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는 날이 꽤 쌀쌀한데 낮으로는 찌는 듯 합니다.
그래도 며칠 전의 그 더위 정도는 아니기에 그냥 견딜만 합니다.
한방진료실은 찜통 그 자체 입니다.
에어컨은 커녕 선풍기도 아직은(!) 없지요, 환자들은 핫팩으로 찜질하지요, 또 몇몇은 뜸도 뜨지요..
온통 열기로 가득합니다.
몇 명만 침 놓다보면 온몸에 땀이 주루륵....
하루에도 몇 번씩 세수를 합니다.
땀띠 생길까 걱정입니다.
그래도 즐겁게 일 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사님과 장난도 치고 환자들과 농담도 하고 점심은 맛있는 걸로만 골라서 사먹고 말이죠~^^
나중에 놀러오실 광사모 식구들을 위해 순창 맛기행을 진행 중이니
맛지도가 완성될 때가지 쪼매만 기다려 주세요~
이제 11일 후면 여러분들 뵙겠네요.
모두 그립고 궁금합니다.
그때까지 건강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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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순창여고생 폭행사망사건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 학생이 오늘 우리 의료원 장례식장에 들어왔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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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입니다.
말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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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1
05.05.03 16:3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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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지낸다니 좋구먼..... 어린나이에 어이없이 저 세상으로간 여고생의 명복을 빕니다.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요~~~~~오늘뉴스에 영안실 나오더니만 거기 였네요....명복을 빕니다~~
말밥이 요즘 밥값을 제되로 하는구나..나도 요즘 테니스엘보때문에 매일 침맞으러 가는데..술독때문에 한약도 지어먹고 //묵고 사는기 뭔지??
군대생활 하는 것에 비하면 천국이지 뭘 덥다고 난리냐? 빨리 순창의 맛지도 완성하여 불러주기를 기다리고 있으마.
말이근무지 그런직장어디있냐? 농촌봉사활동 왔다 생각하고 열심히 보살펴주라 ^^
그럼 기다리마.
말밥님 나는 맛있는것도 좋지만 잘 생긴 머스마들 지도가 꼭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