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리그 09-10 빌리헤링턴, PSV에서의 2번째 겨울 이적시장

[휘바할배]

1월 30일경기에서 위트레흐트한테 털리는 바람에 2위로 앉았습니다 ㅠ.ㅠ 1위를 계속 고수해왔는뎅;;

아무쪼록 오래간만입니다!!

컴퓨터가 벌써 구시대의 유물이다보니 느리기도 느리고 요즘 일철이라 바뻐서 자주하지못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반시즌단위로 리포트를 적었는데 앞으로는 매달 리포트를 적어야겠습니다.

리그는 대체적으로 순항중입니다.

라이벌전도 페예노르트는 홈,원정 모두 치룬 가운데 총계 6-2로 털어버렸고

아약스와도 홈경기에서 4:2로 난타전끝에 승리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챔스리그에 나가서 활약하게되었습니다.

작년에는 전임감독이 PSV로 10위로 마감하는 막장성적을내서 유럽대회에 나가지못했지만

1년만에 유럽대회에 복귀했습니다.

포르투와는 홈2:2 원정5:2로 1승1무

FC바이에른과는 원정2:0 홈2:2로 1무1패

사라예보와는 원정3:1 홈5:0으로 2승.

결국 2위로 챔스리그 16강에 안착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보입니다.

포르투와의 원정에서 의외로 폭팔하는 바람에 좋은결과로 이어졌습니다...만?

아...놔... ㅡㅡ 좆ㅋ망ㅋ

하필이면 ㅜㅜ 세리에A 4연패에 빛나는...게다가 올해도 압도적인 1위라서

(21경기 현재 승점48점으로 1위 그뒤로 41점의 유벤투스,38점의 로마순...) 

리그5연패가 점쳐지는 인테르가 하필 16강에 걸렸습니다 슈바..

그나마 희망이라면 작년에 8강전에서 포르투는 인테르를 총계 5:4로 이기고 준우승까지 차지했다는점.

포르투는 우리가 조별예선에서 박살낸팀이기때문에 한번걸어보는 수밖엔...?

그래도 챔스에선 16강에서 발릴꺼라 예상하고 걍 다음시즌준비나 할까하던차에 초특급 영입이 이루어졌습니다.

아르샤빈이 아스날에서 방출크리를 당한거였죠.

제빠르게 영입해서 높지않는 연봉에 영입했습니다.

그리고 백업 측면수비수로 심슨을 맨유로부터 댈꼬왔습니다.

물론 임대입니다. 극단적인 한발잡이가 아니고 조금만 포지션훈련시키면 좌우 모두 쓸 수 있기때문에

부상당할껄 우려해서 대려왔습니다. 측면수비수는 많이빈약해서...

아르샤빈을 영입할당시에 포워드진에서는

0708시즌 12(7)경기 10골 2도움을 기록한 라조비치 (08-09시즌은 같은경기수에 8골)

0809시즌 19(9)경기 19골 5도움을 기록한 쿠에버만스

0708시즌 20(2)경기 12골 1도움을 레알마드리드에서 기록한 반니스텔루이 (이후 서브선수로활약)

0708시즌~0809시즌 PSV통산 18(8)경기 5골 3도움을 기록하여 PSV 살아있는 먹튀 딘댄.

일케 4명의 선수가 경쟁을 펼치고있었고

라조비치와 반니스텔루이가 주전을 놓고 경쟁을 펼쳤고

딘댄은 서브선수로써 걍 땜빵용 ㅠ ㅠ 아오 먹튀..

쿠에버만스는 주력,순속이 심각할정도로 쇠퇴해서 1년전부터 훈련해오던 중앙미드필더로

자리를 옮겨서 활약했습니다.

일단 아르샤빈은 몇번 출장해보진 않았지만 현재 쓰고있는 4-2-3-1 킴즈전술를 변형한 형태의 전술인데

아르샤빈이 원톱으로스면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끄는 좌우측윙과 포워드 즉 아르샤빈 본인 모두

슈팅수가 극단적으로 주는 경향이 보입니다.

좀 더 확인해볼필요는 있겠습니다만.. 윙으로 교체출장을 해본적이있는데 상당히 수비수를 농락하는

드리블을 보여주더군요.

다만 라조비치선수가 부상크리를 당해서 당분간 윙으로 실험을 해보진 못할꺼같습니다.

