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뼛쭈뼛 다가오는 시어매
다리 한짝 잡는거 거들어주다가
수엔메이 발차기에 그대로 나가떨어짐
조용히 집을 나오더니
무슨 일이 있었냐는듯 베 짜던거 마저 시작함
강간당하고 멍하니 앉아있는 수에메이
파란 츄리닝 입고 걸어가는 남자는 데구이의 사촌동생 데쳉
저 좁은 마을은 인신매매혼을 당연시여기는거같음
인신매매혼으로 납치결혼했는데 아이들도 저렇게 말함
초딩들이 신나게 놀려먹음
이 마을에선 그걸 당연시 받아들이는 분위기인듯 저기서 애들이 뭘보고 어떤 인성으로 자랄지 안봐도 뻔함
데쳉은 이 마을의 유일한 고졸이자 고학력자라 학교선생님으로 일하고 있음
소설 상록수에나 나올법한 시설의 학교
집 앞에서 밥 쳐먹고 있는 썅놈의 부자들
샹놈의 가족들 뭐라는건지
아 존나 뭐라는건지ㅡㅡ
수엔메이는 그대로 외면해버림
그대로 시어매 쫓아내버림
그때 데구이가 쳐들어옴
강간한거도 모자라서 딸 뻘 되는 여자를 때리기까지ㅡㅡ
결혼하느니 죽는게 차라리 나을듯...
첫댓글 ㅋㅋㅋ열이 팍픽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