 

 관동지방 (關東地方)태백산지 일대의 현재 강원도 지방 전체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이 지역은 본래 예맥땅

이었으나, 삼국시대 이후에 고구려 영토로 귀속되었고 통일신라 이후에는 9주5소경(九州五小京)의 편제로

오늘날 영동지방에는 명주(溟州), 영서지방에는 삭주(朔州)를 각각 설치하였다.

그뒤 고려 성종 때 전국을 10도로 편성하면서 관내도(關內道:서울·경기도)의 동쪽 지역에 있는 땅이라 하여

관동(關東)이라 명명하고 도급행정단위로 쓰기도 했다.(현재 경북에 속한 울진군은 과거 강원도에 속했음)

태백산맥을 경계로 동쪽은 영동지방, 서쪽은 영서지방으로 구분하기도 하며, 좁은 의미로는 대관령의 동쪽인

영동지방을 국한하여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명승지인 관동팔경이 모두 영동지방에 편재된 것과도 관련된다.

요컨데 '관동대로'는 서울에서 관동지방에 이르는 옛길을 뜻하며 '관도별곡'을 지은 송강 정철,

율곡 이이의 어머니 신사임당 등이 오가던 역사의 길이다.

 

'(사)우리땅 걷기' 대표 신정일선생에 의하면 조선시대 서울에서 우리나라 각 지역에 이르던 옛길은

9대로였으며 그중 관동대로가 <동국여지비고>제 2권에 9대로 중의 제 3로로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서북으로 의주에 가는 것이 제 1로가 된다. 홍제원과 양철평(梁鐵坪)을 경유한다.

동북으로 경흥부 서수라진(西水羅津)에 가는 것이 제 2로다. 흥인문과 수유사(水踰峙)를 경유한다.

동으로 평해군(平海郡)에 가는 것이 제 3로가 된다. 흥인문과 중량포(中梁浦)를 경유한다.

동남으로 동래부, 부산진으로 가는 것이 제 4로가 된다. 숭례문과 한강진을 경유한다.

남으로 고성현(固城縣)과 통제사영에 가는 것이 제 5, 6로가 된다.

길로 나뉘는데, 한강진을 경유하는 것이 제 5로, 노량진을 경유하는 것이 제 6로가 된다.

남으로 노량진을 경유하여 제주로 가는 것은 제 7로가 된다.

서남으로 보령현(保寧縣)수군절도사영에 가는 것이 제 8로가 된다. 노량진을 경유한다.

서쪽으로 강화부로 가는 것이 제 9로가 된다. 양화진(楊花津)을 경유한다. "

 

한편 '대동지지'에는 '동남지평해삼대로'라고 표기되었고 문경옛길박물관의 지도에도 '평해대로'라고

표기되어 있으며 거리도370km(920리), 392km(980리) 등 자료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대략 '천리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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