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는 오랜 세월동안 거친 세상을 지금까지 아무 탈 없이 살아왔다면 당신은 기적을 만들고 있고,
또 다른 하나는 건강 때문에 어려운 시간 보내고 지금은 건재한 당신도 기적을 이룬 것이다.
우리들 2020년부터 앞으로 10여년 이상을 건강하게 살아간다면 그 또한 기적을 바라는 것이고 기적을 이루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 저승에 갔는데 나는 살아 있으니까 기적적이지 않는가....
이왕에 욕심하나 더 부린다.
그동안 자신에게든 타인에게든 인생에 빚을 지고 살았다면 그 빚 갚고 세상과 이별을 해야 한다.
짊어진 빚 누구에게나 있다고 생각한다.
그 빚들 갚고 세상과 이별해야 편안하게 눈 감을 수 있을 진데.....
베풀고 싶은 것들 베풀고 혹시나 내가 꿈꾸던 세상이 있었다면 다는 아니어도 조금은 만들어가며 살다가 이별하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가 밝았다.
우리라고 못 하랴,우리들 축적된 노하우가 많은데...
시골에서 올라온 촌놈이 명문 용산고에 당당하게 합격했던 순간을 나는 기억한다.
이불 속에서 초조하게 흘러나오는 아나운서의 합격자 발표 목소리가 지금도 생생하다.
이름 석자를 ...
그런 우리들 앞으로 10년 용산의 氣 살려서 멋지게 살아야지....
세상과 이별하기 전 奇跡들을 ‘파란 이별의 글씨’로 남겨야지...^^.
오늘은 저음가수 문주란이 부른 노래 탓에 이별을 생각하며 單想을 써 본거다.
작곡가 박춘석이 가장 아끼던 곡이 ‘파란 이별의 글씨’라고 한다.
1949년생의 문주란은 60년대를 우리와 함께 했었다
금세기는 물론 앞으로도 이런 중저음의 목소리를 만 날 수 없다고 한다.
문주란이 자기를 아껴주고 키워준 스승 박춘석 묘지를 찾아가서 펑펑 울었다는데,
88도로 끄트머리 미사리에 문주란 카페가 있었는데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다.
저음이 품어내는 안정감과 포근함 그리고 애절한 목소리가 추억의 시간으로 젖어들게 한다.
언제 들어도 좋다. 슬프지만 당당하게 안녕하라 그 무엇이 느껴진다. 애절하다.
지난주 239회 수산노리는 망산 홀로 산행이었다.
꾸준하고 변함없이 이어가는 그의 의지를 엿 본다.
경의를 표한다.
산을 사랑하는 마음은 실로 우리들의 표상이다.
허락한다면 앞으로 10여년이상 오래오래 동행하고 싶다.
필자 걸음은 느려서 속도 내기가 쉽지 않으나 노력하고 있다.
춘식이는 우리 모두 누구에게나 맞추어 주니 그와 함께가면 안심이 된다고...
호봉이가 한 말이다.
낙성대 역에서 10여분 걸어오니 낙성대공원이다.
강감찬 장군을 모시는 사당 안국사가 자리 잡고 있다.
관악산에 이런 유서 깊은 곳이 있다니...
오래간만에 역사의 현장에서 문화탐방의 소중한 시간을 가진다.
사실 낙성대라는 이름의 유래를 이제야 알게 되다니 부끄러움을 느낀다.
초등학교때 강감찬 장군은 키가 작고 얼굴은 곰보라고 배웠는데 그런 사실을 영전사진을 보며 생각에 잠긴다.
탄생 1000주년 기념식을 한다는 표지판들도 전시되어 있다.
낙성대공원 표지판 우측‘관악산 둘레길 제 1구간’에서 등산을 시작한다.
서울 둘레길‘관악산코스(사당역-석수역)총12.7km(5시간50분)’이라고 이정표에 표시되어 있다.
오름길 그렇게 힘들지 않다. 능선길 나오고 좌측으로 방향을 트니 관음사방향 이정표들이 나온다.
