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송가 401장(구 457장) / 요한계시록 1 : 1 - 8
*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하겠습니다.
* 찬송가 401장을 함께 부르겠습니다.
* 하나님의 말씀은 요한계시록 1장 1절부터 8절 말씀입니다.
1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
2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느니라.
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4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시며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과
5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6 그의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7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8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아멘!
요한계시록은 마지막 때에 되어 질 일들을 기록한 책입니다. 특별히 요한계시록에는 일곱 가지 복의 기록이 있습니다. 첫째 복은 1장 3절 “예언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켜 행하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둘째 복은 14장 13절 “주 안에서 죽는 사람들은 복이 있느니라.” 셋째 복은 16장 15절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에 깨어있어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사람이 복이 있느니라.” 넷째 복은 19장 9절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청함을 받은 사람들이 복이 있느니라.” 다섯째 복은 20장 6절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복이 있느니라.” 여섯째 복은 22장 7절 “예언의 말씀을 가감 없이 지키는 사람들이 복이 있느니라.” 일곱째 복은 22장 14절 “죄로 더러워진 두루마기를 빠는 사람들이 복이 있느니라.” 입니다. 이렇게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복에 대한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은 마지막 때에도 그리스도인들에게 복 주기를 원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발견합니다. 따라서 계시록에 나타난 일곱 가지의 복을 통해서 하나님이 그리스도인에게 주시는 구체적인 축복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첫째로, 우리 하나님은 우리 성도들의 삶을 보호하십니다.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첫째와 일곱째 복은 하나님께서 성도들의 삶을 보호하시는 분이심을 말씀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부적을 가지고 다니면 나쁜 일이 생기지 않는다고 막연하게 믿기 때문에 부적을 몸에 지니고 다니거나, 집에도 부적을 붙여놓고 신주를 모시기도 합니다. 어느 집을 가보면 대문에 북어 대가리를 걸어 놓은 집도 있습니다. 먼지가 쌓이고 냄새가 나도 못 뗍니다. 떼어 버리면 나쁜 일이 생길 것 같아 서입니다. 그러나 알고보면 부적은 종잇조각에 불과하고, 신주는 단지에 불과하며 북어는 죽은 고기에 불과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책이나 좋은 말씀이 기록된 액자를 걸어놓았다고 우리가 복을 받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은 복주시기를 원하시는 말씀을 읽고, 듣고, 지켜 행하는 사람이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것만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이 생활화가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보호하시는 분이십니다. 주님도 당신의 목숨을 희생시켜 우리의 죄를 씻어 주시면서까지 우리 성도들을 세상 끝날까지 항상 보호하여 주십니다.
암탉이 새끼를 날개 아래 모아 보호하려는 본능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주님께서 사랑하는 백성을 보호하십니다. 신명기 32장 10절 이하의 말씀을 보면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자기의 눈동자같이 지키셨도다. 그의 날개 위에 그것을 얹은 것같이 여호와께서 홀로 그를 인도하셨고, 그와 함께 한 다른 신이 없었도다.”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을 자기 눈동자같이 아끼시고 마치 독수리가 새끼를 보호하듯이 보호하십니다. 이스라엘이 갈팡질팡 하고 있을 때에 하나님은 독수리의 어미처럼 그들을 날개 위에 얹으시고 보호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믿고, 내가 믿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켜 행하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삶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도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 반드시 복을 주시고 보호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우리 성도들의 인생을 100% 책임져 주십니다.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셋째와 넷째 복인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청함을 받은 이가 복이 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성도들에게 진정한 기쁨을 주시고, 축복의 삶을 살게 해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셨다는 확신을 가진다면 성도들의 인생을 책임져 주신다는 것도 믿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초청을 받은 사람들로서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의 삶을 이미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시는 대상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마지막까지 성도들이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도록 지켜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첫 인간, 아담과 하와는 타락했을 때에 하나님이 두렵고 무서워서 숨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찾아오십니다. 심판하러 찾아오시는 것보다는 그들에게 구원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찾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셨기 때문에 당신이 창조한 사람의 인생을 책임지려 하십니다.
오늘도 우리 하나님은 성도들을 찾아가셔서 인생을 책임져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 인생에 많은 위기가 있지만 그때마다 무사히 넘길 수 있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시어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초청한 대상자이었기에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을 책임져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에도 주님을 환영하는 사람이 되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누구나 하나님을 진실한 마음으로 사랑하는 성도라면 하나님은 그 사람의 인생을 전적으로 책임져 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하나님은 한번 선택한 우리 성도들의 인생을 끝까지 책임지십니다.
셋째로, 하나님은 우리 성도들의 모든 미래를 보장하십니다.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둘째와 다섯째 복은, 하나님께서 우리 성도들의 행한 일을 보면서 미래를 축복하시겠다는 것이며, 첫째 부활에 참여하여서 천년동안 왕 노릇 하리라 하셨는데 그것은 미래를 보장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올림픽이나 세계 선수권대회 등 큰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대부분의 선수들이 시상대에 올라가서 눈물을 흘리는 이유는 너무 기쁘고 좋아서도 흘렸겠지만, 사경을 넘나들 정도로 혹독한 훈련의 시간들이 생각났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믿음을 지키고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꿋꿋이 주안에 거하는 성도들을, 주님께서는 마지막 때에 금메달을 받은 선수와 같은 영광을 반드시 주십니다. 마태복음 25장을 보면 달란트 비유에서 두 달란트, 다섯 달란트 받은 종에게 주님은 “착하고 충성된 종아 잘하였도다.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니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겠고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말이 쉽지 종들이 그것을 남기느라 얼마나 많은 노력과 수고를 했겠습니까? 그러므로 주님은 그 노력과 수고를 반드시 보상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1장 6절을 보면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이기는 자는 이것을 상속으로 받으라.” 하였습니다. 마태복음 19장을 보면 베드로가 예수님으로부터 부자가 하늘나라에 들어가기가 낙타가 바늘귀에 들어가는 것보다 더 어렵다는 말씀을 듣고 “그러면 누가 하늘나라에 들어가겠습니까?”질문하였고, 주님은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다” 하셨습니다. 이때 베드로는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랐는데 저희는 무엇을 얻겠습니까?” 합니다. 예수님은 “너희가 다 버렸느냐? 내가 세 가지 축복을 주겠다. 하나는 너희가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지파를 심판할 것이다 또 나를 위해서 많은 것을 버린 사람마다 여러 배를 받을 것이고 영생을 상속 받을 것이다.”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좋으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바라보면서 복을 주시는 하나님 앞에 우리의 인생을 내어 맡기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보호해 주시고 책임져 주십니다. 미래를 보장해 주십니다. 마지막 때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이 일곱 가지 복을 우리 성도님들이 다 받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으로 간구하고 마치겠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해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