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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은 12월 FOMC 의사록, 예상치 하회한 12월 민간고용 등이 영향
주가 상승[+0.2%], 달러화 강세[+0.4%], 금리 강보합[+0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연준 월러 이사의 비둘기파적 발언 등이 장 후반 반등 유도
유로 Stoxx600지수는 일부 부진한 유로존 경제 지표 등으로 0.2%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12월 FOMC 의사록에서의 인플레이션 우려 등이 원인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모두 0.2%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연준 위원들의 인플레이션 관련 견해 차이 등이 반영
독일은?08년 이후 최고치 나타낸 영국 10년물 금리 등으로 7bp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457.2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458.9원, 0.1% 하락). 한국 CDS 강보합
금일의 포커스
n 12월 FOMC 의사록, 인플레이션 위험 주목. 연준 월러 이사는 추가 금리인하 지지
○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재반등 가능성 등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이초래할 수 있는 위험에 주목.
‘트럼프’라는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았으나, 이민 및 무역정책의 변화에 따른 잠재적인 영향을 살폈으며,
이는 경제 불확실성을높이기에 금리인하 속도를 늦춰야한다는 결론으로 연결
○ 아울러 위원들은 정책 금리가 9월에 비해 중립 수준에 근접했다고 평가하고,
향후에는 통화정책에 보다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는 의견도 제시.
특히 목표 수준을 상회하는 인플레이션, 견조한 소비지출, 안정적인 노동시장,
장기 추세를 웃도는 경제 성장률 등이 신중한 통화정책을 필요로 한다고 설명
○ 또한 상당수의 위원들은 현재의 통화정책이 의미 있는 수준으로 제약적인상황이며,
향후 정책은 발표되는 경제 지표 등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판단.
대부분의 위원들은 단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 상방 압력이 높으며,
인플레이션 목표(연율 2%) 달성은 ‵27년이 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진단.
○ 한편 연준의 월러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아래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어 금리인하가적절하다고 언급.
특히 향후 금리인하 속도는 노동시장 악화를 방지하면서
인플레이션을 얼마나 억제할 수 있느냐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부연.
아울러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정책은 인플레이션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12월 민간고용, 전월비 감소. 주간 신규실업급여 청구는 11개월 만에 최저
○ 12월 ADP 민간고용은 전월비 12.2만개 늘어 전월(14.6만개) 및 예상치(14.0만개) 대비 낮은 수준.
아울러 이는 4개월 만의 최저.
교육 및 서비스 부문에서 증가한 반면, 제조업 부문에서는 감소.
1/10일 발표될 고용보고서에 대한 관심이 높으나, ADP 민간고용 결과와의 상관관계는 낮은 것으로 평가
○ 1월 1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전주비 감소(21.1만개→20.1만개)했으며,
이는 11개월 만에 최저 수준.
이번 결과는 고용이 전반적으로 둔화되고 있으나, 노동시장은 대체로 견조한 상황임을 시사
n 미국 트럼프 당선인, 새로운 관세정책 도입 위해 ‘국가경제 비상사태’ 선포 검토
○ CNN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교역국에 대한 10~20% 수준의 보편관세 부과를 위해
‘국제경제비상권한법(IEEPA)’에 근거한 비상상태 선포 방안을 고려.
IEEPA는 비상사태 발생 시 대통령이 경제 활동을 광범위하게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
다만 일부에서는 계속해서 보편관세의 부작용을 우려
n ECB 드 갈로 위원, 금리인하 지속할 필요.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를 고려
○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인 드 갈로 위원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기에
계속해서 금리인하에 나서야 한다고 발언.
특히 금리를 중립 수준에 이를 때까지 낮춰야 하는데,
만일 ECB의 전망이 정확하다면, 금년 여름까지 계속해서 금리인하가 필요하다고 첨언
n ECB, 역내 저축률은 당분간 높은 수준 예상. 향후 소비 둔화 가능성을 시사
○ 역내 가계들은 고물가에 따른 부의 손실에 대응하기 위해
상당 기간 소득에서 저축을 높은 수준에서 유지할 수 있다고 평가.
다만 이러한 상황이 현실화된다면, 역내 소비는 둔화되고 경제 성장을 제약할 수 있다고 지적
n 영국 10년물 국채수익률, ‵08년 이후 최고치. 인플레이션 우려 등이 반영
○ 1/8일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장중에 전일비 12bp 오른 4.81%를 기록했고,
이는 ‵08년 8월 이후 최고 수준.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당 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 등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
n 중국 정부, 소비자 및 기업에 대한 재정 지원 강화할 방침. 수요 촉진이 목적
○ 재정부는 내수 촉진을 위해 소비자가 소비를 늘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기업에도 시설 개선을 위한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
이는 향후 미국과의 갈등에 따른 수출 둔화 가능성을 고려하여, 내수를 활성화시키려는 의도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1/9 현지시각 기준)
○ 연준 보우먼 이사,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및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발언
○ 유로존 11월 소매판매, 중국 12월 소비자물가 및 생산자물가
미국 대선 이후 주요 동향 및 해외시각
n [주요 동향]
트럼프,보편관세위한비상사태선포검토.공화당과정책입법화논의착수
○ 트럼프, 보편관세 위한 비상사태 선포 검토 :
CNN은 트럼프가 국제경제비상권한법(IEEPA)을 근거로 보편관세 부과를 정당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
일부에서는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더라도 그 근거가 불분명하다고 지적
○ 트럼프, 공화당과 정책 입법화 논의 착수 :
감세·국경통제·화석연료 생산 등 주요 정책 입법을 위해 상·하원 공화당 의원들과회동할 예정.
