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전망대에서 걸어 내려오는길에 러시아의 훌륭한 교통문화는
신호등이 없는 건널목에서 사람이 서있기만 해도 지나가는 차량이
무조건 스톱하고 사람을 건너게 한다음 지나가는 경험을 여행내내
하면서 우리나라도 이런 교통문화는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수리 전망대에서 현대호텔 방향으로 걸어 내려와서 클레버하우스를 거쳐
아르바트 거리에 있는 스보이 페테 (Svoy fete) 에서 저녁 식사를 하기로
하여 방문 하였습니다.
원래는 주마 레스토랑을 갈까 하였으나 한국 방송에 자주 나오고 한국인이
많이 온다고 하니 팁도 요구하고 주문도 불친절 또 음식 서빙도 늦다는
일부의 불평이 자주 나오고 하여 망설이다가
한국에는 덜 알려진 그러나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다고 하는 스보이 페테로
결정하여 오게 되었습니다.
1층은 간단한 카페 분위기이고 식사 한다고 하니 지하층으로 안내하여 줍니다.
킹크랩 수조가 있는 지하층 실내의 분위기가 더 아늑하고 따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킹크랩도 해양공원에 비하여 저렴하고 살아있는 자연산 킹크랩을 먹을수 있어서
더욱 좋은것 같습니다. 1kg에 2,000루블이고 우리가 시킨 킹크랩은 2.8kg이고
5,600루블 이었습니다.
수조에서 꺼낸 킹크랩을 보여주고 무게를 알려주고 주방으로 보냅니다.
엄청난 크기의 킹크랩 입니다.
킹크랩 나올동안 해산물 샐러드와 크림소스 가리비가 들어간 흑미밥과 음료를
주문하고나서 10여분이 지나서 하얀 비닐 장갑과 가위와 함께 선홍색의 잘쪄진
킹크랩이 나타났습니다.
*스보이 페테의 풍경 입니다.
*매니저분이 우리의 킹크랩을 수조에서 꺼내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킹크랩들이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지하층으로 내려오는 계단밑에 설치된 수조의 모습.
*레스토랑 내부의 모습들 입니다.
*전등과 전등갓의 모습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주방의 칵테일 바의 모습.
*메뉴판 킹크랩 가격입니다.
*메뉴판에 한글도 표기 되어 있어서 편리하네요.
*디저트도 있습니다.
*차종류들도 있습니다.
*테이블 세팅 모습 입니다.
*홀 매니저분이 킹크랩을 가져와서 보여주며 무게를 알려줍니다. 튼실 하네요.
*음료도 주문하고.
*레모네이드가 들어간 모히토가 상큼하니 맛있습니다.
*해산물 샐러드 입니다. 새우와 관자 그리고 오징어등 해산물이 신선합니다.
*크림소스 가리비와 킹크랩 살이 들어간 흑미밥 입니다.
*비닐 장갑을 주는데 금방 찢어져서 ...
*선홍빛 색깔이 먹음직 스럽습니다.
*크기도 어마어마 합니다.
*다리 하나가 이정더 크기 입니다.
*몸통살도 튼실하니 쫀득한 느낌이 지금도 먹고 싶어 집니다.
*신선하고 달고 너무 맛있어서초토화 시키는데 금방 입니다.
*화장실도 깔끔하니 좋습니다.
*화장실 세면대의 가구 모습입니다. 핸드 타올이 준비 되어있고 고급스러운 장식 입니다.
*계산서 입니다.7,665루블이 나왔습니다. 이곳은 팁 요구도 없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였고 주문도 음식 서빙도 만족 스러웠습니다.
*스보이 페테 레스토랑 내부모습.(일자 수정 안하고 촬영하여 일자가 틀림)
첫댓글 2.8kg이요? 엄청 커요 ㅎㅎㅎ킹크랩을 보여주고 간다는 것도 좋고 ㅎㅎㅎㅎ(디자인도 아늑해보여요)
가실 기회가 되신다면 스보이 페테를 적극 추천합니다.
킹크랩이 신선하고 단맛이 좋습니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부담이 없이 즐기실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