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朝鮮칼럼 The Column]
언론 위기의 극복,
대학이 함께해야 한다
---박대출 국민의힘 'MBC 편파·조작방송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MBC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하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
가짜뉴스 가려내 신뢰 얻고
디지털 전환 이끌며
소통의 중심에 다시 서기
개별 언론사 노력만으론 어려워
사명감·디지털능력 갖춘 인재
대학이 길러 ‘진짜 언론’ 지켜야
“권력은 어쩔 수 없나 보다.”
최근 다시 시작된 가짜 뉴스 논란에 절로
나오는 탄식이다.
대통령을 표적 삼은 일부 적대적 보도며
무책임한 ‘카더라’ 발언은 우려스럽다.
하지만 여기에 가짜 뉴스 딱지를 붙이고
특단의 조치 운운하는 건 문재인 정부에서든
윤석열 정부에서든 반(反)헌법적이다.
질 낮은 보도나 근거 없는 루머들은
동서고금을 가리지 않고 상존해 온
현상이다.
가짜 뉴스 문제는 그 진위를 가리는 주체인
언론이 제 역할을 못 하는 데 기인하는
것이다.
우리 언론이 겪고 있는 위기를 생각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지경”
이다.
언론을 편애해서가 아니다.
언론이 소중하기 때문이다.
언론이 건강해야 정치가 바로 서고, 유한한
권력을 넘어 민주주의, 사회, 아이들의 미래를
지켜갈 수 있기 때문이다.
뉴스 산업 자체는 성장하고 있다.
수를 헤아릴 수 없는 인터넷 신문과 유튜브
개인 미디어들의 성황이 그것이다.
언론 위기는 종이 신문으로 대표되는
레거시 언론의 위기, 더 정확히는 이들이 지켜온
가치와 원칙, 즉 규범성의 위기를
의미한다.
레거시 언론은 우리 근대사의 질곡 속에서 종종
국가 권력에 눌렸고 생존과 이권을 위해
타협했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짧은 전성기를 누리며
스스로 권력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 모든 한계에도 이들은 저널리즘
본연의 가치와 책무를 중심에 둔 사회적
소통의 주체였다.
2000년대 들어 디지털화의 진전은 상황을
급반전시켰다
신생 매체들의 급증으로 독자 시장과 영향력이
흔들리자, 레거시 언론은 충성 독자층에
매달리는 정파적 언론으로 퇴행하기
시작했다.
양질의 보도, 그에 대한 사회적 호응, 시장의
뒷받침이라는 건강한 저널리즘의 선순환이 아닌
역방향의 악순환이 자리 잡았다.
언론에 대한 사회적 신뢰가 추락한 것은
당연한 귀결이다.
이 상황을 손놓고 바라본 지 20여 년이다.
이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언론이 사회를 지켜왔듯 사회가 언론을 지켜야
한다.
그 핵심은 언론의 생명과도 같은 규범성을
복원하는 것이다.
이미 많은 논의가 쌓여 있다.
업을 상대로 이익을 편취하는 약탈적 유사
경제지며 혐오 표현·허위 조작 정보를
쏟아내는 개인 유튜브들의 불법적 행태는
오래전에 선을 넘었다.
스스로를 언론으로 인식하지도, 언론적
책무의 실천 의지도 없는 사기업이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온라인 뉴스 플랫폼의
운영을 좌우하는 기형적 상황도 바로잡아야
한다.
하지만 그 어떤 명령과 통제에 앞서
중요한 과제는 규범에 기반한 언론의
경쟁력을 키우는 일이다.
필자는 그것이 언론의 디지털 전환이라고
본다.
디지털 시대는 뉴스의 개념, 생산·제공 방식
, 인력의 총체적 혁신을 요청한다
. 언론사들은 이에 편집국 리모델링
, 디지털 편집 시스템 도입, 온라인 속보 팀
가동 등으로 대응해 왔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종래의 신문 제작
방식을 온라인에 연장하는 것이었다.
언론이 스마트 혁명, 나아가 AI 혁명의
파고를 넘어서려면, 종래 뉴스의 틀을
깨는 새로운 감각의 뉴스, 심지어 뉴스
이상의 것에 대한 선도적 연구·개발과
디지털 인력 양성이 필수적이다.
이는 하루하루 뉴스 제작만으로도 힘겨운
개별 언론사들의 역량을 벗어난다.
연구·교육의 사회적 주체인 대학이
그 역할을 맡아야 한다.
자유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산실
인 뉴스랩을 구축해 다양한 혁신적 뉴스
포맷과 그 수용성을 탐구하고
, 사명감·전문성·디지털 능력을 갖춘 미래
언론 인력을 길러내야 한다.
