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16일 (금) 촬영.
2024 인천 개항장 국제사진 영상 페스티벌.
개항도시 인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늘부터 8월 30일까지 2024년 인천 개항장 국제사진 영상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올해 6번째가 된 이 행사는 2018년 처음 시작하여
매년 주제를 달리하면서 개최해 왔습니다. 올해는 '하늘과 바다가 인천을 준비하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려고 준비했습니다.
1883년에 개항한 인천은 외국 문명이 들어온 곳이기도 하고 세계와의 교류가 시작된 곳이기도 합니다.
국제공항이 있고 인천항 국제크루즈선 터미널이 있는 인천은 하늘길과 바닷길로 세계로 연결하는 도시이며 국제 교류의 중심축 역할을
하는 도시입니다. 사진술 역시 인천항을 통해 한반도로 들어와 정착한 기술인데 이제 우리는 사진을 가지고 세계와 소통할 수가 있습니다.
인천 개항장 국제사진 페스티벌 조직 위원회는 '세계와 한반도를 잇는 평화의 도시 인천'을 구축하기 위해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다양한 사진 작품을 통해 시민들과 만나는 이 행사를 해마다 여름에 개항장 일대에서 기획해 왔습니다.
지금까지의 행사를 간단히 되돌아보면 처음엔 2018년 인천 아시아 해양 미디어페스티벌로 해양 사진을 메인 작품으로 하여, 각국의
사진 전문가와 사진을 배우는 대학생들의 사진, 영상을 개항장 일대의 여러 전시장에서 선보였습니다.
특히 14개국 100개 대학교가 참가한 대학생 사진 페스티벌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규모를 축소하면서도 2019, 2020, 2021, 2022년에 계속 개최해 왔으며 작년 한 해를 잠시 쉬다가
올해 2024년 인천관광공사, 인천 중구 문화 재단의 후원을 받아 다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은 이제 누구나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세계의 사진 전문가의 기량을 대량으로 접하면서
시민들의 사진에 대한 관심을 이끌고 다양한 사진 표현에 감동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고 믿습니다.
훌륭한 작품으로 이번 전시를 빛내주는 작가분들한테 감사드리며 8월 말까지의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의 관람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첸 리앙, Chen Liang / China.
고향은 어디입니까?
내 고향 동해 섬은 중국 대륙 최남단 레이저우반도 동부에 역사적으로 구레이저우 부활도,
중국에서 5번째로 큰 섬으로 한때는 세상과 격리된 자연 섬이었습니다.
주로 어업과 농업을 기반으로 합니다. 이곳 사람들은 몇 년 동안 여전히 전통적인 민족 풍습과 풍습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2007년경에 동해 섬이 크게 개발되었고 철강, 석유화학, 제지, 제약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완료되어 생산에 들어갔으며
동해 섬은 2030년에 실현될 예정인 '현대 공업 신도시 건설'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습니다.
2013년 강소성에서 고향으로 돌아와 살면서 고향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어린 시절의 기억을 따라 오랜만에 마을로 돌아가
고향 땅을 걷는 내 마음은 착잡합니다. 때로는 자유롭고 때로는 방황하고 때로는 상실감을 느낍니다.
어린 시절의 모습이 눈에 선하지만,
산은 이미 그 산이 아니며, 바다는 더 이상 그 바다가 아닙니다. ...... 모든 것이 잘못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오늘날 저는 여전히 어린 시절의 마을에 살고 있으며 공장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고 많은 젊은이들이나
약간의 경제적 기반이 있는 사람들이 도시로 들어갔습니다. 지금도 저는 동해에서 얼마나 더 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나는 동해 섬의 미래를 몇 개 예상했지만,
나의 미래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끊임없이 촬영하고, 고향과 끊임없이 안녕합니다.
동해 섬은 전례 없는 시대의 세례를 받고 있으며 이 거대한 발전과 발전에서
농촌은 더 이상 토지와 도농 변천의 복잡한 모순 문제가 아니라 종족 제도와 도덕의 재건이며 정신의 재건입니다.
이 사진들은 제 고향의 이미지 파일일 뿐만 아니라
현재 중국 농촌의 변화와 발전 과정에서 정신과 인성에 대해 논의하고 반성합니다.
작성자 : 바위솔
첫댓글 무더위 속,
개항장 사진전..
가 볼만 하네요.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