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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구의 전체 지도를 보려면 지구를 벗어나 하늘에서 관찰해야 하듯이(천안통으로 보는 경우를 제외하고), 소우주의 구조를 보려면 역시 소우주를 벗어나서 소우주 밖에서 관찰해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과학기술로는 망원경으로 소우주 내의 은하계만 관찰할 수 있을 뿐 우주 밖을 나가서 우주 생김새를 관찰 할 수 없습니다.
과학자들은 우리 우주가 무수히 많은 은하계로 구성되었다고 추측하고 있는데, 망원경이 없던 시절에 이미 삼천대천세계의 존재를 밝힌 대각자의 지혜에 비하면 현대 과학자들의 지식은 아직도 소아과에 해당함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우주비행선을 타고 하늘로 높이 올라가도 천국이나 지옥, 그리고 그 공간에 사는 생명체들을 발견할 수가 없으니 무신론자들은 천국이나 지옥같은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곳은 원자 이하의 미립자로 이루어진 미시공간의 세계이기 때문에, 분자로 이루어진
우리 육안이나 망원경으로는 볼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선천적으로 천안(영안)이 열려있는 순수한 아이들 그리고 수행을 통해 천안이 열린 수행자들은 자기 경지 만큼만 볼 수 있는데 특히 고층차 경지의 수행자들은 元神이 육신을 떠나 직접 천국세계에 가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자기 육안으로 볼 수 없다고 함부로 부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아래 글은 한 수행자가 우리 태양계로 부터 은하계를 거쳐 최종적으로 우주 밖을 나가서 본 소우주의 구조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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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우주의 구조—동경에서 있었던 몇 가지 이야기
2021년 9월 11일
글/ 해안(海岸)
【정견망】
내가 본 우주의 변두리는 구면 구조로 마치 위 화학구조모형과 매우 닮았다.
(1) 요시공능으로 미래의 지진을 미리 본 일
한번은 조용하고 아무도 없는 공원에서 오래 가부좌하고 입정(入定)한 지 오래지 않아 내 몸 오른쪽에 수많은 거리와 고층 건물을 포함한 도시가 나타났다. (당시 내 몸의 공간이 비할 바 없이 광활하다고 느꼈다) 나는 아주 신기한 생각이 들어서 물어보려는 의념을 내보냈다.
“여기는 어디인가?”
즉시 어떤 음성이 의념으로 대답하는 것 같았다.
“대련(大連)”
나는 대련에 가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대련과 관련된 일은 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어 호기심이 일었다. 나는 지금 일본에 있는데 중국 대련의 장면이 어떻게 내 공간장 안에 나타날 수 있을까 궁금했다.
잠시 후 내 몸 옆에서 나타난 대련의 높은 고층건물들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이 장면을 본 나는 마음이 좀 움직였다. 도시 영상은 곧 사라졌다.
2, 3일 후 인터넷에서 보니 국내의 산동 동영(東營) 지역에 지진이 일어났고 대련에서도 강렬한 진동으로 건물이 흔들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그렇다면 발해만에서 대련 맞은편에 위치한 동영 부근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아파트가 흔들리는 장면을 3일 전 수천 리 밖 동경에서 미리 본 것이다.
이것은 아마 사부님이 말씀하신 숙명통과 요시공능(遙視功能)의 중첩이 아니겠는가.
(2) 동경에서 요괴를 만난 일
사람의 천목(天目ㅡ천안)이 물건을 볼 때 지나는 것은 고차원 공간이라, 벽이나 인체 및 우리 이 공간내의 모든 유형적인 물체에 대해 뚫고 나가는 투과성이 있고, 물체의 전후・좌우・상하・내외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왜 이럴 수 있는가?
