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동화 196
화성에 무엇이 살까?
존 에지 지음|서남희 옮김
225×292mm|40쪽|4~7세
2017년 7월 20일 발행|값 10,000원
ISBN 978-89-11-12588-3 77840
미션 성공!
느긋한 유머와 여유로운 재치가 가득하다!
-키커스
그림에 숨은 유머가 유쾌하다. 재치 있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책 전반에 녹아 있는 유머!
반전이 있는 그림책!
휩쓸리지 않고 느긋하게 나를 지킨다!
-혼북
화성에는 분명 생명체가 있다고요!
사람들은 말해요. 화성에는 아무것도 살지 않는다고. 하지만 나는 알아요. 화성에는 분명 생명체가 있어요. 나는 이 사실을 밝혀내고 말 거예요. 어떻게 밝힐 거냐고요? 직접 화성에 가서 생명체를 찾는 거죠! 화성에는 생명체가 있다는 게 확실하니까, 선물도 준비해 갈 거예요. 지구의 맛있는 초콜릿 컵케이크를 줄 거예요. 좋은 생각이죠? 생각은 좋지만, 이 초콜릿 컵케이크가 다시 지구로 올 것 같다고요? 글쎄요, 누구 생각이 맞을까요? 궁금하면 책을 펼쳐 보세요!
화성은 생각했던 것과 너무 달라요……. 내가 틀렸을까요……?
선물로 줄 초콜릿 컵케이크까지 가지고 야심차게 도착한 화성. 그러나 화성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어둡고 고 우울한 곳이었어요. 걸어도 걸어도 먼지와 흙, 돌밖에 없었지요. 사람들 말이 맞았다는 걸 인정하고 지구로 돌아가려는데, 이게 어찌된 일이죠? 우주선이 보이지 않아요! 우주선이 어디 간 걸까요? 절망에 빠지려는 찰나, 아이의 눈에 뭔가가 번뜩 들어옵니다. 저게 뭘까요? 오, 저건……!
한눈에 들어오는 세련되고 선명한 그림, 느긋하고 여유로운 유머!
《화성에 무엇이 살고 있을까?》는 존 에지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그림책입니다. 그림은 정적인 듯 활기가 있고, 평면적인 듯 입체적이에요. 여백의 미는 호기심을 자아내고요.
주인공은 느긋하고 여유롭습니다. 사람들이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아이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확신하니까요. 그리고 이를 증명하기 위해 근성 있게 행동할 줄도 알아요. 또 자기가 틀렸다고 생각하면 바로 인정할 줄도 알고요. 아, 아주 예의 바르고 사려 깊기도 해요. 처음 만나는 생명체에게 주려고 맛있는 초콜릿 컵케이크도 가져간 걸 보면요!
주인공과 함께 황량한 화성을 탐험하며 그림책에 숨어 있는 반전을 찾아보세요!
<미리보기>
<작가소개>
이 책을 지은 존 에지는 뛰어난 어린이책을 많이 만들었어요. 《사자 자격증 따기》, 미국도서관협회 주목할 만한 어린이책으로 선정된 《꼬마 산타(Little Santa)》, 어마 블랙 상과 보스턴 글로브-혼북 아너 상을 수상한 《또 스탠리야!(It's Only Stanley)》 등이 있지요. 샌프란시스코에 살고 있어요.
이 책을 우리말로 옮긴 서남희 선생님은 서강대 사학과와 대학원에서 공부했어요. 지은 책으로는 <아이와 함께 만드는 꼬마영어그림책>, <그림책과 작가 이야기> 시리즈가 있고, 《그림책의 모든 것》, 《100권의 그림책》, 《구름 왕국》, 《달가닥 콩! 덜거덕 쿵!》 등을 우리말로 옮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