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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담(談) : 소소한 주민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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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담談 근데 문재인 정부에서 비정규직 100프로 전환하는거요
배우한지민 추천 0 조회 1,710 17.05.12 16:29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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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5.12 16:32

    첫댓글 정확한 내용은 알수없지만 공공기관 정규직과 공무원은 다르지 않을까요? 인천공항에 비정규직으로 계시던 분들을 정규직으로 하는게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공무원과는 차이가 있지 않을까합니다.

  • 작성자 17.05.12 16:36

    아뇨아뇨 제 말은 공공기관에 있던 사람들이 공무원으로 되는게 옳지않다라고 말하는게 아니라.. 비정규직 자리를 정규직으로 바꾼다고 해서 정규직 공채 티오를 늘려서 정당하게 시험이나 면접을 보고 들어가야지.. 기존에 비정규직에 있던 사람이라고 해서 바로 정규직화 시키면 그 공공기관을 준비하는 취준생에게는 어떻게 보면 기회박탈일 것 같아서요 예산이
    한정되어있으니 그들을 정규직화시키먄 새롭게 공채를 뽑는 자리가 줄 가능성이 클 것 같아서요...

  • 17.05.12 16:38

    어차피 필요 인력이 줄지는 않아요. 직원 100명 중 비정규직이 70이고 정규직이 30이면 그냥 정규직 100 만든다는 거잖아요. 이렇게 한다고 정규직 자리가 줄어드는 게 아니니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찬성이에요. 당장 모든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바꾸는 것도 아니고 차차 바뀌는 거니까요.

  • 작성자 17.05.12 16:43

    그런데 예산의 한계가 있잖아요. 인력이 더 필요한데 예산이 없으면 더 뽑지 않고 기존의 인력으로 어떻게든 꾸려가겠죠... 비정규직을 다 정규직화하면 예산이 많이 드는 건 당연한건데... 지금 청년들은 그런 비정규직 자리도 못들어가서 그런데.. 그 분들을 무조건 정규직화시키는건 취준생으로서 박탈감이 상당하네요. 차라리 그 자리를 공채로 돌려서 모두에게 공평하고 동등한 기회를 주면 몰라도요..

  • 17.05.12 16:47

    @배우한지민 예산에 대해서는 알아서 할 거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 부분으로 대선 토론 때 많은 이야기가 오갔고요. 이번 정권은 복지관련 공약이 많기 때문에 비정규직 관련도 그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지금 청년들 비정규직도 못들어가서 힘든 것은 맞는데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와 실제로 지금 비정규직으로 논해지는 직업들과는 약간 차이가 있지 않나 해요. 그리고 그 자리를 공채로 돌린다는 건 이미 근무 중인 분들을 유지하고 또 새로운 자리를 만든다는 건가요? 오히려 그게 더 힘들 듯 해요.
    비정규직이 정규직이 되면 사람이 빠지게 되었을 때 또 다른 비정규직이 생기는 게 아니라 님이 말씀하시는 공채 자리가 하나 더 생기는

  • 17.05.12 16:48

    @배우한지민 거잖아요. 필요 인력이 지금보다 더 많아야하면 늘리는 거고 (복지 관련, 소방 관련 공무원 늘린다 한 것처럼 ) 그게 아니면 이렇게 교체해나가는 게 누수없는 길이라고 전 생각합니다.ㅎㅎ
    걍 잘 하시리라 믿는 마음이 더 클 수도 있구용...