특히 1월30일경기 위트레흐트전에서 수비수 3명을 걍 코앞에서 벗겨먹고 페인팅해서 골넣는건

정말 압권이였습니다.

현재 제가 집권한이후 월급 2억이넘는 선수는 아르샤빈이 처음인데 과연 돈값을 할런지가 관건입니다.

 반니스텔루이와의 주전경쟁에서 승리아닌 승리를 거두게된 라조비치입니다.

반니가 나이가 있어서 주력,순속이 줄어드는 과정이라 두선수모두 성과는 비슷비슷했지만 라조비치쪽이 좀 더

강팀한테 넣은 골이었었고 반니는 비교적 약체팀을 상대로 넣은골이라 라조비치가 결국 주전자리를 맡기는가했더니

아르샤빈을 공짜로 얻는바람에 또다시 주전경쟁을 펼쳐야했던 라조비치지만 일단 부상으로 이탈해서

아르샤빈의 기량을 검증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습니다.

뭐 그러나 플레이스타일상 현재 라조비치,반니,쿠에버만스 모두 타겟멘이기때문에

나이를 먹거나 안먹거나 관계없이 순속,주력이 막장이긴합니다만... --;

라조비치도 다음시즌 팔아버리고싶어서 일단 주전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올해는 관심이나 이적하고 싶다고 땡깡부리는 선수가없어서 겨울에 방출된 선수는 없습니다.

위성구단으로 독일 분데스리가의 쾨블렌츠로 임대된 선수들은 PSV에서의 활약만큼 뛰지못한체

조금 아쉬우리만큼 걍 있습니다.

그리고 아까 소개했던 PSV의 살아있는 먹튀 딘댄을 소개할까합니다.

 

도저히 답이 안나오는 딘댄입니다.

객관적으로 보이는 능력치는 에레디비지에서 아주 뛰어난 공격수여야하는데

적응기간이 지나도 한참지난 딘댄인데 웰케 골을 못넣는지 모르겠습니다.

슈팅 의욕은 어찌나 강한지 전반전에 슈팅 4,5개 꽂습니다.

보통 교체투입을 70-80분사이에 시키는 편인데 그때나가도 슈팅은 4,5개 쏩니다 ㅋㅋㅋ안들어가서 그렇지 ㅠㅠ

이번시즌 까지만 백업으로 투입해서 어떻게든 평점을 올려놓을려고 하고있습니다.

방출하기위해서... ㅡ.ㅡ 현재 레딩(프리미어리그 현15위) 시에나(세리에A 현10위) 에서 관심을 두고있는 상태인데

내년시즌까지 댈꼬가기에는 나이도 이제 먹어가고 월급1억이 아깝습니다.

올해 에리디비지 겨울이적시장은 한산해서 별로 소개할 것도 없네요.

10억이상짜리 이적이 3건있었는데 2건은 보내는 이적이고 한건만이 영입이였는데

그닥 멋진 영입은 아닌거같아서 생략하겠습니다.

전세계 고액이적 리스트입니다.

로마가 분노의 영입을 토해냈군요.

보통은 고액이적팀보면 어떠한 선수를 팔아서 그돈을 이적시장에 쓰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위의 리스트에서도 함부르크가 Pazzini를 560억에팔고 Dentinho,Sapata를 490억을 주고 산경우처럼)

로마는 판것두없이 걍 분노의 영입을 ㅡㅡ;;; 올해 11억원어치팔고 970억어치사고 ㅎㄷㄷㄷ

루이링크선수는 사기코너킥의 영향으로 현재 팀내 득점 압도적1위를 차지하고있습니다 ㅡ.ㅡ.....

원래 백업선수로 대려왔는데 지금은 부동의 주전입니다.

어시스트부분도 나카무라,존네벨드 모두 사기코너킥때문에 코너킥어시스트가 많아서 순위랭크에 있지

필드에서의어시스트는 별로 없었습니다.

반봄멜,산토스,멘데즈는 이제 우리팀의 핵심 MF로 자리잡았습니다.

반봄멜은 특히 나이에도 불구하고 정말 환상적인 활약을 보여줘 깜짝깜짝놀랍니다.

에레디비지의 공격수 몇명을 한번 소개해볼까요? 현재 득점랭킹 1위를 달리고있는 Berg선수!

