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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우님들 !
이젠 본격적인 더위가 오려나
봅니다
살아가는 일로 부대끼는 일들이
많이 있지만,
잠시 쉬어가는것도 좋은 하루..
만만치 않은 일상의 많은 고뇌도
저 멀리 던져 버리고 싶은 하루..
새들은 ""거센 비바람이 불때"에
"집을 짓는다""고 하지요
행여 비바람이 불면 "새끼들이
바닥에 떨어 질까"" 싶어서요
"어미의 마음은 자식"들부다
"앞서는 것 "이겠지요
오늘은 !
재미 있는
이야기가 있어 써 봅니다
조선시대 명종(13대)때
윤명선(尹明善)이란 사람의
실제이야기 입니다
이사람의 이때 직책은
"진사(進士)"였지요
이는 "부모님과 부인.자녀2명"과
같이 살았지요
어느날 윤진사의
"아버지가 죽고나니"
서서히 "부인과 어머니 "사이에
"고부 갈등"이
* (姑:시어머니 고.婦:며느리 부"")
시작됩니다
윤진사 마루 끝에 앉아
생각합니다
아내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습니다
부인 !
어머니와 부인사이에 "불화"가
계속되면 "가정이 파탄 "나오
그러니 "어머니를 약을 타서
죽게 합시다""
그런데 말이오 !
갑자기 죽으면 어머니의 죽은
원인을 찾기위해"" 고을원님""이
검시를 해서 찾아 낼것인데요
외삼촌이 나서서 "독살 원인"을
찾아내겠지요
고민이요
그러니 우리가 "묘책"을 냅시다
부인이 한달 동안만,
거짓으로 "효부(孝婦)"행동을
하다가 ,
죽이면 자연적으로
죽은줄 동네사람들이
알지 않겠소(自然死)
그럼 어떻게하면 돼요 ?
내가 시키는 대로 하시오
가을 추수시기니
먼저 "햇살밥+반찬"을 구해서
어머니에게 드리면서
아는짚에 갔더니 "반찬이
어머니 입맛에 맞을까"해서
구해 왔어요
어머니가 처음에는 이상하게
생각해도" 빙긋이 웃으시오"
그리고 다음은
내가" 생밤을 한 말 "사올테니
그 ""밤 10개""씩 어머니 밥에
놓이 드리시요
입맛이 없으니 잡수세요
하면서요
그리고" 아침에는 맛있는 숭늉"을
만들어 드리지요
예 알게습니다
부인은 매일 이렇게 합니다
처음에는
" 시어머니가 의심"했으나
계속 그러니 예뻐지기 시작합니다
"며느리가 이젠 고맙게"
느껴집니다
이러자 시어머니 결혼식 집에
갑니다
올때 만있는 ""잔치국수""
한 그릇을 "책보"에 싸 옵니다
며느리를 부릅니다
네 생각이 나서 "내가 안 먹고"
너 주려고 가져왔다
어서 먹어라 !
이때의 밀가루는 쌀값의
5배로 귀하였지요
며느리 울면서 "국수를
먹습니다""
이때부터"" 잔치국수""란 말이
유래되고 시작 되었다네요
그리고
몇 일이 지나자 어느날
시어머니 귤병(균을 꿀에 잰것)을
몇개를 "아들 윤진사도 안주고",
"손자도 안주고"
"며느리의 입"에 넣어 줍니다
며느리는
그만 부엌에 가서는
펑펑소리 소리도 못내고
서글피 웁니다
어는 김장철 겨울 !
배추를 씻는데 추울까봐서
"본인 솜 웃도리 솜을 빼서 ""
""며느리 웃도리"소매에 밤새
집어넣어 "꿰매"줍니다
행여나
배추 씻을때 며느리가
추울까 봐서요
윤진사가 말합니다
부인 ! 이리와 보시오
이젠 당신이 "한달동안
효부행동"을 했으니
이젠 "어머니에게 독약"을 타서
드려도 동네사람들
의심 안할 터이니" 약을타서
드리지요""
부인은"" 펑펑 엎드려 웁니다""
서방님 !
그약은 이제 "제가 마시겠습니다""
죽어도 어머니는 못드립니다
이렇게 해서
"이어머니와 며느리"는 동네에서
최고 " 사이좋은 관계"로
되어서
나라에서 내린 "효부상"도 받고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윤진사...
" 알성(謁聖及第)급제"후
"예조정량과 양주부사"를 지내는
그 유명한 """윤명선(尹明善)씨""
이야기입니다
여러분 지금은 우리가
"시아버지.시어머니"가
되었네요
""""한번쯤 생각해보는
하루는 어떨까요""""""""""""
"잔치국수" 맛있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시어요
""" 58 파이팅 입니다 """"
첫댓글
윤명선씨라는분이
참으로
현명하신 분이였네요ᆢ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예 항상 함박웃음이 많으신
희숙님 항상
수고에 감사합니다
날마다 즐거운 일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우리도 이젠 나이가
들어가니
위의 재치도 필요한것 같아요
즐거운 하루 되시어요
현명한 남편 덕에
집안 이 편안하게 되었네요
성경말씀 에...
<대접을 받으려면
네가 먼저 대접 하여라~~>
그 말씀 이
생각나는 아침 입니다
마음 에 양식이 되는 글
고맙습니다 ㅡㅡㅡ💕
예 경민대장님
그렇지요 먼저 대접하면
대접을 받겠지요
즐거운 하루 되시어요
감사합니다
지혜로운 윤진사님 ~~~ ㅎㅎ
지혜로워야 만사형통, 집안이 편안.
재밌게 읽고 갑니다.(뒤늦게)
편안한 밤 보내셔요~~~ ^^
예
윤주님 오늘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하지만 즐겁게
보내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