  • 작성자 17.05.12 16:59

    비정규직이 청소 용역등만 있는게 아니라.. 청년들이 원하지 자리인데도 비정규직으로 쓰는 곳도 많아요.
    학교를 예로들면, 스포츠강사, 영전강 등의 자리가 비정규직자리죠. 이 자리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려고 한다는 말도 많구요. 임용준비생들은 사범대 졸업 이후에 시간,청춘을 다 바쳐서 시험준비하는데.. 이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교사자격증이 없는 사람도 많구요.. 학교도 일종의 공공기관이긴 하니까 여기까지 확대가 될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이런 사람들까지 무조건적으로 정규직화 해서 선생님 시키면 다른 임용준비생들은 박탈감과 상실감을 느낄 것 같단 말이에요. 그래서 무조건 비정규직들을 정규직화하는게 옳은가라는 말이죠

  • 17.05.12 16:41

    그리고 비정규직인 경우는 업무 파트가 아예 정규직과 다른 경우가 많아요.
    결국 지금 이 정책은 안정적이지 않고 차별 받는 비정규직에게 고용 안정을 보장하고 노동자로서 누리는 권리를 동등하게 제공하겠다는 거라고 받아들였어요. 예를 들어 이번 인천공항도 청소하시는 분들은 정규직으로 바꾸었는데, 그동안 인천공항 취업 준비하신 분들이 그렇다고 청소업무직에 지원할까요?
    어차피 나누어진 롤이니.. 너무 박탈감 느끼지 않는 게 좋지 않을까해요.

  • 작성자 17.05.12 16:46

    인천공항에 계시는 모든 비정규직분들이 청소용역에만 계시는게 아니잖아요...모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조건없이 다 정규직으로 바뀐다는게 문제죠.. 이건 극단적인
    가정이지만 만약 용역 이런것도 정규직으로 바뀐다고하면 경쟁률이 어마어마하게 뛸걸요..? 실제로 환경미화공무원 경쟁률이 엄청난것처럼요

  • 17.05.12 17:01

    @배우한지민 그렇다고 그분들을 두고 또 그 자리를 정규직으로 빼면 이미 그 일을 하시던 분들더러 백수가 된 뒤에 다시 도전해라 해야할까요?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바꾸는 건 당장이 아니라 지금 그 자리에 계신 분들이 빠지면 다음 분들이 비정규직이 아닌 정규직으로 들어올 수 있게 터를 닦는 거라고 보면 안되는 걸까요?
    첫술에 배부를 수 없고 당장 정책이 모든 이를 만족시킬 순 없지만 시간이 지나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는 거라면 지켜봐줄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 17.05.12 16:44

    정규직이여도 되는 자리를 정규직으로 변경하는 거 아닌가요? 조무사를 간호사로 승격시키는 그런 변화는 아닌것같은데요. B를 A로 바꾸는게 아니라 B를 고용 보장 시키는 것 뿐이라고 생각해서요. 고용이란걸 목줄 삼아 갑질 부리는 걸 예방하려는 거 아닌가요?

  • 17.05.12 16:46

    위 댓글 보니 주민님 걱정하는건 알바 고용주들이 알바 안 구하면 어떡하냐고 시급 못올리게 하는거라 생갇하거든요.. 고용주들이 맘편히 고용을 많이 할 수 있게 바꾸는 거는 당연히 고려하고 생각하셨을거라 생각해요. 돈이 최상층으로 몰리는 현상만 풀어내면 3명이서 할걸 2명이서 하게 하고 그걸 어떻게든 1명으로 해보려는 기이한 현상이 해소 되지 않을까요.

  • 17.05.12 16:50

    @야격 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비정규직은 정말 불합리한 제도에요. ㅎㅎ

  • 작성자 17.05.12 16:52

    야격님 말씀도 충분히 이해가되는데.. 근데 사기업에서는 돈이 최상층으로 몰리는 현상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공공기관 이런데에서는 국가의 예산이 들어가는거니까 제가 걱정하는 부분이죠. 보직만 변경되는게 아니라 보직을 변경하면서 급여도 당연히 인상될 것이구요. 그럼 여기에 세금이 더 들어가겠죠. 운용할 수 있는 세금에 당연히 한계가 있는데 무조건적으로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 17.05.12 17:00

