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 30일 아직도 생생합니다
큰 사고가 나서
오른쪽 팔이 3등분 분쇄골절이 났습니다 ㅜㅜ
처음에는 별거 아니겠지...
지방에 있는 가까운 병원에 갔습니다
그러나 6시간 수술
쇠판2개 나사 14개
그리고 아예 수술후에 아예 팔이 안움직여졌습니다
1년 4개월동안 팔을 움직일때마다 나사에 걸려 통증이 극심했습니다
너무 아파서 매일 잠을 못잘 정도 였으니깐요
주치의에게 팔에 쇠판좀 빼달라하니
'요골 신경이 위로 지나가서 못뺄 것 같습니다. 빼다가 손목 마비가 올 수 있어요.'
청천벽력이였죠. 장애나 다름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수소문해서
서울로 올라가 탑클래스 의사분을 찾았습니다.
Lg농구단 팀닥터분이 하시는 병원에가니
'좀 위험 할 순 있겠지만 해봅시다.'
정말 긴장했습니다. 쇠판 하나라도 남아있음 평생 불편함을 가질거라 생각했으니깐요.
수술 하시는 분도 이전에 수술했던 분이 못빼게 만들었음 못뺄 수 있다고 하시기도 했습니다.
그러고 수술 당일날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잠깐 수술방에서 자고 오니
팔이 편-안
나사 하나 남기고 쇠판2개는 다 제거했다고,
심지어 1시간도 안되서 수술이 끝나더군요.
또 깨달은게 병원 선택이 정말 중요하구나...
무조건 서울로 가야 했구나 싶네요 ㅜㅜ
회원님들도 항상 건강하시고
무탈하시길 빕니다
골절...정말 힘들더군요 ㅜㅜ
첫댓글 와 사진만 봐도 어마어마하네요. 고생많으셨습니다.
다른 건 그렇다 쳐도 수술은 정말 의사가 중요하긴 한 거 같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네요, 건강하세요.
수술하신 분의 변을 해드리자면 골절 정복 수술과 쇠판 제거 수술은 그 소요시간과 난이도가 전혀 다르고 수술 후 처음 팔을 움직이기 시작하는데는 원래가 거의 대부분 통증이 엄청납니다.
정복해주신분도 고생많이하셨죠 ㅜㅜ
의사도 아무나 못하는듯 해요
통증이 제가 아예 겪어보지 못한 정도의 아픔이라 정말 어마어마하더군요
고생하셨습니다. 천만 다행이네요..
쾌차하십시요!!!!!
와 정말 천만다행이네요.
제가 비슷하게 팔 수술 잘못해서 장애가 생길뻔 했습니다.
서울까지는 아니어도 꼭 큰 병원으로 가야됩니다.
얼른 쾌유하시기를 바랍니다!
아이고 ㅜ 팔수술 진짜 힘들죠
실제로 겪어보니 생각보다 너무 힘들어서 깜놀했네요 항상 무탈하시길!
고생많으셨습니다 혹시 병원이랑 의사선생님 알 수 있을까요
여기서도 추천많이하시는
올바른서울병원 조재호 원장님이십니다
진료실에 농구공 많이 있어요 ㅋㅋ농구좋아하시고 농구선수들 많이 오시더라구요
혹시나 비스게에 계실지도..?
고생하셨네요. 사진만 봐도 고통이 느껴지네요..
잘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회복 잘하셔서 훌훌 터시길밥니다.
그래도 다행이네요
근데 못움직이는건 의료사고가 아닐지 ㄷㄷ
다른 분들도 거의 반년까지 가동범위 찾으시려고 재활하시더군요
저는 팔꿈치 가까이 나사가 있어서 1년 넘게 지옥을 경험했습니다
아이고 천만 다행입니다.
이제 쾌유만 하시면 되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안타깝지만 지방과 서울의 가장큰차이가 병원이죠. 수술이 잘끝나서 천만다행입니다. 쾌차하시기바랍니다.
사진만 봐도 아픔이 느껴집니다. 어서 빨리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혹시 이태원 가서 연락 안되셨던 친구분은 연락이 되셨나요? 계속 기억에 남아서요...
다행히 연락은 됐으나 트라우마가 많이 남아 연락하기 조심스럽더라구요 ㅜㅜ
@버거킹매니아 그게 어딘가 싶습니다 다행이고 저도 맘이 놓이네요 버거킹매니아님의 완쾌도 바랍니다!
@팜쟁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해요 ㅎㅎ팜쟁님도 항상 무탈하셔요
쾌차하세요!!
어쩌다가 팔 수술까지...빨리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