예를 들어 한 장의 백지 위에 직선을 하나 긋는다고 하자. 만약 그 어떤 두께나 폭도 없는 (오직 길이만 존재) 일차원의 개미가 직선을 따라 움직인다면 전진하든 후퇴하든 이차원 평면공간에서 개미를 보면 행동이 일목요연하며, 개미의 앞이나 중간이나 뒤 어느 부위도 보지 못하는 곳이 없다. 즉 이차원 공간에서 일차원의 것을 보면 투과성이 있다.
마찬가지로 우리 집에 소파에서 텔레비전을 보는데 평면 위 이차원 화면(특히 동영상이나 벽에 걸린 한 장의 그림)의 주변과 내부 등 어디든 보지 못하는 곳이 없지 않은가?
즉, 우리가 생활하는 이 3차원 공간에서 2차원 공간의 물체를 보면 역시 투과성이 있다. 마찬가지로 4차원 공간에서(시간은 제외하고 공간의 차원만 말하는 것) 만일 우리가 생존하는 삼차원 물체를 본다면 역시 뚫고 볼 수 있다.
텔레비전과 매체 보도에서도 이렇게 타인의 인체를 투시하는 특이공능을 가진 사람들을 보도한 적이 있다.
어느 날 밤 나는 동경의 독신자 숙소 침상에서 비몽사몽간에 꿈이 아니고 누워 있는데 천목(천안)으로 두뇌 뒤편 벽장 밖의 거리[고차원 공간에서는 내 머리 뒤편은 물론 천안(天眼)으로 보지 못하는 곳이 정말 없다]를 보았다.
그리 넓지 않는 거리인데 동쪽 멀리 직경 1미터 정도의 구형(球形)의 생물이 거리를 따라 내가 사는 곳을 향해 천천히 달려오더니 내가 사는 집 문밖의 거리 중간에 왔을 때 갑자기 멈추었다.
아마 그것이 우리 집 밖 거리를 지나가다가 내가 그놈을 보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멈췄을 것이다.
나는 이때 비로소 요물(妖物)의 생김새를 보았다. 구형의 신체 표면에는 조밀하고 밖을 향해 똑바로 가시 같은 촉수가 온몸에 뻗어 있었다. 구형이었기 때문에 머리도 없고 꼬리도 없으며 눈이나 입도 볼 수 없었다.
그 요물은 잠깐 멈추더니 갑자기 급속도로 회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즉시 또 급속도로 회전하면서 우리 문 입구를 향해 떠서 날아왔다.
이 요물이 급속도로 회전할 때는 이 요물의 면모를 볼 수 없었고 그저 잔영만 남았는데 주위에는 그것이 일으킨 돌풍 같은 동그란 소용돌이만 남아 있었다.
나는 즉시 놀라 일어나 즉시 오른손을 세워들고 문 밖을 향해 큰소리로 외쳤다.
“어떤 물건이냐 꺼져라!”
수행인의 신체는 다른 공간에서 보면 밝은 진주처럼 반짝반짝 빛이 난다. 도행이 높고 깊은 사람의 빛은 심지어 구름을 뚫고 하늘 끝까지 닿는다.
사람들은 모두 생화나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는데 다른 공간의 생물이나 요괴마귀(妖魔鬼怪) 역시 마찬가지다. 그것들도 예쁜 것을 보면 접근하고 싶어 한다. 어쩌면 이 요물이 나의 에너지에 의해 이끌려왔을지 모르겠다.
이 요물은 아마 그저 우리 집 문 입구에 다가오려고 생각했을 것이다. 와서 내가 어찌된 일인지 보고 싶었을 것이다.
내가 발견한 후 큰 소리로 야단을 치자[정말로 꿈이 아닌 현실 속에서 앉았다 일어서며 입장(立掌)하고 야단을 쳤다] 그것이 도리어 놀라 급히 숨어 버렸고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내가 이 집에 머무는 동안 이 요물은 더는 길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 요물 역시 사람을 관찰하는데 죄를 짓기 미안하면 가급적 멀리 도망가고, 반대로 그것이 버틸 수 있다면 치근거리며 희롱하거나 몸에 붙어 괴롭힐 것이다.
