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극반 첫 수업을 마치고...

주말에~ 행복하셨나요~? 지리산 행복학교 시극반이시군요~^^ 쌀쌀한 날씨속에도 신희지 교무처장님, 이은효 학생과장님등 관계자 여러분의 치밀한 준비 덕분에 따스한 온기를 느낄수 있는 입학식을 치루고... 작은 황토방에서의 첫 만남... 그리고 시인의 정원으로 자리를 옮겨 시작한 오리엔테이션. 대학시절 몇번의 엠티 경험이 있었기에 특별한 기대 없이 그저 산속 좋은 공기 마시며 얼굴 보고 와야겠다는 생각으로 참석한 자리...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완성도 높은 훌륭한 공연 하나를 관객 입장에서 보고 배우가 되어 참여하고 함께 어우러져 하나가되는...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중앙대학교 연극과 출신 계일 선생님을 필두로 국내 최고의 시낭송가와 저작료 132만원 시인과 재주꾼들의 만남은 그 어떤 공연보다도 감동적이었습니다. 지리한 일상에서 벗어나 온몸이 정화되는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지리산 행복학교가 이런것이고 이렇게 해야 되는거라 생각할 만큼~^ 마치 몇년간 갈고 닦은 실력들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배우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시와 노래와 율동과 만담과 해학등등... 즐겁고 감동적이고 유쾌하고 또 많은것을 느끼게하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서울 평택 진주 순천 광주 구례등 전국각지에서 훌륭한 인재들을 어찌 다 모아놨는지 ㅎㅎ 시간 가는줄 모르고 새벽녁까지 진행된 만남을 아쉬운 맘으로 접고 아침 시간을 위해 취침 모드로~~ 둘째날 아침 10시 첫수업. 어젯밤의 화려한 분위기와는 달리 진지한 대화로 시작된 토론식 첫수업... 구례에서 온 인디언(?)부반장님의 날카로운 질문과 계일셈의 수업 게획을 듣다보니 두어시간이 훌쩍~ 중간에 그림반 몇분이 오셔서 참관.. 시극반 공연때 오시기로 약속하시고 담에는 시극반에 꼭 참여하기로 다짐도 하시고~^ 너무나 행복하고 유익한 1박2일을 보내고 왔습니다. 시극반 반장으로 선출되는 가문의 영광까지 누리고 ㅎㅎ 지리산 행복학교를 만들고 지켜오신 관계자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안 보이는 노고가 너무나 많을 줄 알지만 학교를 통해서 많은 이들이 행복해지고 있음 아시고 작은 위로라도 되시길 바랍니다. 아무튼... 지리산 행복학교를 통해 내 삶이 더욱 건강하고 멋지게 성장하는 기분입니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지리산 행복학교 시극반 화이팅~!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37DD3E5AA62D1620' class="txc-image"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A464365AA62D180A' class="txc-image"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6436335AA62D191D' class="txc-image"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D187405AA62D1A22' class="txc-ima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