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음주와 과도한 도보로 인해 피곤해서 급 잠이 들었는데 어제 그 문제의 강아지 짖음소리가 장난이 아닙니다. 주인이 강아지를 제재시키는 소리도 없고 결국 자다가 포근한집 사장님께 톡으로 상황을 알려드리니 관리인을 옆집으로 보내 확인하시고 숙소를 이동하길 권하십니다. 그 문제의 강쥐가 있는집이 강제 퇴거 조치 받은집인데 나가질 않고 있다고 하더라구요,밤10시가 넘었고 요한부님. 요한이는 짐싸고 이동할려니 피곤하니 내일아침 옮기자네요. 사장님께 내일 관광지 이동전에 숙소 옮기겠다고 연락드리고 잠자리에 들었지만ㅜㅜ 함 숨도 못자고 또 새벽에 기상. 짐들 다시 다 싸고 도톤보리 옆에 위치한 도톤보리1호점으로 숙소를 이동합니다. 첨 묵었던 숙소도 새건물이라 깨끗했는데 1호점은 더 넓고 좋았어요. 숙소에 짐두고 오늘 일정을 시작해봅니다.
덴포잔대관람차-오사카주택박물관-오사카성-오사카역사박물관-우메다공중정원-오사카 햅파이브대관람차-리버크루즈-도톤보리숙소
마지막날이라 빡시게 일정 잡았는데 주택박물관과 비로 인해 리버크루즈만 못타고 다 소화했어요.ㅎㅎ
덴포잔가는 지하철안에서 오늘은 주유패스1일권을 사용해서 모든 관광지 입장요금은 공짜. ㅎㅎ
덴포잔대관람차 꼭대기까지 올라갔는데 그닥 무서운줄 몰랐어요. ㅎㅎ덴포잔대관람차 주변에는 카이유칸 수족관도 있구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레고랜드도 있어요.카이유칸은 공짜는 아니고 할인 되는데 금액이 사악해서 패스 해운대 아쿠아리움 가봤으닌깐 ㅎㅎ 레고랜드는 어린이 있는 가족만 입장가능하다고 하네요. 관람차는 한 15분정도 걸린것 같아요.ㅎㅎ 다시 지하철타고 도톤보리 돈키호테옆에 위치한 리버크루즈 탑승예약하러 왔어요. 저녁8시20분 예약하고 백년전통의 츠루동탄우동집에 우동먹으로~~주인께서 런치메뉴있다고 하시면서 런치메뉴판 주시더군요. 요한부님은 쇠고기우동. 요한이는 카레우동.저는 튀김과 우동세트 면발은 쫄깃했지만 일본음식들의 특성상 짜고 달고ㅜㅜ 우리나라cj가스오우동이나 생생우동이 더 맛나네요. ㅎㅎ
점심먹고 지하철타고 다시 오사카성으로 ~~오사카성 가긴전에 위치한 오사카역사박물관과 NHK방송국 잠시 구경하고 오사카성으로 오사카성 꼭대기까지 올라간다고 개고생했네요.ㅜㅜ 사람에 치여서 올라갔습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성에 올라가야지 않는냐는 요한부님과 요한땜시 꼭대기까지 올라갔습니다. ㅜ
오사카 명물 말차 소프트아이스크림 요한이 쓰다고 왜 이런걸 사먹냐고 하네요.ㅎㅎ
오사카성을 나와서 이제 지하철을 타고 우메다로 갑니다. 우메다에 와서 우메다공중정원 찾아가니라 좀 힘들었네요. 개기일식을 본떠 지었다는 우메다공중정원건물 멋지긴한대 그닥 메리트는ㅎㅎ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서 다시 에스켈레이터 타고이동 에스켈레이터가 완전 수직입니다. 밤에 오시면 에스켈레이터에 조명이 들어와 더 멋지다고 합니다.
공중정원 관람하고 다시 햅파이브로 이동 빨간색 대관람차 백화점건물 옥상에 위치하고 있어서 더 높은데 전혀 무섭지가 않으네요. ㅎㅎ
대관람차 탑승시간 또한 한 15분정도 걸려요. 햅파이브에서 내려와 다시 난카이난바역으로 이동 원없이 지하철 환승하고 이곳저곳 다녔네요. 김해가는날은 난바역서 라피트 타고 이동하기로~~
난바스파크서 도톤보리로 걸어서 이동~~리버크루즈 탑승전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금요일이라 그런지 식당마다 사람이 많으네요. 와규스테이크 먹으로갈까 뭐먹을지 정하다가 결국 전날 갔던 다이칸수산 가서 스시먹기로 ㅎㅎ 스시먹고 나오니 비가 엄청 내리네요. 그래서 지붕이 없는 리버크루즈는 패스 돈키호테서 캔맥주랑 간식 사들고 숙소로 돌아와서 마지막 밤을 보냅니다
항상 여행의 마지막날은 아쉬워요. ㅜㅜ 이제 익숙해질려니 돌아가야하는 현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꿈나라로 ~~이틀만에 너무나 조용하게 꿀잠 잤네요.ㅎㅎ
14일 아침 돌아가는날입니다. 다행히 비는 내리지않고 흐리기만 하네요.
요한부님 뱅기 시간 여유 있으니 해장겸 이치란라멘서 라멘 한그릇 하자고 하네요.
전날 넘 과음했는지 속이 개운해지네요. 든든히 아침배 채우고 난카이난바역 개찰구로 가서 라피트티켓 교환하고 간사이공항으로 이동 ~~인공섬에 만들어진 간사이공항 규모가 상당합니다. 그래서 비행편도 많은대다 오전이라 활주로서 30분돌다 이륙했네요. 뱅기들이 차례차례로 도는 광경도 구경하고 3박4일 알차다면 알차고 아쉽기도 한 오사카 여행기를 마칩니다
돌아오는편에도 기내식이 나옵니다. 요한이 맛없다네요. ㅎㅎ
부산 명지가 보입니다. 이제 도착이네요. ㅎㅎ
오랜만에 후기를 올려 두서가 없는듯해요.ㅎㅎ
4편에 걸친 후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당. ㅎㅎ
첫댓글 좋아요
감사합니당.~~^^
우와~~가족여행 부럽구 멋찌네요
일본 멋진사진 감사해요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넵. 감사합니당.~~^^
짧지않은 여행 알차게 잘 보내고 오셨네요
아픈 다리 끌고 열심히 댕겼습니다. ㅎ
오사카생각만이나네요ㆍ
저두 아직 여행의 여운이 남아가 ㅎㅎ
너무 재미나게 잘봤어요 ~
가족 모두 화목해보여 더 좋네요
아들이 잘 생겼네요 ~~
제가 안가본 곳이 있어 잘보고 갑니다 ~
ㅎㅎ 감사합니다. 우여곡절 많았습니다. 길찾다 싸우기도 하고 아들은 아빠편 ㅜㅜ 저 혼자 외톨이 되었어요. ㅎㅎ
멋진여행 하셨네요
도전해 보고 싶은데 언어가 짧아서...
저두 기본 일어밖에 못하고 간단한 단어정도밖에 읽을줄 모르는대요. 요즘 스마트폰 번역기 잘 되어 있어서 번역기 돌리서 보여주면 되어요. ㅎㅎ거진 한국말로 다 되어 있어서 괜찮아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