일본은 아주 발달하긴 했지만 난잡한 신앙이 많다. 동경 시내의 크고 작은 거리에는 도처에 신사와 사찰 있다. (일본의 승려는 단지 직업에 불과하며 결혼하고 아이도 낳을 수 있다. 그리고 절에 자녀를 바친다. 많은 절은 집과 함께 있는 절이며 부처의 도를 닦는 장소가 아니다)
누가 알았으랴, 그래서 기괴한 형상의 요물을 많이 불러왔다. 일본에 놀러가는 사람들에게 건의하는데, 특별히 아이를 데리고 있는 사람들은 요물이 몸에 달라붙게 하지 않으려면 절대 신사나 사찰을 참관하러 가지 말아야 한다.
(3) 내가 본 우주의 구조
내가 동경에서 공부하던 기간에 본 또 한 가지는 우주의 구조인데 줄곧 써내지 않았다. 아주 이상하게 여겨지겠지만 내가 매번 자신의 수행 이야기를 쓴 것은 모두 어쩔 수 없이 쓴 것이다.
아마도 내가 이공계 분야 연구원이기 때문에 첫째로, 어떤 일을 내 눈으로 직접 검증하기 전에는 고집을 부리며 본능적인 의심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고 둘째로는, 과학논문 이외에 이런 글을 정말로 잘 쓰지 못하기 때문이다.
작년 봄 내내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팠고 연구에 진전도 전혀 없었다. 머릿속에는 줄곧 몇 년의 시간을 끌던 경험을 써내려는 생각이 나왔다.
“윤회이야기, 반타석(磐陀石)의 기억 및 금생에 법화사에 다시 놀러간 수행 이야기, 정수리가 열리다” 등 세편의 글을 연속으로 쓴 후 과학 연구 방면에서도 단번에 빠른 돌파가 있었다. 정말 기괴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후 2개의 발명 특허를 신청하고 이미 원고를 완성해놓은 두 편의 영문 SCI급 논문을 투고하려고 할 때 또 갑자기 이상하게 가로막혔다.
머릿속에서는 또 반드시 수행에 관한 문장을 써야 한다는 생각이 나타났다. 봉폐된 지 아주 오래된 몇 가지 경험을 써내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나는 이것이 어쩌면 사부님이 나를 독촉한 것이거나, 또는 세간에서 순식간에 모든 것이 변하기 때문일 것이다.
지금 인류는 대(大) 온역(瘟疫)의 겁난 앞에 있으니 마땅히 중생들에게 우주의 실상(實相)을 드러낼 때가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 글 외에도 몇 년 전에 본 나는 “윤회이야기: 삼세불상 앞의 발자국”을 써내어 귀주 깊은 산속 암석에 새겨진 큰 발자국의 수수께끼를 푼 적이 있다.
그날 밤 나는 동경의 시끄러운 독신자 아파트 침대에 반드시 누워 있었다. 얼마 후 깊이 入定에 들었는데 갑자기 자기 神體(元神의 몸은 아주 커질 수도 있고 작아질 수도 있다)가 비할 바 없이 크고 끝없이 넓어지더니 마음속에 이상한 생각이 들어 일어나 어찌된 일인가 눈을 떠보았다.
그리고 단번에 내가 본 장면은 놀라운 것이었다. 내 오른쪽 사타구니 바깥쪽에 붉은 황색의 농구공만한 불덩어리가 있었다. 나는 속으로 즉시 그것이 태양임을 알았다. 그러나 내 사타구니에서 그것의 열기를 느낄 수 없었다.
불덩어리 근처 멀지 않은 곳에 보기에 겉으로는 회색으로 보이는 2개의 작은 구가 있었는데 하나는 좀 작고 하나는 좀 컸다. 그것은 당연히 수성과 금성이었다. 나는 마음속에 의혹이 들었다 지구는 어디 있지? 라고 생각했다.
