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살려주세여살려주세요
- 헤밍웨이 손녀 : 치사량의 두 배가 넘는 수면제 복용으로 인한 자살 (우울증)
-헤밍웨이: 손녀가 사망하기 35년 전인 1961년, 61세 때 사냥총으로 자신의 머리를 쏘아 자살 (우울증)
- 헤밍웨이 아버지: 의사였는데 중년에 당뇨병이 심해지고 여기에 우울증까지 따르자 총으로 자살. (우울증)
-헤밍웨이 형제 1, 2: 자살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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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헤밍웨이 가문에 본인 말고도 자살한 식구 넷이나 더 있음 (우울은 유전병이 맞다는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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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솔직히 나도 총 있었으면 이미 했을거야
흥미롭다
우울도 유전이라니 너무 잔인하다ㅠㅠ 유전 아닌 게 없구만...
친할아버지랑 작은큰아빠가 개비 어릴때 죽었다던데 엄마가 나한테 슬쩍 둘다 정신병으로 자살했다더라.... 나도 그러려나
좀 잔인한 생각이긴 한데 인간은 문명 사회에 살면서 오히려 유전적으로는 후퇴하는거 같음...
유전 아닌게 없는듯 ㅠ
ㄹㅇ 유전 아닌게 없는거 같아
그래 맞아.. 타고나는 기질이 있어... 우리 엄빠 기질이 유독 극명한편인데 우리 자매만 봐도 진짜 기질은 타고나는거란 생각이 들더라
유전일 수도 있는데 가까운 사람이 자살을 해서 영향 받은 것도 있지 않으려나 ㅠㅠ
그러게 ㅠㅠ유전적으로도 우울에 취약해서 다른 사람에 비해 더 우울해질 수도 있지만 가까운 사람이 자살하면 나도 힘들면 그래야겠다하고 자살에 대한 경계가 낮아져서 그런 영향도 있겠다
아무래도 그런 것도 좀 있겠지? 헤밍웨이 손녀는 헤밍웨이 자살한 날 맞춰서 죽었더라
내 생각도 이럼...뭐 정신적으로 취약한걸 다 떠나서 자살한 사람 밑에서 큰 애들은 당연히 불안정 하게 크겠지...가족아니더라도 주변사람 자살소식들리면 급격히 우울해지고 죽는다 소리 입에달고 사는 친구 만나다보면 멀쩡하던 사람도 우울증 걸리는데...
유전은 어쩔수없나봐.. 지금은 내려간 넷플 다큐중에 세쌍둥이를 고의로 다른가정에 입양보내고 몇십년동안 추적조사 했을때 (완전 다른환경에서 자랐는데도) 심리적, 정신적 유전요인 나타나는거 보고 더 그렇게 느꼈어 ㅜㅜ 이 글도 참 많은걸 생각하게 해주네
유전만으로 그렇다기보다 소중한 사람이나 주변 사람을 잃으면서 우울에 우울이 더해져서 일찍 별이 된거아닐까..ㅠㅠ 우울에 취약한 유전자는 있을것같은데 자살이 유전(?) 이진 않을거같아 흑흑
기능이 고장난 뇌를 약물로 고쳐야 하는 우울증치료를 생각하면 유전맞다고 생각해.
마자 정신과 히스토리 보면 가족중에 우울증 걸린사람 한명은 꼭 잇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