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오후에 한국 마트에서 몇가지 장을 보다가</P>
<P>우리딸 치약(구강청정제)이 거의 떨어져 가던게 생각나서 </P>
<P>하나 집어들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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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조그전에 가계부 정리를 하면서 뒤늦게 영수증을 보니 48원으로 되어있더군요.</P>
<P>정말 눈 튀어나오는줄 알았습니다. 겨우 40g인데...</P>
<P>요새 환율로 대충 계산해도 9600원.... ㅠ.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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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금 한국에서 얼마에 팔리나.. 싶어 가격비교 사이트에 들어가 확인해보니</P>
<P>최저가 970원!!! 인곳도 있구요...배송비 불포함인 곳은 보통1600-1700원 선에</P>
<P>배송비 포함인 곳도 제일 비싼 곳이 5000원을 넘지 않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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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시한번 정말.... 환율땜시 살기 힘들다.....싶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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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새치약 사왔다고 조아라~하는 울딸래미 손에서 일단 조용히 뺏어 선반 위에 올려두었습니다.</P>
<P>아기용품인데.....그냥 쓰자! 하는 마음과</P>
<P>그래도 이건 아니지.... 하는 마음 사이에서 갈등이 되네요....아흐~ --;</P>
<P>아쉬운대로 며칠 남은거 박박 긁어 쓰고</P>
<P>설 쇠고 돌아오는 친구 수소문해서 하나 사오라고 부탁할까.. 고민중입니다.</P>
<P>내일 마트에 가서 반품한다면.....해주겠져? (이런....새가슴....쩝~)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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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저도 예전에 포서 모 마트에서 40원 넘게 사서 물어본적이있어여..마트에선 치약이나 비누 이런건 이미 예전에 통관되었기때문에(환율이 지금처럼 200이넘기전에) 그 가격에 팔수밖에 없다고 하네요. 저도 그말엔 이해가 되요..환율에 따라서 가격을 반으로 내렸다가 올렸다가 하면서 장사를 할순없을것 같아요..까프푸도 오히려 한국식품 비싸더라구요...식품뿐만이 아니라..그리고 비엔비 제품같은건 중국백화점에서도 비싸게 팔고 있어요~ 다른 치약들은 그다지 비싸지 않던데요 저도 애기가 있어서 2080이런 치약들은 15원정도면 살 수 있던데요
애들이 캐릭터 상품 좋아라 해서 마트 같이 가면 사달라고 조르는 경우도 많죠..근데 저의 애 같은 경우는 중국치약도 좋아하더라구요..한국에서 사오기 힘들땐 그냥 중국꺼 이용해도 괜찮을것 같아요..여기 사는 한 말이지요..저도 이번에 한국에서 치약 2개 사왔는데 아껴쓰고 다 스쓰면 중국꺼 살려구요..중국에서 사는거 생각보다 많이 힘드네요..윗분처럼 아껴쓰는 수밖에요..
첫댓글 저도 예전에 포서 모 마트에서 40원 넘게 사서 물어본적이있어여..마트에선 치약이나 비누 이런건 이미 예전에 통관되었기때문에(환율이 지금처럼 200이넘기전에) 그 가격에 팔수밖에 없다고 하네요. 저도 그말엔 이해가 되요..환율에 따라서 가격을 반으로 내렸다가 올렸다가 하면서 장사를 할순없을것 같아요..까프푸도 오히려 한국식품 비싸더라구요...식품뿐만이 아니라..그리고 비엔비 제품같은건 중국백화점에서도 비싸게 팔고 있어요~ 다른 치약들은 그다지 비싸지 않던데요 저도 애기가 있어서 2080이런 치약들은 15원정도면 살 수 있던데요
솔직히 한국환율따지면 중국제품들 뿐만아니라 수입화장품(세포라에서 수입화장품도 한국환율따지면 2배가 넘어요.)도 그렇고 살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잖아요..굳이 한국식품만은 아닌거 같아요.아끼면서 사는수 밖에 없죠...환율이 내려가길 바라면서..
애들이 캐릭터 상품 좋아라 해서 마트 같이 가면 사달라고 조르는 경우도 많죠..근데 저의 애 같은 경우는 중국치약도 좋아하더라구요..한국에서 사오기 힘들땐 그냥 중국꺼 이용해도 괜찮을것 같아요..여기 사는 한 말이지요..저도 이번에 한국에서 치약 2개 사왔는데 아껴쓰고 다 스쓰면 중국꺼 살려구요..중국에서 사는거 생각보다 많이 힘드네요..윗분처럼 아껴쓰는 수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