파란색 탁구공만한 구가 돌더니 다른 구석의 내 허리 오른쪽 조금 먼 곳으로 갔다. 보기에 너무나 작은 점이었다.
그리고 내 가슴 부근에 비교적 큰 흑색의 별이 있었는데 화성인지 목성인지 알 수 없었다. 다시 보니 발목 멀지 않은 곳에 또 별이 있었는데 와, 내 神體가 머리에서 발끝까지 뜻밖에도 태양계 전체를 가로질러 있었다. 나는 속으로 비할 바 없이 매우 놀랍고 기뻤다!
신체가 반드시 누워 있었는데 마치 태양계 전체가 누워 크게 잠을 자고 있는 모습이었다. 막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갑자기 내 신체가 팽창하더니 커지기 시작했고, 즉시 태양계를 벗어났다.
그리고 하나의 화구(火球)가 몇 개의 작은 구와 빛을 뿌리는 태양계를 이끌고 내게서 점점 더 멀어졌다. 그리고 한 항성계(恒星系)가 내 신체 옆으로 번쩍하며 지나갔다.
그 후 신체가 갈수록 더 빨리 팽창하더니 많은 성구(星球)들이 먼지처럼 작아졌다. 내 신체 주변으로 성운(星雲)이 나타났는데 중심의 밝은 은하계가 파란색 성운단(星雲團)을 이끌고 발아래에 나타났다.
그리고 내게서 또 갈수록 멀어지더니 항성계가 청백색(靑白色)의 밝은 빛 덩어리로 축소되었다.
이 빛 덩어리 속에는 십자 모양으로 밝게 교차하는 두 개의 팔이 있었는데 와! 이것이 바로 불가의 만(卍)자 부호가 아닌가?
(옮긴이 첨부 ㅡ 나사가 제공한 우리 은하계의 모습)
이때 나는 진정으로 이해했다. 알고 보니 석가모니 불조(佛祖)는 2천여 년 전에 일찍이 거시적으로 은하계의 천체가 운전(運轉)하는 이치를 아셨구나. 이 어찌 종교를 미신이라 할 수 있겠는가?
도가의 태극 부호는 분명 은하계의 축소판으로 회전하는 두 팔이 강한 곳을 피해 약한 곳을 치는 피실취허(避實就虛)의 또 다른 표현이었다.
법리는 모두 아래로 덮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고등학교 수학을 알면 보다 얕은 초중학교 수학은 다 알 수 있는 법이다.
2천 년 전 동서방의 성인들(석가모니, 노자, 예수)이 거의 동시대에 은하계 내의 우주 법리를 인식한 것은 절대 우연이 아니다.
한편 은하의 빛 덩이가 급히 하나의 밝은 점을 변하더니 결국에는 소실되어 보이지 않았다.
은하계를 떠난 후 내 신체는 갈수록 더 빨리 팽창해서 커졌다. 잠시 허공(虛空)의 공간을 지나더니 잠시 성계(星系) 구름을 뚫고 지나갔고 또 잠시 후에는 매우 큰 항성을 뚫고 지나갔다.(성계 구름 속의 성구를 이 큰 항성과 비교하면 티끌보다 더 작다).
이름 모를 하나씩의 커다란 푸른 성계단(星系團 각자 다른 색이었다)이 극히 신속하게 눈앞에서 번쩍 지나가거나 몸을 뚫고 지나갔다.
(우주의 수많은 성계는 본래 아무 이름이 없고 지구에 가까워 관측될 수 있는 것을 지구인들이 이름을 붙인 것이다)
이상한 것은 나는 투명하고 매끄러운 신체가 비로소 실체이며, 형체가 있고 중심이 찬 큰 항성과 성계 구름은 텅 빈 것임을 느낄 수 있었다.
