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경 초강력태풍이 덮칠것으로 예상되는 부산의 대표해변 해운대와 광안리바닷가는 다소 높은파도에 간간히
비가뿌리고있었다. 2003년 추석연휴에 불어닥친 태풍매미보다 강력한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의 관문 남해안을
중심반경으로 휩쓸고 지난간다고 하니 불안불안하다.
6일 화요일까지 제주 산지에 최대 600mm 이상, 제주와 남해안, 영남 동해안은 4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예보되고
그밖의 지역에도 100에서 300mm의 비와 기록적인 강풍도 우려되며 제주와 남쪽 해안을 중심으로 순간 풍속이
초속 50에서 60m의 강풍이 불겠다는데 지금까지 태풍이 몰고 온 가장 강한 바람은 2003년 '매미' 때 초속 60m였다.
태풍매미때 영도해안가 남항파출소장에 재직중이였을때 자연재해 태풍이라는게 얼마나 무서운지 실감한일이 있어
기억나는대로 적어본다.
태풍경보가 내리면 부산남항앞바다에 정박하는 화물선 어선 상선등 외항선은 부산항 내항으로 피양해야되는데
약2~30톤 크기 동남아선박은 정박경비를 아낄려고 그랬던지? 선원들도 하선하지않고 외항에 엔진을 걸은상태로
있다가 새벽녁에 태풍을 맞았다.
배가 속수무책으로 남항방파제 홍등대쪽으로 밀려오다가 삼바리에 걸친체 기우뚱 침몰직전이되었다.
파도가 어찌나 쌘지 무개3톤 철근과 세멘으로 만든 테트라포트(삼바리)가 파도에 휘쓸릴정도였다.
좌초된 선박에 동남아 선원5~6명이 살려고 필사적으로 갑판지주대를 붙들고 있다가 심한비바람에 바다에 떨어져 갔다.
해안방파제와 불과3~4미터간격인데도 높은파도와 거센비바람이치니 헬기가 뜰수도없고 출동한 119대원들이 선원들을
구조할려고 밧줄을 던지고 별짓을 다해봐도 거센자연앞에 인간의 미약함만 들어날뿐! 속수무책이였다.
눈앞에서 사람이 파도에 휩쓸려 잠시후 흔적도없이 사라지는 현장을 보고 난뒤 자연재해앞에 인간의 무력함, 의술이
발전해서 사람의 생명을 연장시키기도하고 먼우주에 로켓을 보내는 과학세상이라해도 자연재해앞에 무기력한 인간의
한계가 드러나는 순간들을 목격하였다.
태풍"매미"때 추석연휴였지 ...
마산해안가 지하노래방에 놀러갔던 사람여럿이 해일이 덮치면서 지하노래방이 침수되어 아까운 목숨을 잃은던거,
태풍이 휩쓸고 난뒤 부산시내가 쓰레기로 뒤덮힌 도시가 되버린거, 그때 쓰레기 ~ 쓰레기 태풍지나가고 한달이 지나도록
청소못한 쓰레기가 길 여기저기 쌓여있었다. 태풍과 해일 만조로 수위가 높아지면서 영도다리밑 보세창고앞 선창에 정박해
있던 바지선 여러척이 선창도로에 올라와 있었던거, 그때 내가살던 집4층 베란다 창틀과 유리가 바람에 부셔지고 일부
날아간일이있었다. 닥칠 태풍 힌남노는 어떤 흔적을 남기고 지나갈지 걱정된다.
추석을 몇일 앞둔 이 싯점에 풍년농사와 수확기 과일농사를 완전히 망칠려고 작정하고 닥치는 불청객같다.
행정기관에서 휴대폰힘을 빌려 시도 때도없이 태풍에 대비하고 안전에 조심하라는 문자수신알람소리가 나고,
아파트관리실도 안전대비방송을 한다.
코로나문자에 힌남노7 태풍안전 문자까지 조용했던 내휴대폰이 몸살날라한다.
나와 우리가족 국민모두 안전하시라고 보내는 경고문자이니 잘새겨보고 긴장해서 실천하자.
밤하늘 시커먼 구름에 비가 재법 세차다. 태풍 "힌남노" 좋은말 할때 조용히 없는듯 지나가거라!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기상청은 2일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예상 진로를 발표했다.
철지난 해운대해수욕장 태풍소식까지있어 한산하다
미포마을 소형어선들도 일찌기 민락동방파제로 피신하여 텅비었다
부산의괴물 해운대 엘시티아파트 꼭대기층으로 구름이걸렸다.
태풍 힌남노에 끄떡없이 견딜련지 또다른 뉴스꺼리를 만들련지
엘시티는 태풍때 뉴스꺼리의 중심에 있고, 해운대바닷가
인접해서 지어진 고층아파트 들도 안전에 아무이상이 없기바란다
인어상 - 언젠가 태풍에 파손되고 황동으로 새로 만든거
요트계류장 요트들도 어딘가로 피신
마린시티 해안인접 아파트식당에 손님이 빡작빡짝해서 가보니 미역국집이다.