관악산은 바위가 많아서 열이 많으니 겨울은 따스하고 여름은 시원하고...
관악산 바위 봉우리에 휘날리는 태극기가 모두 12개라고....
오늘 사진으로 담아온 태극기는 관음사국기대라고 명명되어 있다.
구름 사이로 아득히 보이는 연주대(629.1m)가 더 정겨워 보인다.
헬기장 옆 마당바위도 멀지 않은 곳에 있다.
하산 길에 수경사가 담장너머로 보인다.
까마귀 울음 흉내를 내는 해관도사의 울음소리에 까마귀들이 날개 짓으로 반응 보인다.
까마귀들 동태를 보니 어찌하여 저 사람은‘인간이 되어 우리를 못잊어하나...’하는 표정...ㅎㅎㅎ.
안내 지도를 보니 낙성대 능선을 타다가 관악능선으로 올라 인현능선 거쳐서 관음사로 내려온 듯.
다음 주는 더 좋은 코스라고 하고 그 다음 주는 더 더 좋은 코스를 간다고 한다.
오늘 코스도 참 좋았는데... 신이난다. 얼쑤 좋구나~~
12000보를 넘겼다.
대한민국 국민이요 서울 시민으로 오늘 관악산에서 수산노리 즐겼다는 글로 마무리 하련다.
〔여행길 계획〕
1월,2월 온천 눈꽃 산행
3월 매화,개나리, 산수유 꽃 산행
4월 진달래, 벗꽃 산행
5월 철쭉 꽃 산행
6월 섬 산행
7월 계곡 산행
8월 야영
9월 특별히 가고 싶은 곳
10월,11월 단풍, 억새 산행
12월 기차여행, 또는 온천
[ 落星垈公園 ]
요약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228번지에 있는 공원으로 강감찬 장군을 기려 조성하였다.
고려시대의 명장 강감찬(姜邯贊, 948∼1031) 장군이 태어난 낙성대에 있는 공원으로, 낙성대를 보존하고, 강감찬 장군을 기리기 위해 조성하였다. 1973년 11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1974년 6월 10일에 공원 조성이 완료되었다. 면적은 3만 1,350㎡이다. 1972년 5월 25일 서울특별시유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된 낙성대(落星垈)는 강감찬 장군이 태어날 때 출생지에 큰 별이 떨어졌다는 전설에 따라 붙은 이름이다.
낙성대공원으로 들어서면 강감찬 장군의 기마청동상이 가장 먼저 눈에 띄는데 말을 탄 채 칼을 빼들고 앞으로 돌진하는 형상을 하고 있다. 동상 주변에는 배드민턴 등의 운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있다. 공원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공간은 강감찬장군의 사당인 안국사(安國祠)로 안국문(외삼문), 삼층석탑, 내삼문, 고려강감찬장군사적비 그리고 본건물인 사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강감찬낙성대’라는 글씨가 새겨진 삼층석탑은 근처의 강감찬 생가터에 있던 것을 옮겨 놓은 것으로 원래 석탑이 있었던 자리인 낙성대유지(落星垈遺址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218-14번지)는 서울특별시기념물 제3호로 지정되어 있다. 정면 5칸·측면 2칸의 팔작지붕집인 사당 내부에는 강감찬 장군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해마다 10월에는 공원에서 강감찬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추모제인 낙성대인헌제(落星垈仁憲祭)를 연다.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 공원은 계절 따라 꽃이 피고 지고, 가을에는 단풍으로 곱게 물들어 풍광이 뛰어나다. 자작나무숲·소나무군락지·참나무숲·사시나무군락지·전나무길·버즘나무숲이 형성되어 있으며 산책로의 길이는 총 3km이다. 공원을 꼼꼼히 돌아보려면 약 2시간이 걸리며,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에는 낙성대 숲속여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분수시설을 갖춘 연못과 야외놀이마당, 야외예식장도 있다. 낙성대공원은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4번 출구에서 서울대입구 쪽으로 약 600m 거리에 있다.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228번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