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군봇)은 사진처럼 딱딱한 물체가 등에 붙어있고 등 주변 가장자리엔 모래알 같이 작은 입자들이 많이 붙어 있어 손질을 잘해야 합니다. 물을 먼저 끓인 다음 위의 그림처럼 그릇에 담겨진 군부에 끓인 물을 부어 넣습니다.(살짝 데친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데쳐진 군부를 바위나 돌, 아님 그릇에 담아 비벼주면 군부의 가장자리 주변에 모래처럼 붙어 있는 작은 입자들이 모두 벗겨지고 하얀색의 군부살이 보이게 됩니다. 등에 붙은 딱딱한 물체는 손으로 직접 떼어내야 합니다.
모두 손질이 된 깨끗한 군부는 초고추장을 묻혀 바로 드셔도 되고, 회무침이나 양념무침, 탕 등으로 드실 수 있으며 맛이 아주 뛰어나고 오돌 오돌 씹히는게 아주 특별한 느낌입니다. 술안주로도 딱이죠!!! 캬~
이 자료는 완도군 약산면 가사리 가사해수욕장 위 바다풍경 펜션민박에서 직접 현장에서 돌틈에 숨어 있거나 돌을 뒤집어 숨어있는 고둥의 모습을 촬영하여 생동감 있게 제공한 자료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첫댓글 왐마! 봄상은 잔 징그랍게 생겠어도 먹을만 항갑소?
저사 개깟에 안 살다봉께 비토리 거북손 그렁거만 아는데
군부, 딱지조개가 표준말잉갑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