수습·경력 기자들을 디지털 엘리트로
거듭나게 하는 연수·재교육도 수행해야 한다.
특혜 시비가 이는 푼돈 같은 지원금 배분이
아닌 이 같은 산학 협력 체계 구축이 사회가
언론을 지키는 온당한 방식이다.
필자가 관찰한 언론 현장은 기사를
못 고쳐 안달 난 사람들의 집합소였다
. 지난 1년간, 그곳에서 수집한 자못 방대한
기사 편집 데이터를 분석 중이다.
그 한 사례다. 52판까지
“최**의 막판 질주, 여 3000m 계주 결승행
(2022.02.04)”
이던 기사 제목이 53판에서
“최**의 막판 스퍼트, …”
로 바뀌었다.
사전을 찾아보니 질주는 ‘빨리 달림’,
스퍼트는 ‘어떤 지점에서부터 전속력을 냄’이다.
암벽에 글자를 새기듯 팩트를 조탁(彫琢)하는
이 노력이 언론이다.
이 소중한 전통에 디지털의 날개를 달 때,
규범에 기반한 언론이 다시 사회적 소통의
중심에 설 것이다.
그것이, 그 어떤 특단의 조치에 앞서, 가짜 뉴스,
언론 위기, 정치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는
정도다.
이때 K팝·K드라마처럼 세계 언론을 이끄는
K저널리즘이 등장하지 말라는 법도 없을
것이다.
윤석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애모별
MBC/한겨레/오마이뉴스 만 없어져도...대한민국의
언론은 많이 맑아진다.
이재명/김남국/박법계/최강욱 등 종북더불당
얼라들만 제거해도...
대한민국 정치가 많이 맑아진다.
밥좀도
선동과 가짜가 판을 치는 세상에서 정론과 직필을
추구하는 참된 언론을 기대한다.
언론이 살아있어야 나라가 바로 서고 개인이
행복하니까.
메가네우라
대학은 모름지기 진리 추구에 전념해야 한다.
학문의 자유는 혹독한 자성과 검증 과정을 거쳐
진리를 추구할 때 빛을 발하는 것이며, 대학이
본연의 기능을 떠나 정치하게 되면 양심을
저버리고 파당으로 전락한다.
자유는 책임을 떠나 작동할 수 없다.
대학의 학문적 양심이 충일할 때 대학 밖에도
자유가 자리 잡는다.
무무무
415부정선거에 실드쳐 가짜 국회의원들이 나라를
개판으로 만드는데 일조한 , 대통령 불법탄핵에
앞장섰던 우리의 언론은 끝났다 !!!
더 이상 회생 불가능 !!!
누군가 혁명을 일으키기 전엔 불가 !!!
팩트첵크라면서 거짓을 알리는데 앞장서는
넘들이다 ......
부르스박
심각한 문제는 그릇된 국가관과 못돼 먹은 인성의
종북좌파 교수들이 강단에서 편파적인 설교를
하고 있다는 것!
사실과자유
서울대학교가 돈을 받고 '가짜뉴스'를 가려 낸다고
팩트 체크하는데, 그 팩트의 논리가 또 다른 가짜를
낳더라.
쓰레기 인, 쓰레기 아웃.
faith
옳은 말씀이요 각자가 정직이 최상의 정책이지
정직한 신문이 잘팔리고 정직한 대학이 최고의
대학이지 거짓말 하는것은 자기 실력은
별로없으면서 상대를 이길려고 과욕을 부리고
무조건 미워하는 인간들의 소행이지 거짓말 안하면
신뢰가 쌓이고 드디어 성공이지
생각하며살자
팩트보도를 위해 대학이 나서야 한다?
무슨 말인지?
bearking
디지털 시대의 최전방에 위치한 팩트 기반의
뉴스를 생성하고 전달하는 언론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hddks
그대들이 가르쳐 배출한 녀넘들이 아닌가?
가짜뉴스를 신봉하는 개딸들, 열린당류 안간들
말이다.
솔잎사랑
김대업 병역 조작 사건 이후 협잡과 조작을
활용한 당은 지들 국민들로부터 성원을 받고
이 제는 '카더라'로 유튜버, 정치인들은 슈퍼쳇이나
성금 수익이 오르니 '카더라'는 날게를 달 것이
분명하다,
확인 않는 기자와 걸레 같은 언론들이 합세 한다면
상한가를 계속 칠 것이다.
이루
카더라 소문은 예전에도 있어왔고...
시대변화에 SNS를 타고 도는것일뿐...
독재시절에는 더욱 심했지만...지금 가짜뉴스는...
그 파급력이 크기에...보다 적극적으로 만들어
낼뿐이다...
없앨 수는 없고....피해 당사자가 재판을 통하지
않고도 쉽게 가해자로 부터 보상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