올시즌 벌써 본인의 최고기록인 작년 08-09시즌의 16골을 바로 코앞에 두고있습니다.

올해 페이스같아선 20골까지도 바라보지않을까싶네요.

그로닝겐에서 활약하던 fm유저님한테도 유명한

반데라크 (Koen van de Laak) 선수가 에스파뇰로 자유이적하면서 그로닝겐이

공격진에서 무너지겠구나했는데 그렇지도 않더군요.

올 여름이적시장 최고의 영입이아닐까 싶습니다.

80억에 영입하자마자 13골로 득점 2위를 달리고있습니다.

에리디비지가 유럽에서 낮은위치의 리그인지라 A급선수들 몸값이 60억선에서 형성되는데

현재 80억에 영입한선수가 반시즌이 지나고도 80억이 유지된다는건 굉장한 활약이란 의미죠.

보통 200억주고 영입해서 한 일년 굴리면 60~70억으로 가치가 떨어지는게 에레디비지인지라 ㅡ.ㅜ

울팀의 최고의 먹튀 딘댄도 122.5억원에 댈꼬왔지만 지금 30억이지않습니까... 것도 요즘 좀 올라간거임.

22억까지 바닥쳤었음 ㅡㅡ;;;

에레디비지 08-09시즌 득점왕에 빛나는 Junker선수입니다.

우리 psv도 몇차례에 걸쳐서 상납좀 했습니다만... 작년에 포텐이 터졌는데

올해는 작년만 못하네요.

그냥 1년빤짝이였나???

올해 보스만상태인데 월급 4.5억원을 요구하네요.

이런 ㅁㅊ... 아르샤빈 2배??? ㅡㅡ;;;;

2월1일 현재까지 울팀 선수들 활약도입니다. (에레디비지 리그만 적용한 스텟)

산체스선수가 카시오에게 주전gk자리를 밀렸습니다.

김동진선수는 13경기나 선발출장하면서도 공격포인트가없네요... 매경기마다 중요패스 1,2개씩은 날리는데도

파그너선수는 돌파라던가 능력치이상의 활약을 종종 보이곤하는데 역시 성과가 ㅡ.ㅡ

우리팀의 노예 리챠를손선수는 선발과 땜빵 모두 x빠지게 달리고있습니다.

중앙미드필더진의 두터움은 우리팀의 자랑입니다.

정말 훈훈합니다.

우측윙자리는 자원이많아서 조금 불규칙한 출장수를 보장하는데 날씨좋은날은 돌파가 쩔어주는 로살레스.

걍 버리는경기 감독이뛰어도 이길만한 그런경기는 아구스티엔이...

비오고 질쩍거리는날은 리가선수가 뛰는데 최근 날이좋아서 리가선수가 안뛰었더니 주전안시켜줬다고 충격먹었다는둥

불만을 쏟아내네요.

하기야 현재 우리팀 최고몸값선수입니다.

112.5억원에 대려와서 그몸값 유지중이니까요.

쿨리나선수가 아주 골때립니다.

작년 08-09시즌 18(3)경기 4골 11도움을 기록하며 사실 계약만료인체로 둘려던걸

fa로이드의 활약으로 나이에도 불구하고 1년 재계약을 했더니 재계약하고 1주일도안되서 8개월짜리 부상을... ㅅㅂ...

이제서 꾸역꾸역 3경기뛰고있습니다 ㅡㅡ아까운 월급 1.2억원...

그래도 꾸준함에있어서는 본ㅋ좌ㅋ이기때문에 내년에도 1년재계약으로 대려갈지 아니면 방출할지

지금도 고민중입니다.

이상 리포트를 종료하겠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주말되세요~~~ 내일일할라문 자야징ㅋ

[신이 사랑한 천재]

ㅋㅋ 재밌게 쓰시네요.. 일단 챔스는 좆ㅋ망ㅋ ㅠㅠ

[미스터달팽]

예전에 아약스로 했던 기억이 나네요. 네덜란드 리그는 용병제한이 없어서 브라질 선수들 많이 영입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판데브나스리]

제가 코트디부아르 감독 할때는 딘댄선수 완전 캐쩌는 활약 해줬는데; ㅋ 불쌍해보이네요 딘댄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