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서장훈이 여러가지로 한국농구에서 희생됐다는걸 알고있습니다...
그 막강함으로 인해 거친파울도 많이 당했고 멍청한 심판들은 그런 파울들을 잘 콜해주지 않음으로써
그 억울함을 곱절로 만들었죠...
예전에 어떤 신문을 봤는데 서장훈선수 손이 멍투성이더군요 ... 하도 파울을 당해서 말이죠...
농구할땐 모르고 하는데 평소엔 얼얼하고 되게 아프다고....
목린치 사건이야 유명하구요...
그리고 저도 국농사상 최고의 선수는 서장훈과 허재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충희선수는 제가 못봐서 ㅠㅠ
어쨌든 서장훈 선수 뿐 아니고 허재선수도 굉장히 수난이 많았던 선수입니다..
거친파울도 많이 당했고 자폭군단이 쌈을걸어서 한대맞고 열받아서 같이 싸우다 동시퇴장을 당하는 경우도 제법 있었죠...
하지만 허재가 프로농구의 고참이 됐을 때 .. 자기가 당했던 데로 갚아주진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얼마전 하승진선수에게 한 행동은 .. 서장훈이 젊었을 때 당한 그모습 그대로더군요....
서장훈선수가 지나친 비난을 받는 건 알고 있습니다.. 팬들이 가족얘기까지 꺼냈단 말을 들었을 땐 정신이 아찔하더군요
몇몇 분들은 그래도 팬이니까 봐줘야 한다 서장훈이 참아야 한다 라고 하시는데 저는 서장훈선수가 가족욕까지 들으면서
꾸역꾸역 참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얘기가 이상하게 흘러갔지만 팬에게 한 행동은 저는 괜찮지는 않지만 그래도 마음으로 이해는 갑니다만
(안그러시분들도 많겠지만,,)
같은 농구 선수 그것도 자기 이후에 오랜만에 나온 걸출한 센터에게 햇던 그 행동..... 은 좀 심하게 아니라고 봅니다
자신이 당한게 기억난다면요.... 또 그렇게 선의의 피해자를 만들어선 안되지않습니까???
꼭 군대에서 악습이 반복되듯 국내농구도 너무 악습들이 반복되네요 이는 언제쯤 끊을 수 있을런지...
첫댓글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또 한번 서장훈의 희생만 필요할런지요 이런 분위기는 선수 하나론 어림도 없는 초등학교 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폭력부터 개선이 되어야 ...
그러게요.. 진짜 불쌍하네요.. 예전에 이창수인가?? 그 이상한분한테 얻어맞는거 생각하면 치가 떨리는데... 에휴.. 서장훈은 되물림 안했으면 좋겠어요
MC죠니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팬도 선수한테 예의를 갖추고, 선수들끼리도 서로에게 예의 좀... 갖춥시다. ㅠㅠ
네 ~ 정말 맞는 말씀이네요~ 팬도 선수도 모두 서로에개 예의가 필요한 때이네요~
그리고 이건 정말 서장훈선수한테 미안하기도 하지만.. 서선수가 용기내서 이 악습을 끊는 선봉장이 됐으면 좋겠네요 ㅠㅠ 가장 그것때문에 힘들었던 선수가 과감히 자신은 그런 악습을 후대에 남기지 않으려 노력한다면 정말 길이 남을텐데말이죠.. 과욕인가요 ㅠㅠ
서장훈선수가 분명만만찮은 성격인건 맞지만 그 정도로 생각없지는 않은데 좀 심하게 까더라구요,좀 오바해서 마녀사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더군요,무차별맹폭비난작렬,그리고 전 선수들끼리보다 벤치싸움이 선수들써움으로 옮겨가는거 같네요,,
허재는 원래 터프하게 해서 그렇지 플레이 자체는 공격도 수비도 깔끔한 편입니다. 조던처럼요..//몸집이 큰 골밑 선수들이 아무래도 하드파울 더 많이 나오겠죠 머. 서장훈 선수도 특별히 더티플레이가 많은건 아니였는데...이상하게 멀해도 욕을 서너배 정도는 잡수시는듯....물론 요즘 시전한 파울들은 누구든욕 먹어야죠. 보다보다 뒤통수 까는거까지 보게 되네요. 농구에 그런 연결동작이 없는걸로 아는데...
서선수 더티플레이가 많은 편은 아니고 멀해도 욕을 서너배 잡수시는건 절대 동감입니다.. 하지만 최근 두 세시즌에선 한시즌에 한번씩 이런일이 있다는게 좀 문제죠...
허재는 선수말년에 폭력을 쓰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을 마크하는 선수들에게 '고참의 무서움'을 각인시켜주는 트래쉬토킹을 제법 유용하게 써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면에서 보면 두명의 농구스타가 성격이 진짜...머랄까 실력은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데, 여러모로 코트 안밖에서 차범근이나 박찬호, 박지성같은 인정을 받지는 못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만해도 허재선수 좋아하는데 음주운전 같은건 썅욕 바로 나오죠..서선수도 좋아하지만 코트위의 표정은 솔직히 오랜시간 봤지만 좋아할 수는 없죠머..팬이 이정돈데 하물며....
저도 허재가 코트위에서 특별히 더티플레이를 한 기억은 없지만 음주운전은 진짜 할말없죠
연대 시절에 강혁 얼굴을 발로 밟은 적이 있는데(아무리 생각해봐도 끔직) 그거 하나로도 미운털 박힐만한 사건이긴 합니다.
이제 내년부터입니다.........10여년간 서장훈이 당했던 수많은 린치들....하승진이 물려받을껍니다...두고보십시오...하승진은 KBL에 있어서는 안될 거물인데 내년부턴 하승진을 그냥 수비로는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막을수없습니다..내년부터 하승진은 은퇴할때까지 수많은 극심한 파울을 당하겠죠..하승진도 한 성깔 할텐데.. 사람들에게 밉상으로 찍히지 않았으면;; 10년간 피해본 서장훈에 이어 국농의 또다른 피해자가 될까봐 겁나네요..
생각해보니..하승진선수 벌써부터 걱정되네요..
그래서 언능 하승진은 유로든 NBA든 해외진출을 해야죠. 한 1~2년만 뛰면서 경기감각을 올린다음에 해외진출을 모색해봤으면 합니다.
서장훈과 허재는 비교할 만한 가치가 없습니다. 허재는 그래도 코트에서는 깔끔한 플레이를 보여 줬죠. 음주 운전이나 술은 할말이 없지만 서장훈은 코트 위에서의 행동은 할말은 없습니다. 사생활 까지 간섭할 필요는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는 코트 에서의 문제아적인 행동은 용서 받을 만한 가치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