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의 내한 공연, 짧은 홍보 기간에도 불구하고 객석은 빈자리를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가득 찼고 전국에서 찾아온 관객들은 모처럼 마음을 가득채우는 음악을 향연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최고의 트리플 오카리나 연주가답게 최고의 재즈 밴드와 화려하게 장식한 첫 무대 'Spain'은 관객 모두를 열광하게 했고 이어진, 클래식 애호가들 뿐만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익숙한 클래식 "Csárdás"와 "Ave Maria"의 재즈 편곡 버전도 감동과 환호가 교차되며 여름 밤의 열기를 무색케하는 뜨거움으로 콘서트장을 달구었습니다.
그 밖에도, 오사와 사토시 본인의 자작곡 "Diary"와 "풍지초"는 깊은 감동으로 관객들의 마음속을 파고들었고 "Saving all my love for you"와 "Friends" 그리고 마지막 곡 "돌아와요 부산항에"는 관객들의 합창까지 연출되는 그야말로 관객과 연주가가 하나되어 즐기는 환상적인 콘서트였습니다.
'코로나'의 긴 터널을 지나고 개최된 금번 '오사와 사토시 내한 공연'의 성공으로 향후 오카리나계의 불씨가 되어 다시금 오카리나의 새로운 전성기를 가져오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