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뼈 있는 통오리 ...엄청 큰 거 1마리
황기
인삼
대추
마늘
감자 큰거 두 개
양파 두 개
녹각영지 한 조각
감초 1~2 조각
해동피 ...조금
찹쌀 수북하게 2컵
탄 녹두 1컵

↑오리는 구매처에서 이미 손질 되어왔지만
그래도 혹시 털이 남았는지 잘 살펴보고..
날개끝은 잘라버리고..
기름기를 최대한 제거해 놓습니다.

↑녹두와 찹쌀을 한시간 이상 물에 불려 씼고
혹시 돌이 있을지 모르니 조심조심 조리로 일어 놓습니다.

↑엄나무 속껍질도 잘 씻어놓고 ..

.

↑녹각 영지의 쓴 맛을 중화시키기 위해 감초를 한 조각 넣었습니다.

↑국내산 황기도 불려 씼어놓고..

인삼

↑ 밑이 넓은 솥에 부재료들을 깔고...

↑오리를 눕혀줍니다.

↑오리배에 불린 쌀과 녹두를 수북히 넣어줍니다.
살아서는 저렇게 좋은 거 먹어볼 수 없었겠지만...
죽어서나마 찹쌀밥 배불리 먹고 저승길 행복하라고
많이 많이 넣어줍니다.

↑배를 실로 꿰매거나 다리를 오무려서 내용물이 못 나오게 하지 않아도 됩니다.
자연스럽게 놓은 채로 모든 재료가 잠길만큼 물을 붓고 1시간 정도 끓입니다.

↑쌀이 위로 올라와 안 익을 것 같지만 .. 물을 더 부으면 안 됩니다.

↑ 한 시간 동안 끓여 국물이 뽀야지거든 집게와 주걱을 이용해서
밥이 되도록 덜 빠지도록 조심하며 살짝 엎어놓습니다.
이 때 흘러나간 찹쌀이 누룽지가 되어 죽맛이 좋아지는 겁니다.

↑ 엎어놓은 것을 중불에서 20 분가량 더 끓입니다.

↑ 맨 처음에 오리를 눕힐 때는 밑에 깔은 부재료들 위로 얹었지만
이제는 부재료들을 옆으로 밀고 놓아야
찰밥이 바닥에 내려앉아 눌으며 맛있는 오리약죽이 됩니다.

↑ 시작후...총 1시간 20분만에 오리를 꺼내 접시에 담아 소금과 함께 상에내고 ....

↑ 약재들을 모두 건져낸 다음

↑죽은 대접에 떠서 상에 내고....
소금을 곁에 놓아 식성대로 간을 맞추어 먹도록 합니다.
첫댓글 오리백숙 맛있는
영양식 다 들어갔네요~
X~mas ~
특별식 드시고 맹구님과
함께
건강 하십시요~
나는 속이 좀 불편할 때 저런 죽을 먹으면 싹 가라앉고 아주 좋아요.
@맹명희 저도 그러드라구요~
가끔씩은 해드셔야
겠네요~
X-mas 아침부터 군침 꿀꺽입니다.
염소고기로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맹명희
글쎄요~
국물이 정말 뽀얗습니다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우하 맛있겠어요
많이 드시고 행복한 성탄절
잘 보내시여요~~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나도 백숙체질인지 백숙이 그렇게 맛있네요
어제 닭에 찹쌀 대추 마늘만 넣고 끓였는데 어찌나 맛있던지 3대접이나 퍼 먹었어요
살빼야 하는데...
그러셨군요..
최고의 레시피네요.한 수 잘 배웠습니다!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완전 보양식 ~~~쌤께선 가끔 드셔야할듯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감자도 들어가나요~?
닭에만 넣는줄 알았는데
처음 알았어요.
뺏어 먹어야하는 보양식
맛는거 같습니다~^^
ㅎㅎㅎ 감자 안 넣어도 괜찮지만 넣으면 더 좋습니다.
요리팁 참 좋네요.
저는 아마 물을 더 넣었을거예요.ㅎㅎ
오리까지 생각한 말씀에 마음이 숙연해지네요.
새해 더 건강하시고 좋은 요리 말씀 기대하겠습니다.
제가 병원에 있을때 병원에 한보따리 싸가지고 오셔서 너무 맛있게 여러명이 먹었던 음식인거 같으내요 그때 너무 입맛이 없어서 밥도 제대로 못먹을때 정말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잊을수가 없습니다 늘 베프시는 마음 잊지 않고 있습니다 선생님 건강 하세요♡♡♡
그랬나요?
누룽지죽맛의 구수함 너무 맛있겠습니다
잘 배웠습니다 ~^^
맹샘~
저리 맛난거 드시고 몸매관리 하심이
대단하시네요~
저는 아마 바로 오천평 될 듯 합니다~~~^^~
그래도
휴일에 따라쟁이 함 해봐야겠어요~♡~
ㅎㅎㅎㅎ 내 실체를 못 보신 분이신가봐요...저는 6천평도 넘습니다.
@맹명희 ㅋㅋ~
사무실에서 혼자 크게 웃어봅니다~
행복한 일상되세요♡
아~~~ 이런 방법이 있었네요. 85세 친정어머니께서 요즘 입맛을 잃어 버려서
제대로 드시지 못하고 계신다고 하네요.
찾아 뵙고 이렇게 만들어 드려야겠네요.
육류라곤 조류만 드시는데 너무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ㅋㅋㅋ~~~
오리가 고마워했겠습니다.
배불리 먹여주셨다고~~~
레시피도 어쩜 이리 재밌게~~
맛깔나게 쓰셨을까요???
제가 동지팥죽먹고 아다리나서 생전 처음 링거도맞고 삼일동안 굶다가 아직 밥을 맘대로 못먹는데
죽한술 떠먹으면 좋겠다싶습니다.
이제 배고픈거 느끼니 먹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