왜냐하면 내 신체가 그것들을 급속도로 뚫고 지나감에도 전혀 가로막는 장애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구의 시간으로 하자면 대개 10분 정도의 시간일 것이다. 비할 바 없이 거대한 내가 우주 변두리 공간 지대에 도착했는데 눈앞에 몇 개의 토회색(土灰色)의 빛을 내지 않는 거대한 항성이 나타났다(우주 내부에서만 볼 수 있는 매우 큰 항성으로 말하자면 나의 이때의 신체보다 별로 크지 않았다).
거대한 항성 사이에서 아주 큰 범위의 허공 중에 파란색의 성운(성운 속에는 모두 먼지 같은 별들이었다)이 있었다.
나는 재빨리 이 층의 거대한 항성계를 벗어났고 그 후 원래 이 소우주는 뜻밖에도 비할바 없이 거대한 구 형상의 구조체였다.
이 소우주 밖은 또 무궁무진하고 끝이 없는 무광의 허공이었다. 자기가 날아 나온 우주의 과정을 되돌아보니 비로소 지구가 바로 우주의 중심위치에 있음을 알았다.
이와 같이 보면 종교에서 일찍이 말한 지구가 중심이라는 설이 틀리지 않는다. 지구는 정말 우주의 중심 부위에 있다.
다만 과학계와 진상을 보지 못하는 종교인들이 지구가 태양을 돌고 있다고 해석했을 뿐이었다.
이는 아마도 지구가 우주의 가장 깊은 곳에 있고, 지구가 우주의 변두리에서 너무나 멀어서 아마 인류 현재 과학기술이 우주의 변두리의 구조를 관측할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장래 인류는 어쩌면 우주 변두리의 이 한 층의 거대한 항성계 군으로 조성된 껍질 또는 하늘을 볼 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우리 이 우주는 전체 허공 중에서 떠다니고 있으며 마치 회전하며 움직이는 것 같다. 또 우주의 내부에서 내보내는 밝은 청백색(靑白色) 빛은 우주 밖을 향해 복사되면서, 우주 구체 밖의 아주 큰 범위의 허공을 비추고 있다.
이때 나는 비로소 사부님의 시를 깊이 체험하게 되었다
“건곤 외에 더욱 끝없이 큼은(乾坤之外更無垠)”(《홍음-소원》)
내 신체가 막 소우주에서 날아 나와 우주 변두리의 하나하나의 진회색의 거대한 항성에 아주 가까워졌을 때 우주 표면은 마치 화학구조모형처럼 보였고 또는 표면에 무수한 작은 격자가 모아져 만들어진 축구공 형상과 같았다.
둥근 고리모양을 이루며 또 거대한 간격이 있는 4-5개의 거대하기 비할 바 없는 항성이 있었고 게다가 항성 사이에는 푸른색 성운이 안정적으로 축구공 표면의 작은 격자를 이루었다(물론 격자 선은 없다).
모든 작은 격자는 상호 제약했고(흡사 어떤 견인력이나 장력의 작용처럼) 하지만 우주의 격자망의 전체를 형성한 가장 바깥층 구면은 즉 많은 상호 제약하는 한 층 초 거대 항성계군으로 우주 구면의 변두리 구조를 이루었다.
우주 변두리 구면 구조는 첫머리에 소개한 구 모양의 화학구조모형과 아주 유사했다. 때문에 이것으로 소우주 전체의 형상을 비유해서 말한다. 그러나 소우주 표면을 조성한 거대한 항성계는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없다.
이어서 이 구형상의 우주가 점점 나에게서 멀어지더니 초거대 구체에서 점점 축소되어 직경이 약 2미터로 축소되었고(다만 비유이다. 느낌상 상대적으로 나의 육신 신체 정도로 말하면) 이때 우주 표층의 초거대 항성계군 속의 하나하나의 항성은 보기에는 마치 한덩어리 둥근 돌 같이 조금 조밀해졌다.
