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오날 바다를 보았습니다.
새파란 서해바다를 봤습니다. 갑갑하던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기분이 무지 좋더군요! 비록 혼자서 차타고 지나가면서 바라본 바다였지만.....
여러분은 바다 보실 생각없으세요? 오늘 부안에서 격포 쪽으로 가다보니 31일에 격포에서 해넘이 축젠가 뭔가를 하던데......아마 이날 홀딱 벗고 바다로 뛰어드는 이벤트(???)도 있던거 같은디......맘 같아서는 나도 신청해서 겨울바다에 몸을 적셔보고 싶은디.....글쎄 고놈의 소셜포지션(Social Position)땜시 그냥 맘 속으로만 해보기로 했슴당.....ㅎㅎㅎ
참, 혹 겨울바다에 들어가보신 분 계신가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겨울바다 속은 포근하답니다. 지가 소시적에 섬에 살면서 몇 번 들어가봤는디 물 밖으로만 나오지 않으면 하나도 춥지 않지요. 근데 일단 물밖으로 나와서 겨울바람을 맞으면...으흐,추버라!!! 거시기가 뭐시기가 돼 버리더라구요.
젊고, 용기 있고, 힘있고, 패기 있는 회원 여러분들 중에 혹 이 이벤트에 도전해 보실 생각있으신 분은 알려주세요. 같이 동참은 못하더라도 응원(?)가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은 대접해드릴 수 있으니깐요; 이목,다솜 형님!!! 행여나 노파심에서 드리는 말씀인데 절대 무리하시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