고층 아파트밀집 해운대 마린시티는 해안에 인접하여 태풍에 매우취약한 최전방피해예상지대이다
광안대교
차들이 쌩쌩달리고있다
요트계류장앞 88올림픽기념탑
요트바닥에 해초와 조개제거
* 보통요트한대 가격이 2억정도 정박지 권리금이 1억~2억 수시로 관리안하면 폐선된다함
태풍매미때 파도에 밀려올라온 바윗돌
태풍매미가 용왕세계에서 지상으로 모셔온 바위
태풍대비중인 어부
배에서 던지는 파란색밧줄을 받아서 선창고정대에 걸어주었다
뭍으로 안끌어 올려도 됩니까? 하니 운에 맡긴다고 했다.
해운대 미포에서 해수욕장 동백섬 마린시티 민락동을 쭉 거치며 걸어오다보니 오후1시가 경과 점심먹을 식당을 물색중 마침
30년전쯤 여주쪽 천서리에서 맛있게 먹었던 막국수생각이나서 체인점식당에 들어갔다.
50대 아줌마가 주인인데 경기도 여주에 여행갔다가 본점 막국수 맛에 반해 올해 체인점을 열었다는데 먹어보니 양념이 좀 짜 그때 그맛이 아니라 아쉽기는 해도 국수를 먹어 입이 텁텁할거라며 보리밥에 손수담은 된장찌개도 갔다주며 맛보라고하였다.
진주수곡이 친정이라는 주인아줌마 친절하다.
점심때가 좀 지난시간이라 손님없이 혼자 앉아먹는데, 닥칠태풍걱정을 하며 식당이 침수될 위험이 있어 보험을 들었기는했으
나 지난날 태풍때 도로건너 방파제를 월파한 파도가 여기 가게들 사람가슴까지 침수시켰다고한다. 혼자 일하시냐 니까 종업원들이 애를 먹여 여름철이 지난 지금은 평일에 혼자영업을 하며 태풍소식으로 손님없을거 같아 알바를 안불렀다고 한다.
요즘 일할만한 아줌마들이 식당일보다 쉽게 돈버는 요양보호사로 빠져나가 일할사람 구하기도 힘들고 고정종업원 두면 4대보
험들어줘야되고 인건비는 비싸고 조금힘들면 안나오고 한달일하고 나가도 한달 일품따로 쳐줘야되고 세금은 올랐고 재료비는
비싸고 코로나로 장사는 안되고, 이런 장사로 먹고 살려는 사람들 너무 힘들어 졌다며 세상에 종업원이 주인을 갖고노는 세상
이되었다고푸념한다.
좌파 진보정치를 내세운 지난정부가 지난5년간 평등이라는 이념정치을 지향했던 폐해가 지금 우리사회 전반에 노정되고있다.
자본가 기업인(경영자)들은 노동자와 빈자들의 착취자라는 이념? 그러니 세금을 올려서 복지를 늘려고 모두가 평등하게 사는 세상을 지향하는것이 진보 좌파의 정치이념이라 한다.
자유경제보다 평등을 추구하다보니 지난정부에서 법도 그렇게 고쳐졌다. 놀아도 돈주고 쌀주고 병원비보태주고 이러니 힘든
일은 피하고 일할사람은 사라졌다.
그러면 그돈은 어디서 나올까?
우리사회는 열심히 일한 보람으로 개인과 나라경제가 발전되어 왔는데, 지난 좌파정권의 이념정책이 작금에 소상공인들에게도 피해로 다가왔고 노동의 가치는 상실되었다.
평등을 앞세운 복지정책은 멀쩡한 아줌마들을 요양보호사니 생활지원사니 복지사라는 이름으로 양성 저소득 멀쩡한 노인네들의 출장식모
로 만들었다. 지금 다니다보면 한집건너 재가복지센터가 있는데, 다 ~~ 국민세금이 지원되는 곳들이다.
지난 정부는 동사무소를 행정복지센터라개칭하여 저소득층 장애자 멀쩡한사람 구분도 불분명한 사람을 대상으로 복지정
책의 전초기지로 내세워 퍼주기로 국민의 혈세를 낭비했다. 그결과 국가빚이 1000조가 되었다. 누가 어떻게 갚아야 될 빚인지 나는 잘 모르지만 빚쟁이나라가 된건 분명하다.
다행히 윤석열정부들어와 긴축예산을 짜고 빚을 줄일려고 몸부림치는 모습이 보이는데 공짜심리에 물들어 버린 사람들을 우리민족성으로 되돌리자면 욕깨나 먹게되었다. 그동안 알뜰히살아온 결과로 선진국 문턱에 올라섰다고는 하나 아직 쌈페인을 터트리면 안되는데 불안불안하다
태풍오기전 배를 선창으로 올린다고 바쁘다
민락동선창에 피양한 소형어선들
태풍이 온다해도 청춘들은 즐겁다
광안리해수욕장
광안리
해변 아파트들 뷰는 좋지만 습기때문에 애로가 많다고 한다
비내리는 남포동
영도다리는 비바람이 다소 거세다
영도다리밑에 선박들
내항이라도 해일과 조수로 해수면이 높아지면 선박들은 안심못한다.
파도에 밀려 선창가 도로에 올라앉는다
거센비바람도 사랑앞에는 맥을 못추나봐
자갈치방향 비와 안개로 잔뜩흐렸다
부산역광장앞
서면극장가
대목전 부전시장 농협부근
태풍*힌남노*가 힙쓸고 지나간 다음 부산은 어떤모습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