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쁠 일이 없는데, 어떻게 기뻐할 수 있을까요?
삶의 기쁨을 잃어버린 분들이 참 많습니다.
사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절망합니다.
희망도 의욕도 사라지고, 이제 그만 삶을 놓아 버리고 싶다는 생각까지 밀려온다고 말합니다.
그런 감정, 그런 생각에 빠져드는 이유가 있습니다.
받아들이기 쉽지 않지만 온통 '나의 기쁨'만을 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하면 내가 기쁠까?’
‘무엇이 나를 기쁘게 해 줄까?’
‘누가 좀 나를 기쁘게 해 주었으면’ 하는 생각만 하니
기쁠 일이 없고 살 희망이 없는 것입니다.
오히려 주위 사람들을 향한 불만이 쌓여 갑니다.
끝내는 하나님까지 원망하고 부인하게 되는 영적 수렁에 빠지고 맙니다.
지금 그런 마음이라면 답이 있습니다.
이제는 다른 사람, 곁에 있는 사람의 기쁨을 위해 살아 보는 것입니다.
둘러보면 배우자, 부모와 자녀, 교우들과 이웃, 등 나의 관심과 배려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들을 기쁘게 해 주는 것이 내 삶의 목적인 것처럼 사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느새 나에게도 기쁠 일이 너무나 많아졌음을 알게 됩니다.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롬 15:2)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며 사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예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까.
오직 그 한 가지만을 삶의 이유로 삼고 살아 보는 것입니다.
"우리는 몸으로 있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노라"(고후 5:9)
그렇게 살면 슬프고 지루하고 짜증나고 두렵고 낙심이 되는 상황 속에서, 할 일이 보입니다.
상황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는데, 할 일이 생깁니다.
사람들의 반응이 어떠하든지, 그 결과가 어떠하든지 상관이 없습니다.
주님이 그것으로 기뻐하셨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바로 그 마음이 우리를 자유롭게 합니다.
물론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일조차 우리의 힘으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은 주님이 우리를 먼저 기뻐해 주셨습니다.
그 사랑을 아는 사람만이 누군가를 기쁘게 해 주는 삶을 살아낼 수 있습니다.
그렇게 살아 보면 알게 됩니다.
세상에 이보다 더 기쁜 일이 없다는 것을 말입니다.
"항상 기뻐하라"(살전 5:16) 하신 그 말씀이 오늘 내 삶에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깨닫고 스스로 놀라게 됩니다.
기쁠 일이 없다고 느껴지는 오늘, 주위 사람을 행복하게 해 주기 위하여 살아 봅시다.
“부딪히기만 해 봐, 행복하게 해 줄거야!” “걸리기만 해봐, 사랑할거야!”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마음으로 고백합시다.
‘도와드릴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어떻게 하면 예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까 그 생각만 하며 살아 보기 바랍니다.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그 자리에, 우리가 잃어버렸던 기쁨이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기성 목사
첫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