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 미래산업팀
* 스몰캡/로봇/AI (Analyst 한유건, 권태우, 박찬솔, 김다혜)
★에이직랜드 (445090.KQ): 하이닉스가 선택한 eSSD 파트너, 방향은 정해졌다★
원문링크: https://buly.kr/3u5MyMQ
1. 국내 유일 TSMC VCA 디자인하우스
- 에이직랜드는 2016년 설립된 디자인하우스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TSMC VCA(Value Chain Alliance)와 Arm 토탈 디자인 파트너 자격을 동시에 보유
- Spec-In 협의부터 설계·패키지·테스트·양산까지 포괄하는 턴키 서비스를 제공
- 사업은 AI·HPC 등 비메모리 ASIC과 eSSD·eMMC 등 메모리로 양분되며, 임직원의 80% 이상은 엔지니어로 구성
2. SK하이닉스와의 협력 격상, 개발을 넘어 양산으로 이어지는 계약
- 6월 29일 동사는 SK하이닉스와 차세대 eSSD 컨트롤러 설계·테이프아웃(최종 설계 데이터를 파운드리에 전달하는 단계) 지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하며, 메모리 컨트롤러 확장 전략이 수주로 확인
- 규모는 319억원(2025년 매출액의 43.7%), 기간은 2025년 5월 27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로, 1년 넘게 이뤄져 온 개발 프로젝트가 공식화된 성격
- 핵심은 개발에 그치지 않고 양산으로 연결되는 계약 구조
- 테이프아웃은 PCIe Gen6 규격·5nm 공정 기준 7월 1일자로 완료되었고, 잔여 계약 기간은 칩 양산성 검증에 투입
- 2028년 양산 개시가 기본 시나리오이나, 검증 일정 자체가 보수적으로 잡혀 있어 앞당겨질 여지도 있음
- 향후 양산 단계에서는 마스터계약(기본 조건만 정하고 물량은 PO로 확정하는 계약)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일정 규모 이상 물량 확정 시마다 추가 공시가 뒤따르게 됨
- 이번 계약은 단발성 개발 용역이 아닌, 반복 발주를 수반하는 장기 협력의 출발점에 해당
- 글로벌 메모리 기업의 선단공정 프로젝트를 수행한 사례인 만큼, 차세대 라인업으로 확장 가능한 레퍼런스로 판단
3. AI 데이터센터발 eSSD 수요, 순차 가동되는 양산 트랙
- 1Q26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SSD 상위 5개사 합산 매출은 184.6억달러(+86.1% QoQ)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TrendForce), 2026년은 엔터프라이즈 SSD가 NAND 최대 응용처로 올라서는 해로 예상
- 시장 주력은 아직 PCIe Gen5이나, Gen6 물량은 내년 하반기 출시를 거쳐 2028년 본격 개화할 것
- 차세대 컨트롤러 확보 경쟁은 제품 출시에 앞서 설계 단계에서 전개되며, SK하이닉스의 eSSD 컨트롤러 디자인하우스 채택은 Gen4 국내 A사, Gen5 대만 GUC를 거쳐 Gen6에서 동사로 이어짐
- 양산 트랙도 순차적으로 가동
- eMMC 카드 컨트롤러는 양산 매출이 이미 발생 중이며, 연 400~500억원 이상 규모로 확대될 전망
- 파두향 Gen6 컨트롤러는 6nm 공정으로 2027년 하반기 양산이 기대
- 차기 Gen7 개발 건은 연내 계약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4. 가이던스 상향과 흑자전환 예상, 양산 중심 전환의 초입
- 1Q26 매출액은 540억원(+242.4% YoY)을 기록했고, 영업적자는 30억원까지 축소
- 이번 계약분이 반영되며 2026년 매출 가이던스는 기존 1,600억원에서 1,800억원으로 상향된 것으로 파악되고, 연간 흑자전환이 예상
- 2027년 파두향 양산에 이어 2028년 SK하이닉스향 본 양산이 더해지면 성장 기울기는 가팔라질 것
- SK하이닉스향 단일 프로젝트 양산 매출 잠재력만 수천억원 이상으로 추산되는 만큼, 방향성은 이미 정해짐
- 현 주가는 테크 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상태
- 향후 실적 성장을 고려하면 국내 피어 대비 저평가로 판단되며, 구조적 변화의 방향성에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