이것은 나로 하여금 문득 중국신화에서 여와(女媧)가 오색 돌을 연마해 하늘을 수리한 것이 떠올랐는데 이때 수리한 것은 바로 이 우주변두리에 부족한 구형의 돌이어야 한다. 왜냐하면 이런 돌들이야말로 우리 이 우주의 진정한 하늘이기 때문이다!
우주 변두리의 이런 초거대 항성은 크기가 비교적 균일하여(매우 이상하게 느낀다) 모두 차이가 크지 않다.
만일 우주 내부의 성구 크기를 비교한다면 그 차이는 정말 사람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다.
우주 변두리의 표면층의 초거대 항성은 전반 태양계보다 훨씬 더 커야 한다. 아마 전반 은하계만큼 클 것 같다(단지 느낌이며 아마 이렇게 클 수 있다).
이런 우주 표면의 초거대 항성과 비교하면 우주 내부의 많은 성구는 반대로 더욱 미시적인 입자와 같다.
나는 갑자기 이 우주의 구조와 하나의 세포, 심지어 원자의 구조와 어찌 이렇게 유사한가 하는 것을 느꼈다.
최후에 먼 우주가 점점 축소되어 농구공 크기의 빛 덩어리가 되었고 이어서 점점 축소되어 한 알의 밝은 반짝반짝 빛나는 별이 되었다. 그 후 이 소우주는 갈수록 멀어졌으며 빛은 더욱 더 어두워졌다.
마침내 한 알의 먼지처럼 무한한 우주 허공 중에 사라졌다. 그렇다면 이 소우주는 아마 더욱 큰 천체를 둘러싸고 돌고 있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많은 이러한 우주성(宇宙星)들이 새로운 우주성의 성계(星系)를 이루는 것이 아닐까? 또 무수한 이런 성계들이 또 다시 한 층의 더욱 큰 우주 천체를 조성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층차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나는 이런 것들을 일찍이 본 적이 없어 다만 상상할 수 있을 뿐이다. 분명 제2층, 제3층 … 더 높은 층의 천체 우주가 존재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이 소우주는 아마 다만 제1층의 많은 소우주 중의 하나일 것이다.
마침내 갑자기 청성(淸醒)해졌는데 단번에 내가 나의 본체(本體)로 돌아온 것을 의식했다. (내가 봐도 참 이상한 것이 다른 시공은 아마 하늘 끝처럼 아주 먼데 또 바로 지척에 있다!) 나는 아직 침상 위에 반쯤 누워 있는 것을 발견했다.
(옮긴이주 ㅡ 본인도 원신이 몸을 떠나 날아오를 때는 시간이 다소 걸리지만 육체로 돌아올 때는 대부분 단번에 돌아옴을 느낀다.)
나의 다른 공간의 신체(神體 원신의 몸)은 아직 태양계 내에 있을 텐데, 사부님의 법력의 가지를 통해 나처럼 고집 센 이과생이 태양계에서 시작해
한 층 한 층 우주 밖으로 날아갈 수 있었던 것이다.
이를 통해 나는 이른바 현대 실증과학에 대한 마지막 집착을 버릴 수있게 해주었다.
사부님께서는 나로 하여금 우리가 있는 우주는 무한하고 더 없이 넓은 창궁(蒼穹) 중에서 단지 한 알의 먼지에 불과함을 인식할 수 있게 해주셨다!
그렇다면 지구 내지는 은하계는 바로 그 먼지 속의 먼지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이런 지구 위에 있는 우리가 아직도 무슨 내려놓지 못할 것이 있겠는가?
우주는 뜻밖에 한알의 먼지에 불과하다! 이것은 나의 모든 과학 개념을 철저히 뒤엎었고 마음속으로 비할 바 없는 은혜에 감사드린다.
