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남자, 그리고 음악! 두번째 이야기 이루마 & 이현우 & 구혜선 & 이사오사사키
사진을 꺼려하셨던 루마님, 오늘따라 얼굴 까메 보이는 현우님, 백옥같은 피부의 혜선님, 차렷! 하신 이사오 사사키님
여러분의 청각이 좀... 호강 했죠?
평범한 이야기 말고, 스튜디오 이야기 말고, 대기실에서의 뒷 이야기가 궁금하시죠?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모자를 쓰고, 가방을 메고, 수수한 모습으로 혼자! 솔로!로 오신 구혜선님! 설마... 설마... 했어요! 그런데 정말 설마 였습니다! 얼굴도 예쁜데, 음악도 잘하고, 그림도 잘그리고, 연출까지... 대부분 이런 사람들은 성격이 별로잖아요;; 요즘은 하늘이 공평하지 않다는 말이 딱인가봐요. 성격도 좋더라구요!! 여자한테 반하기 쉽지 않은데, +_+ 정말 눈이 부셨어요. 그 털털함에서 더 반했습니다. 매니저도 없이 혼자 택시타고 방송국까지 들어오실 줄은 꿈에도 몰랐지요;; 매니저 분은 나중에 오시더라구요~>_< 그렇게 오셔서 대본을 보시더니, 머리를 곱게 땋시고, 이쁜 미모를 마구 뽐내셨구요, 피아노 연주 하실 때, 떨리셨다고 하는 이야길 살짝 들었습니다 ^^;
그리고 이사오 사사키님은 한국말을 다 알아들으시는 것 같았어요. 뭐 물론 아니겠지만... 어느 정도 알아들으시는 것 같았고, 오시자마자 풍기는... 그 편안함에... 저도 모르게 '안녕하세요~~'를 했으나, 역시나 잘 받아 주셨습니다. 역시 거장은 다르긴 다른가 봐요. 마지막에도 가시면서 공손히 인사까지 우리나라 말로 해주셨지요!!
우리 루마님은 사진을 안 찍는다고 하시는 겁니다! "저도 찍어요?" 이러시기에... "그럼 찍지 마세요~" 이럴까요? 그랬더니... 소심한 루마님... "그래도 되나요?" 역시 귀여우신 면이 있으세요 ㅋ 농담도 항상 진담처럼, 진담은 더 진담처럼 받아들이시는 루마님이시죠 ^-^
오늘 즐거우셨나요? 가을, 남자, 그리고 음악! 세번째 이야기 기대 많이 해주세요~!!
저의 사담은 계속 됩니다 ^^
|
첫댓글 난 진짜 구혜선 막 욕하는거 이해가 안가네요 ㅠㅠ... 불쌍하다 재능도 있어보이던데요 다~
구혜선은 진짜 다재다능한것 같네요..
자꾸 뭘 하니까... 이거찔끔 저거찔끔 ..ㅋㅋ 재능많은건 부럽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