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9일 탄생화 장미

[강가부 철원]

6월19일 탄생화 장미(Sweet Brier)

과명 : 장미과
원산지 : 서아시아, 남유럽
꽃말 : 사랑

유럽에서는 가장 일반적으로 재배되는 여러해살이 풀로서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빨강, 엷은 분홍, 흰색의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잎이 푹신해푹신해서 촛불의 심지로 알맞다 해서 '램프꽃'이라는 이름도 있다.

야생장미, 찔레, 해당화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줄기는 곧게 뻗고 전체가 부드러운 면모(綿毛)로 싸여 있으며 감촉이 좋아 '플란넬 풀'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낙엽활엽관목으로 유럽, 서아시아 원산이다.

키와 폭이 2~3m정도 자라며 줄기에는 선모(glandular hair)가있고 후크(hook)형 가시가 많이 난다.

잎은 기수우상복엽으로 소엽은 5~9개이며 난형이고 표면에 선모가 있고 테두리에 거치가 있으며 분지르면 사과향이 난다.

늦봄에서 여름까지 가지끝에서 2~7개가 분홍색으로 피는 꽃은 지름 2~3cm 정도이고

5장의 꽃잎으로 구성되고 노란색의 수술이 많다.

열매는 장타원형으로 지름 1~2cm 정도이고 주황색으로익으며 겨우내 달려있는다.

영문명 sweet briar 어원 : sweet은 잎에서 달콤한 사과향이 나는데서 유래하고 briar는 Anglo-Saxon어로 가시있는 관목을 뜻한다.

16세기, 영국의 식물학자 존 쥴라드는 장미꽃을 이렇게 표현했다.
'모든 꽃들 중에서 가장 높은 지위에 있다. 아름다움, 고결함, 향기 때문만이 아니라 우리 영국 국왕의 상징이며 장식이기 때문에'
장미는 '미의 상징' '평화의 상징'으로 수많은 신화와 전설을 낳고 있다.
이 꽃을 증류해 만드는 향기 짙은 향수는 허다한 낭만을 이 세상에 발산시켜 전세계의 여인들이 애용하고 있다.

꽃점

자기 중심적인 취향으로 생활을 표현하는 당신. 신비한 매력을 갖고 있는 사람이군요. 연인과의 대화도 달콤한 분위기를 찾기보다는 직접적인 대화가 중심. 질투를 유발시키는 일은 있을지 몰라도 자기는 질투하지 않겠다는 신조를 관철하고 있는 사람. 쉽게 애정이 식어 버리는 타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늦게 결혼할 형입니다.

장미 이야기(Sweet Brier) 1

아름다운 모습에 어울리는 장미 답게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의 탄생과 관계가 있다고 해요.

호메로스에 의하면 제우스와 대양신의 딸인

디오네와의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해요.

아프로디테를 본 올림프스의 신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장미를 만들어 그녀의 탄생을 축하했다고 해요.

장미(Sweet Brier) 두번째 이야기

장미는 본래 하얀 색 한 가지 뿐이었다고 해요.

하지만 여러 신들의 장난과 실수로 뜻하지 않게 많은 색들이

물들 게 된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어요.

어느 날 큐피드의 실수로 엎지른 선주가 흰색 장미에 묻어서

붉은 색으로 변했다고 해요.

그래서 장미를 '사랑의 신 큐피드의 꽃'이라고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