최근 가부좌하여 입정하기 전이면 나는 늘 사부님의 시 《무(無)》를 묵념하고 느끼곤 한다.
무(無)
“無도 없고 空도 없고 아무 것도 없나니
善도 없고 惡도 없어 극을 벗어났노라
나아가면 만만물(萬萬物)을 이룰 터이고
물러서면 전부 없나니 영원한 미혹이로다”
《홍음2 -무(無)》
이 시를 늘 외우고 또는 늘 깨달으면 입정(入定)한 후 의식이 우주 밖으로 날아나가 드넓은 창궁에서 노닌다.
때로는 자신이 바로 그 다함이 없는 허공이라고 느끼는데 그 허공이 바로 자신으로 적정(寂靜)이 끝이 없다.
이따금 그 끝없는 허공과 적정(寂靜)을 초월해 더는 자신과 물질이 없고 또 의식, 허공, 적정도 없고, 또 무도 없고 일체를 퇴출한 것 같다.
오직 불성(佛性)만 있고 오직 무상(無上)한 도법(道法)의 존재만을 느낀다.
하지만 자기는 그 도법(道法)의 일부분 또는 한 입자로 느낀다.
(부연 설명을 하자면 나는 아직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無 이 경계에 이르지 못했으며 사부님의 법력의 가지 하에 <無>가 포함한 일부 경지를 체험하게 된 것이다. 이 글은 사부님의 가지와 깨우침 하에서 내가 반복적으로 수정해서 최종 원고를 쓴 것이다.)
때로 나는 문득 사부님의 이 《無》 속에 포함된 일부 대도를 체험할 수 있다. 불가의 적정(寂靜) 열반과 연기성공(緣起性空), 《도덕경》 속의 “도가 하나를 낳고 하나는 둘을 낳고 둘을 셋, 셋은 만물을 낳는다”와 반본귀진, 《역경》속의 “무극(無極)이 태극을 낳고, 태극이 양의를 낳으며, 양의가 사상을 낳고, 사상이 팔괘를 낳으며 팔괘가 만물을 화생한다.”
(《역경》은 이렇게 박대정심해서 뜻밖에도 만물이 내원한 이치를 포함하고 있다!)
사실 불가의 연기성공의 이치든, 도가의 道生萬物의 이치든 사부님의 시 《무》의 심오한 법리 속에 포함되지 않는 것이 없다.
개인의 깨달음은 과학적으로 말하자면 모든 차원과 시공을 초월해야 비로소 ‘전무(全無)’의 경계에 도달할 수 있다.
모든 고차원 세계 혹은 시공[가령 신계(神界)나 불국토(佛國土)] 속의 모든 최고 경계의 생명(神佛)은 모두 탐지할 수 없는 “영원한 미혹이다.”
불도(佛道) 양가의 수련자가 정과로 수련성취한 후 과위(果位)의 경계가 얼마나 높든지 반드시 일정한 혹은 보다 높은 차원이나 세계로 갈 수 있을 뿐 절대 “전부 없는 영원한 미혹이로다(全無永是迷)”의 경계에 도달할 수는 없다.
개인적으로 깨달은 것은 사부님께서는 아마 이 시를 통해 우리에게 불법(佛法)은 무변하며, 수련에 끝이 없음을 명백히 알려주신 것 같다.
만약 한마디 말로 사람이 명심견성(明心見性)하게 할 수 있고, 한마디 말로 正果를 이루게 할 수 있다면 그럼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이런 말씀들이 너무나 많다.(더 이상 예를 들진 않겠다)
무엇이 최고의 불법(佛法)인가? 무엇이 비로소 가장 근본적인 무상대도(無上大道)인가, 바로 법륜대법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치신 것이다!
원문위치: http://www.zhengjian.org/node/266981
(참고) 元神이 육체를 떠나 가서 본 천국세계
https://m.cafe.daum.net/yikim1/Ed5l/996?svc=cafeapp
첫댓글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