    @배우한지민 음.. 그냥 생각차이인것 같아요. 전 먹다 뱉고 또 먹다 뱉는 식의 비정규직은 이해 못하겠어서요. 취준생들은 비정규직에 들어가지 않을거란 보장은 어딨을까요. 그리고 정상으로 돌리는 과정에서 일부는 피해를 보게 될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게 정상으로 돌아가고 나면 더이상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겠죠. 금방짤릴 요량으로 고용된 사람이 정규직으로 전환되서 그대로 일하고 있다? 그래서 원래 걔 짤리고 나면 고용될 정규직 자리가 사라졌다? 그건 아닐 것 같아요. 그대로 계속 빠르게 교체될 자리만 하나일뿐 그 자리에서 짤린 사람만 수십명이 남을 뿐이라 생각해요. 정규직화 되면 가벼운 소일거리라도 좀더 경쟁을 통해 전문화되겠죠

  • 17.05.12 16:55

    정규직 임금을 낮춰서 비정규직 전환자 주겠다는 식이면 결사반대고..그냥 증세로 메꾸겠다 하면 상관없어요. 세금 더 내는 건 예상한 거라서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7.05.12 17:02

    제가 이 말을 하고 싶었던 건데 언변이 딸렸나봅니다. 기존 정규직 T/O가 줄어드는 게 아닌데....

  • 작성자 17.05.12 17:15

    제가 공무직 이야기를 하면서 공무직을 공무원화 전환으로 생각해서 더 그런가봐요~
    공무직을 전환시키는건 교사티오 공시티오를 가져가는거라서요.
    정규직to가 안그래도 작아서 청년들이 헬조선이라고 말을하는데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예산이 많이 소요되어서 정규직to가 줄거까봐 걱정을 한거였어요.
    문재인 정부에서 많은 일자리 창출을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걸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계산을 하고, 또 이 과정에서 예산이 많이 소요되니.. 새롭게 창출한다고 했던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하지 않거나

  • 작성자 17.05.12 17:16

    @배우한지민 기존의 정규직티오가 줄지않을까 걱정한거에요...
    기존정규직 to도 늘고, 비정규직도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가장좋죠. 지금 이렇게 걱정하는게 제 기우이길 바래야죠..ㅠㅠ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7.05.12 17:19

    저두요.. 이 불안에서 벗어나려면 하루빨리 내가 정규직이 되는 수 밖에 없구나 하는 생각이에요ㅠㅠ
    사실 유은혜의원이 을지로위원회에 소속되어있기도해서 마냥 을지로 위원회를 좋게 볼 수만은 없더라구요.
    어떻게보면 노조가 있는 사람들에게만 유리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공무직법안도 폐기된 것도 아니구요.

  • 작성자 17.05.12 17:39

    맞아요 공감해요! 본문에 나오는 비정규직 문제가 공공부문에 해당되는 학교와 같은 공공부문에도 확대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걱정이 들었어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7.05.12 17:25

    저도 부디 그렇게되길 간절히 바래요!ㅎㅎ 이익단체들도 문대통령님 많이 지지하셨던데 그 사람들의 편에 서주시기보다 진정한 을들을 위한 정책을 많이 펴주시길 바라는 마음 입니다!ㅎㅎ

  • 17.05.12 18:47

    글쎄요. 줌님이 무슨 말을 하고 싶으신지는 알겠지만 좀 이기적인 생각인것 같아요. 비정규직이 하는 일을 보면 정규직과 다른 업무일 경우가 더 많고 직접 고용을 하지 않아서 고용불안에, 임금을 후려치는게 문제인것 아니겠어요? 동일노동 동일임금과 같은 맥락의 문제라고 보고요. 정규직을 해도 되는데도 불구하고 관리등의 핑계로 업무 외적인 부분을 외주로 돌린것이 비정규직이 된 것이 대부분이니까요. 노동시간 준수하게되면 자연히 채용인원도 늘어날것이고요. 모든 부분에 다 똑같이 적용을 하지는 않겠죠. 일단은 진행되는것을 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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