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하던 일이 있었는데 조금만 하면 되길래 마저 하고 자려 했는데 아들이 졸려서 엄청 찡얼 거리길래 마무리 못하고 아침에 눈 뜨자마자 해야지 했는데 그게 생각보다 길어졌어요..얼마 안남은거라 금방 끝내고 운동 해야지 했는데 윽~2시간30분을 잡아 먹고도 마무리 못해서 삼실에 하드들 다 가지고 나가서야 마무리 했네요..
오늘 아들 얼집 공개 수업을 했어요..
이쁜 영어쌤과 원어민 아줌마 쌤 건장한 총각 쌤과의 체육쌤과의 체육수업 그리고 담임 쌤과의 과학 수업..솔직히 좀 놀랐어요..어린이 집에서 이렇게 다양하고 잼난 수업을 하는 줄 몰랐거든요..암튼 세상 좋아졌다는거 실감 했어요..딸 다닐때만 해도 이렇지 않았던거 같아서뤼..
긍데 얼집에 부모님들 다 오시는거라 나름 이쁘게 하고 가려고 마침 날도 좀 풀린거 같아서 치마입으려 했더니 왠걸 작년에 입던거 하나도 안들어가네요..H라인 치마는 하나도 안 맞고 그나마 A라인 주름 모직 치마가 맞길래 입고 다녀왔는데 하루종일 쪼이는 배 땜시 너무 힘들었어요..
언제 식이 제대로 해서 예전 옷들을 다 입을 수 있을까요?...
즐거운 주말인데 저는 또 두렵습니다..일욜이 아부지 생신이라 미리 낼 저녁에 식구들 모여 밥 먹기로 했는뎅...
오리 코스요리집으로 예약...잘 버틸 수 있을까요?..자신 없네요.. |
첫댓글 두려운 주말이 왔네요...아~~언니 저 요새 죽음의 스케줄로 인해 잠시 다이어트를 잊고 살았는데 오늘 셋째 임신 했냐는 얘기 듣고 충격 받았어요...ㅠㅠ그래서 주말에 먹을라고 챙겨온 빵 쓰레기통에 던져 넣고 일찍 잘라구요...ㅠㅠ 울아들도 다음달에 발표회가 있는데 패딩잠바 입고 갈순 없잖아요... 이제부터 우리 같이 달려요...
우리 매일 잘 하자 다짐만 하고 이게 뭐 하는 거냥??..그치?..
진짜 열씨미 하고 싶은데 정말 맘 뿐인거 같아 민망함만 가득이네...
저도 담달 학예회 있는데 뭐 입고 갈까 벌써 고민 되네요 저도 맞는 옷이 없어서 .. 잠바입고 갈수도 없공 ..화이팅!!!
아침마다 옷 입는게 큰 걱정거리예요..
돈 있다고 이쁜 옷을 살 수 있는것도 아니고 우선 몸이 이뻐져야 하는뎅...매일 그렇고 그런날 뿐이니..
식이가 정갈하니 좋네요...
전 아직 식이가 왤캐 푸진것인지~...
계절 바뀌면 정말 옷때문에 고민이더라구요...
옷은 많은데 입고 다니는건 늘 단벌 신세...
이미 작아진 옷들은 벌써 유행이 지나 버렸고..
새로 사기엔 이 몸에 맞는 사이즈는 죽어도 사기 싫고...
저도 학교 행사 때도 그옷이 그 옷 이예요~
그러니까요.. 지금 몸에 맞춰 사자니 싫고 살 빠지길 기다리자니 입을 옷이 없공...아~
남은 날이라도 최선을 다해서 화이팅 해봐야죠 뭐..ㅎ
치마입어본게 언제더라? 옷장에 치마는 있던가?? 흠..ㅡㅡ;;죄다 트레이닝복과 청바지로 바뀐게 언제지? ..오늘 잘 버티실꺼에여..두려운주말이군요...살을 사랑하는일은 정말 그만이겠죠...^0^
아직도 열씸 살 사랑 하고 있어요..하루종일 입이 쉴 수 없었어요...
정말 놀토는 너무 싫어요..
요즘 좀 적게 드시는 것 같은데요? ㅎㅎ
그런데 더불어 활동양도 적어서 그런지 별 성과가 없네요..
근데 저 진짜 살뺴는 사람보니까 주말에는 먹고싶은대로 먹더라구요 스트레스 받고 나서 몸무게 재보면 쪄있고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재면 빠져있더라구요 진짜로 스트레스도 한몫하는 듯 싶네요
심리적인게 가장 치열 한거같아요..
마음 먹기에 따라 모든 일이 좌지우지 되니까요..
사실 다이어트 한다는 생각 조차 못할 정도로 일상이 되어야 하는데 그게 참 어렵지요,,조금만 많이 먹으면 맘으로 이러면 안돼 하면서 자책 하고 혼자 괴로워 하고..이런게 다 스트레스가 되어 돌아 오는거 같더라구요..즐 다 가 너무 하고 싶어지는 폭식한 주말 밤이네요....
생신은 어쩔수 없잖아요...그러니 평상시 잘해야하는뎅...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