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직 교수들이 고발한 자체비리만 무려 120여 가지가 넘어 '사학비리 백화점'으로 지칭된 마산 창신대학(총장 강병도)이 학사 운영 전반에 걸쳐 혼란에 빠졌다.
강 총장 자신도 대법원 확정 판결 이후 사태의 심각성을 판단해서인지 지난 주말 재단이사회에 총장직 사퇴 의사를 전달한것으로 알려져
대학 전반의 정상적인 운영이 어렵게 됐다
강 총장은 그러나 주변의 직·간접적 힘을 동원, 반발하는 교수들을 강제 해직시키고 억압해 소요를 잠재우는 등 전횡을 저질렀다
강 총장은 심지어 외국의 한 독지가로부터 기증받은 부동산을 법인에 포함시키는 과정에서
매매 차익을 조정하는 등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변칙을 저질러 당사자로부터 이의를 제기받는 부끄러움을 자초하기도했다
해직 교수들의 고발 목록에 올라 있는 강 총장이 저지른 제일 큰 실수는 학사 운영 대부분을 전횡으로 이끄는데 대한 부당함을 지적하는 교수들을
온갖 이유를 붙여 무더기로 해고하고 자신을 검찰에 고발한 교수들을 일방 해직시킨 일.
그러다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3대 비리 척결 지시에 힘입어 전국 5~6개 대학을 포함한 창신대학의 상황은
다시 사법 심판대에 서게 됐고,종합감사 결과 5~6개 항의 중대한 부정을 인정한 교과부에 의해 관선이사 파견까지 검토하도록 하는 학원사태를 유발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3/15/2010031501133.html?Dep1=news&Dep2=headline1&Dep3=h1_05
첫댓글 약해보이는 초중고만 건드리지 말고 강해보이는 대학도 반드시 비리적발할 것
정리해야 할것같네요. 일부 사학들이 교육계 전체를 악의 구렁텅이로 만들고 있어요...