현재 공화당은해당 정책들의 단일 법안 처리 여부를 두고 의견이 대립.
일각에서는 트럼프가 법안 통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수행할것이라고언급.
다른한편에서는트럼프의과도한입법개입을경계
○ EU, 트럼프의 그린란드 영유권 발언에 반발 :
덴마크 라스무센 외무장관은 그린란드의 독립은 가능하나 미국 연방 州로의 편입 가능성은 낮다고 언급.
한편 프랑스 장노엘 외무장관은 EU는 외부의 어떤 국가에 대해서도 영토 침해를 용납하지 않는다며반발.
독일도무력에의한국경변경은불가하다는입장표명
-미국블링컨국무장관은이는좋지않은생각이며실현불가능한제안이라고일축
○ 미국 법무부, 트럼프 특검 보고서 일부만 공개 :
트럼프가 자신에 대한 특검의 수사 보고서 공개를 반대하는 가운데, 법무부는 수사 보고서 중
‵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혐의부분만공개하고,기밀문서보관혐의부분은비공개하기로결정
○ 멕시코, 트럼프 발언에 응수 :
멕시코만을 아메리카만으로 개명하겠다는 트럼프 발언과 관련하여
과거에는 북미 대륙이 '멕시코계 아메리카'로 표기되었다고 지적.
또한마약카르텔이멕시코를장악했다는트럼프의발언도사실이아니라고반박
n [해외시각]
트럼프정책,입법난관에직면.관세예고에따른시장변동성확대는지속
○ 트럼프 정책의 입법, 여러 난관에 직면 :
공화당은 향후 연방정부의 모든 부처를 장악할 수 있으나,
세법 개정·이민 및 에너지 정책 개혁은 엄격한 재정 규율, 의회 기능 마비, 국채가격 변동성 확대 소지 등으로 난항이 예상.
특히 장기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정책 불확실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도 고조(Reuters)
○ 국제외환및주식시장,트럼프관세로불안가중:
트럼프 관세 위협에 위안화, 유로화, 캐나다 달러화, 멕시코 페소화 등의 통화 가치가 급락.
증시에서도 자동차와 산업재 등 무역 민감 업종 기업의 주가가하락세를 보이며불안이 가중(Reuters)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채권금리상승,인플레이션우려외에도정치적불안등여타이유병존
블룸버그 (Bond-Yield Breakout Is Much More Than Inflation)
○ 장단기(2년/10년) 금리 격차는 ˋ22년 5월 이후 가장 가파른 수준.
이는 연준의 작년 9월 50bp 금리인하 이후 단기금리에 대한 하방 압력 증가와
트럼프 정책의 인플레이션 자극 우려로 인한 장기채권 금리의 기간 프리미엄 확대에 기인.
다만 장기적 측면에서 여타의 채권금리 상승 유도 원인에 대한 성찰이 요구
○ 우선, 공화당의 백악관 및 의회 동시 장악에 따른 재정적 무책임 위험과
트럼프의정책 불확실성 등이 작용.
또한, 바이든 정부의 단기채 중심 부채 조달 성향과 달리,
차기 정부의 장기채 위주 국채 발행 추진 가능성도 원인으로 거론.
한편, ˋ20년 이후 10년물 국채금리 추세가 상승으로 전환되었다는 점을 경계할 필요
n 미국빅테크의AI투자경쟁,비용증가에따른실적부진초래할우려
FinancialTimes (The AI arms race costs money)
○ 빅테크는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으로 자본 지출을 확대하고 있는데,
이는 회계처리 측면에서 감가상각을 통해 수년간 이익에 영향.
일부는 매출의 20% 수준까지 자본지출을집행중이며,
Apple과 Nvidia 제외한빅테크의 자본지출은 모두 증가세
○ 주요 빅테크들의 자본지출 규모가 현재의 감가상각비를 크게 상회하고 있는데,
이는 향후 4~5년에 걸쳐 이연된 비용으로 반영.
전문가들은 빅테크들의 매출 증가세가 매우 가파르지만,
AI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역시 급증하고 있어 앞으로 수익성 압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
n 영국의 국채금리 급등, 정부의 재정 기반 강화 시도를 위협
FinancialTimes (Hasthe bond marketturned against Rachel Reeves?)
○ 10년물 및 30년물 국채 금리가 수년 만에 최고치 기록.
이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기인한 것으로 향후 정부 이자 부담이 더욱 증가할 수 있음을 의미.
또한 성장률 및 생산성 하향 조정 가능성 등은 공공 재정을 약화시킬 소지.
이에 정부는 세금인상이나 더 큰폭의지출삭감등 재정 조치를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직면
○ 한편 리브스 재무장관은 3월 재정계획 발표를 앞두고 경제 성장 방안을 모색할계획.
다만 시장에서는 국채금리 급등이 지속되어 현 정부의 재정 기반 강화 시도가 위태로워질 수 있으며,
이에 정책 운신의 폭이 제한적이라고 경고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