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시다시피 사직구장 롯데 경기는 막판에 난장판이 되고..
축구장 10년 넘게 다니면서도 그정도로 어제 사직처럼 개판인적은 못봤는데..
참으로 언론은 조용하군요..
관련기사 조차 찾아보기 힘듭니다.
오히려..롯데관중들이 그럴만 했다라는 식의 기사 까지 있습니다.
정당한 사유가 있다면 폭동에 난동까지 허용할수 있다고 밖에 안들리더군요.
오히려 야구팬들은 온라인상 서로 잘했는 못했니 싸움질하고 .. 또 자성하자는 말도 나오는데 언론은
관심이 없는건지 고의로 외면하는건지 참으로 대단합니다. -_-;
k리그는 물병 한두개 날라와도 쌩 날리치며 축구까던 기자들은 다 어디 갔는지요..
참 비교 됩니다.
지난 주말 롯데 관중 2만여 관중은 대단한 관중이고..
k리그 지난주 진주 수원 상암의 2만여 관중은 별볼일 없는 관중인가요?
롯데 관중 기사는 넘쳐나는데
지난주 k리그 관중...적어도 진주경기장 매진된 기사는 한두개 정도는 나와야하는거 아닌가요?
참으로 대단한 대한민국 야구 사랑입니다.
참으로 이런 언론의 무관심 속에도.. k리그에 관중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게 신기할 뿐이네요 -_-
첫댓글 기성세대들은 모릅니다. 어린 친구들이 얼마나 축구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지. 하지만, 그게 유럽축구라는 사실일 뿐이죠... 야구의 시대는 갔습니다. 아무리 발악 해봐야 길어야 10년일겁니다.
야구의 시대가 가고 있긴 하지만... 제 생각엔 15~30년 정도 걸릴것 같아요..;
근데 어제 사직구장에 무슨일 있었나요??
수원★서정원님 / KIA의 윤석민선수가 9회말 2아웃 롯데 조성환 타석에서 볼 컨트롤이 안좋았는지 투구가 빠지면서 조성환 선수의 헬멧을 맞추는 볼을 던졌습니다. 이미, 광주원정에서 롯데에 잘나가고 있던 홍성흔 선수의 손등을 맞춰 골절을 만든 윤석민 선수가 또다시 부산원정에서 조성환 선수의 헬멧을 맞춤으로써 롯데 팬들의 화를 돋구게 된 것이죠.
더불어, 롯데와 KIA는 4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순위다툼을 하고 있는 두 팀 이기도 하기에 더욱 감정이 악화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거기다가, 롯데에 충성도 높은 부산팬들이라면... 굳이 상상 안하셔도 되겠죠;;
예...[전북]원터치슈팅님 감사합니다.
다른님들 말씀처럼 저런 사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조용하네요... 진짜... 만약 K-리그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면... 어휴~ 상상하기도 싫은데...
머리에 쓰레기봉투 쓰면서 응원하면서 뇌가 쓰레기로 변한건지.. 정말 저런 과격관중들 어떻게 해야합니다.
저도 가끔은 봉투를 씁니다만 아직 제 뇌가 쓰레기가 된 느낌은 없네요. 말은 가려 했으면 합니다. 입이 쓰레기가 아니라면요.
관중 전체가 아니라 저렇게 경기장에 뭐 집어던지는 과격한 놈들에 대한 것이란거 덧붙이고 싶습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는 짧은 글이었습니다.
싸월이 축구 모임인건 당연하듯이 부산사람(80%정도)은 롯데인걸 조금만 이해해줬으면 하네요
빠따질이 원래 그래요
올것이왓군요 ㅇ
신나라님 말좀가려서 하시죠. 오해의 소지가 잇엇다 하셧지만 부산사람으로서 기분 참 드럽네요..
소주병도 날아 다녔다던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