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뒤 어느 겨울...(by.윤호)미국 워싱턴주의 한 공터.
난......이제 더이상 2년전에 그 나약한 정윤호가 아니다...
연약한 여자 정윤호가 아닌 세상에서 제일 강한...남자 정윤호다.
아무리 싸움을 잘해도 여자로선 살기 힘든 미국이기에......
남장을 한 채로 2년을 살아온......강자 정윤호다......
지금은...그 누구보다도 싸움을 잘하는....
세계 서열0위 정.윤.호.다.....
"Are you Youness?"-??
"yes,your Jupiter,right?"-나
"꼬락서니를 보아하니 한국인같군...맞지?"-주피터
"너도.....한국인이냐?"-나
"그래,반갑다...이런곳에서 한국인을 만날줄은 몰랐네...
난 김준수다. 친구하지 않을래?"-준수
친구라......
친구라니까 희천이랑 소연이랑 연후보고싶어지네...
"좋아. 내 이름은 정윤호. 중3일 나이지."-나
"어? 나도 중3인데...뭐...생일이 빠르지만...말터도 돼지?"-준수
"벌써 트고 있네,뭐."-나
"하하하하하하하.."-나,준수
이렇게......낯선 타지에서 처음 만난 한국인 친구 준수는
나와 아주 친한 친구가 되었다.
@1년뒤...
"야,정윤호.너 한국간다며."-준수
"어...한국에 있는 애들도 보고싶고...고등학교는 한국에서 졸업하려고..."-나
"짜식...이제 클만큼 컷다...이거냐?하긴...
너 조사한바에 의하면 너 처음 싸움터에 발을 딛였을때 키가 154였던데?
뭐...지금 184면...많이 컸다.3년동안30이나 크다니..."-준수
"야!!!!!!!"-나
이 짜식이 인간 아픈과거는 들추고 있어...(성격 많이 변했다.)
"알았어...한국 언제가?"-준수
"내일모레,오전 10시27분 비행기...넌 안가?"-나
"...나도 그비행기 예약했는데..."-준수
@4일뒤.한국.숙지고 앞.하교시간.
한국에 심어둔 애들로 조사한 바.
희천이,소연이,연후 모두 숙지고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 나는 숙지고에 왔다.
여기저기 재잘대며 나오는 아이들.
나와 준수를 보고 수근거리는 아이들.
하긴......준수랑 내가 좀 타고나야지...
"니들 뭐냐?"-소천
소천이 오빠...아니,소천이 형이다...
"인간."-준수
"어디서 왔냐?"-소천
"미국에서 어제 왔다."-준수
"쌈 꽤나 하게 생겼는데...... 미국에서 좀 놀았나보다?
세계 서열 몇위냐?명칭은?"-소천
"주...읍..."-준수
여기서 알려지면 곤란하다.
난 준수의 입을 막았다.
"서열 몇위던간에 무슨상관이죠,박소천선배?"-나
"날 아냐?"-소천
"제가 만나고 싶은 박희천의 형이라는것,전 숙지중 짱이라는 것.그정도는요."-나
"너 누구냐? 니가 누군데 나랑 우리 형을 알고있냐?"-희천
희천이다......소연이랑 연후도......
"나??난..."-나
내 이름을 밝히면 준수가 내가 여자라는 사실을 알텐데......
"가만,연후야,얘...그 배신자 정윤호 닮았다.그치?"-소연
"그러게.........."-연후
"알아보네..."-나
"설마!!!너 진짜 윤호야?"-소연
"어..."-나
"윤호야,나 먼저 갈게. 내 동생이 기다린다."-준수
"이따보자."-나
그리고 택시를 타고 가는 준수...
미안하다,준수야...사실을 얘기해 주시 못해서...
">_<꺄~윤호야~이게 얼마만이야~와~키몇이야?근데...복장이 왜 그래?"-소연
"3년만...내 키는 184...잘있었지? 그리고... (소곤)난 지금 남자 정윤호야...
미국살이가 여자로서는 힘들어서 남장중."-나
"와~윤호 많이 컸다...힘좀 길렀냐?"-희천
"이젠 너보다 셀거다.난 이젠 니가 얕볼 상대가 아니거든..."-나
"얼마나 세면 그렇게 말하냐...참,학교는?"-희천
"신수고로 진학했어. 우리 집이 거기에 있거든..."-나
"참,니 동생 이름 뭐냐?"-연후
"정수호"-나
"=ㅁ=;;"-연후,소연,희천
"왜그래?"-나
"우리의 그 싸가지 없는 후배님이 니 동생이라니..."-소연
"수호가?"-나
"어,우리 졸업전에 희천이가 작업들어갔는데..."-소연
"걔가 나한테 하는 말이..."-희천
"재수없게...난 싸움꾼 싫고,날라리도 싫어!"-소연
"저렇게 말하더라구..."-연후
"진짜?"-나
"어."-연후
"저기있다!!!야!!!숙지중 학생회장 정수호!!!"-소연
학생회장이라...
소연이가 부르자 중학교 쪽에서 느긋하게 걸어오는 여자아이...
확실히 내 동생 수호다...
그런데...
날 알아보지 못하는 수호...
"왜불러?"-수호
"이게 선배랑 맞먹네...정수호, 너 왜그러냐? 어릴땐 안그러더니..."-나
"누구세요?"-수호
"너를 아주 잘 아는 사람."-나
"............누구..............혹시..........정윤호?"-수호
"날아도 맞먹을래?"-나
">_<꺄~윤호오빠~!"-수호
수호는 내가 한국에 오기 전에 통보를 해 주었기 때문에 알고있다.
"잘 있었냐?"-나
"응^^"-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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