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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作意 manasi karoti
봄봄 추천 0 조회 54 24.11.10 12:35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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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1.10 21:27

    첫댓글 '잡도리' 라는 말이 한국어에 있습니까? 니까야를 번역 해 쓰시는 분들이 함부로 '공부짓다' 등등 같이 한국말에도 없는 말을 지어내는 경향이 우려 스럽습니다. '의에 새긴다' 든지 '마음에 둔다' 혹은 '마음을 쓴다' 와 같이 통상적인 우리말을 써서 의미를 전달해야 하지 않을까 사료 됩니다.

  • 24.11.11 08:37

    다 아시는 내용입니다. 참고로 동영상 법문에서 들은 내용을 올려봅니다.
    “오온(五蘊)에서 상카라(行)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 대상과 마음이 (분명하게) 만나는 성품을 촉(觸, 팟사)이라 하고, 대상을 마음에 넣어주는 것과 같은 것(대상쪽으로 주의를 기울이는 것과 같은 것)을 마나시까라(作意)라고 합니다. ... 한편, 상카라(行)의 우두머리가 되는 것이 의도(思, 쩨따나)인데, 그것은 부추기고 노력하고 권장하고 선동하고 고무시키는 성품입니다. ...”

  • 24.11.12 07:17

    참고: 철학 동영상에서 들음
    “저기 사물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나’가 등장하면 ‘사물(물 자체)’은 대상이 됩니다. 대상을 경험한 것이 머릿속에 있으면 그것이 개념이고 (관념이고 표상입니다.)”

    (저의 생각)
    눈으로 인식되는 형색들이 있고, 귀로 인식되는 소리들이 있고, ... 마노로 인식되는 법들이 있습니다. ...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이런 일들은 과거가 됩니다. 그런데 본 것, 들은 것, ... 법을 식별한 것 등은 다음날에 다시 떠올릴 수 있습니다. 우리들 마음속에서는 한자로 보면 상(想)의 형태로 떠오를 것 같습니다. 想은 글자대로 풀이하면: ‘마음(心)에서 보이는(또는 보는) 모양(相)’으로 이해할 수도 있겠습니다. 즉, 눈으로 본 형색이 시간이 지나고 나서 마음속에서는 어떤 모양인지, 귀로 들은 소리가 시간이 지나고 나서 마음속에서는 어떤 모양인지... 식별한 법이 시간이 지나고 나서 마음속에서는 어떤 모양인지, 바로 그런 모양들이 한자 想의 한가지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마음속에서 보이는(보는) 모습을 ‘표상’이라고 불러도 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수정했음: 보이는 모습을 → 보이는(또는 보는) 모양으로)

  • 24.11.14 09:03

    //作意 manasi karoti (~을) 意에 두다 (~으로 主意를 기울이다)//처럼 mano가 나오면 일어나는 것은 반드시 그치는 법이나 현상을 헤아리거나 법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로서 육근의 감각기능이 의意를 고려해야합니다. manasi-karoti의 작의를 마음에 잡도리로 해석은 육근indriy이라는 mano意를 버린 심각한 오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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